온천욕을 하고있는 엉뚱이
일교차가 큰 요즘 괜히 몸이 으실으실하고, 컨디션도 별로일땐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죠.
엉뚱이가 태어나기 전이야 맘편하게 대중탕에 두어시간씩 다녀오면 됐었지만
지금은 엄마, 아빠 둘중 한명씩 번갈아가지않는 이상 온전히 목욕을 즐기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싶어 검색을 해보니
부산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장에 가족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금천탕 방&욕조 분위기
금천탕과 중앙온천 두군데를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론 중앙온천이 좀 더 괜찮더라고요.
중앙온천엔 탕이 두개였고, 방도 밝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금천탕은 방이 많이 어둡더라고요.;;
가족탕은 침대가 있는 방과 대중탕을 1/3 정도로 줄여놓은 느낌의 욕실이 있어요.
정해진 시간동안 목욕만 하는 것도 가능하고, 숙박도 가능하더군요.
(중앙온천은 1964년에 개업을 했다고... 자가온천공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방에 붙어있던 중앙온천에 대한 설명과 쿠폰...아! 쿠폰 ㅠㅠ
(쿠폰은 없어졌다네요. 16.01.12 다시 다녀오면서 확인)
저희 가족은 공휴일 낮시간에 2시간 30분 동안 이용했는데 '어른2, 유아1'해서 52,000원 들었어요.
대중탕 생각하면 결코 싼 요금은 아니지만, 번갈아가면서 엉뚱이를 보살필수 있었고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근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카드 결재했고요. 남자 주인분이 계셨는데, 말투에서 친절이 느껴지더군요. ㅎㅎ)
온천 후에는 역시 쭈쭈을 먹어줘야지!
엉뚱이는 한시간반쯤 신나게 놀다가 뜨끈한 분유먹고 꿀잠에 빠져버리더라고요.
엉뚱이 잘동안 남은 시간에 엄마, 아빠는 열심히 때밀고... ㅎㅎ;;;
피부가 부들부들해지는 상쾌한 기분으로 목욕탕을 나올 수 있었어요.
쿠폰을 모으면 혜택도 있는 것 같았는데 계단 한층 내려오는 동안 까먹어버려서 쿠폰을 못받아왔네요. 아깝..;;;
씻으러왔어요.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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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온천 연락처 : 051-555-4343
2015. 10. 온천장 중앙온천 ⓒ 박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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