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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의 감성으로 담은 푸른 바다 마을,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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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Road YeongDeok

 

 

한번은 가야지, 한번은 다녀와야지 되내였던게 몇번이었는지....정말 오랜만에 영덕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이라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쉬움을 상쇄시킬만큼 매력적인 풍경을 만날수도 있었다.
미리부터 출사를 계획하고 왔더라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아왔겠지만..(꼭 그렇다는건 아니다.)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던 것이기에 (사진에 대한) 과욕을 줄이고 여행을 즐겼다.

 

 

현지에서 맛보는 박달대게[각주:1]의 꽉찬 대게살과
게장에 비벼먹는 밥맛은 여행을 다녀와서도 몇 일 동안이나 계속 머리속을 멤도는데,
어쩌면 그 맛을 잊지못해 또다시 영덕을 찾게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운 하저마을의 푸른 바다빛과 활기가득한 강구항의 재래시장 풍경.
곳곳에서 느껴지는 어촌마을과 관광지 사이의 애매하지만 어울리는 모습들...
눈길이 닿는 곳마다 보이는 대게 형상의 조형물들은 이곳에선 꼭 대게를 먹어야해라는 주문을 거는것 같기도하다.

평소 즐기는 여행보다는 뭔가 2% 부족한... 그렇지만 후회는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Leica D-Lux4

SCN - 핀홀모드

 

 

 

 

 

 

 

 

 

 

 

 

 

 

 

 

 

 

 

 

 

 

 

 

 

 

 

 

 

 

 

 

 

 

 

 

 

 

 

 

  1. 영덕대게라 불리는 게로써 홍게와는 달리 껍질이 갈색이며 고급이다. 고로 비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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