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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떠난 힐링 여행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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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행복하다





석가탄신일이 끼여 금, 토, 일 이렇게 2박3일 동안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평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었던 곳인, 남해로의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보통의 주말여행처럼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면 충분하겠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헬게이트를 방불케하는 교통체증으로인해 오전 9시쯤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예약한 펜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첫째날 숙소까지 가기전에 남해 독일마을에 들려 시원한 맥주한잔 마셔보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나비공원에 들려 다양한 나비사진도 찍어봐야겠다는 

계획은 고사하고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다랭이 마을에서 인증사진 한컷 담은게 다였다.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위의 차에서 보냈고 계획한 대로 흘러간 여행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주 잠시, 잠깐 동안 가졌던 남해의 여유로움은 우리 부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기엔 충분했다.



이번 남해 여행은 일정으로 생각해보면 실패한 여행이 분명한데,

왠지 기분만은 어떤 여행보다 행복함이 충만하다.






남해의 흔한 풍경, 원시어업죽방렴







창선삼천포대교와 늑도마을








슈~퍼 맨~~~~~~~!







만세~!







다랭이 마을 뷰포인트에서 인증샷







펜션에 가지전에 들린 남해 다랭이 마을, 오후 모습







남해는 현재 마늘 농사가 한창이다.







오늘만큼은 우리집이다~ 예쁜 펜션에서 한컷!







멋진 일몰을 보며 고기도 구워먹고...







잠고있는 아내 몰래 나와 다랭이 마을의 아침을 담아본다.








다랭이 마을에 있던 폐교.... 기묘한 사건도 있었는데....;;







선선한 남해의 아침 공기를 마시며 빵과 커피, 음악으로 아침을 해결.







이런 아침... 너무 좋다!







다랭이 마을에서 먹은 해물 파전... 오징어의 반은 길냥이들에게 나눠준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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