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산복도로를 지나던 중에 드라마 촬영현장을 보게 되어 잠시 구경했는데요.
SBS에서 4월 20일에 첫방영이 된다는 '딴따라'라는 드라마 촬영현장이더라고요..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지성, 강민혁, 혜리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혹시나 덕선이(혜리)를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안고 촬영 현장으로 갔는데요.
아쉽게도 혜리씨는 없었어요.. ㅠㅠ
대신 배우 지성씨와 씨엔블루의 강민혁군의 촬영씬이 있더군요.
배우 지성 인스타그램 : @justin_jisung
씨엔블루 강민혁 인스타그램 : @mr_kanggun
관계자의 단속으로 일정거리 이상은 접근 할수가 없었는데요.
도로 2차선 너머,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순 있었어요.
망원렌즈를 안챙겨온게 좀 아쉽더군요. 남자 배우뿐이라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역시 괜히 연애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수려하시더군요.
제가 현장에 있는동안 두, 세씬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던 것 같은데,
한씬에 두번, 세번씩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프로답다 생각되었어요.
더구나 꽤 많은 사람이 구경하고 있어 신경쓰일법도 한데
연기에 제대로 집중하는 모습이 멋져보이더군요.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학생들도 많았고, 시민들도 제법 있었거든요.
특히 지성씨의 '한번 더 갈께요'라는 힘찬 멘트가 인상적이더란... ㅎㅎ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게 너무 신기해서
지성씨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는데 외국인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더라고요.
강민혁군도 마찬가지였고요... 두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우연히 보게된 지성씨와 강민혁군. 두분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드라마 대박 터지시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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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 꽃피는 봄날에 초량산복도로에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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