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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와인 한잔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로맨틱 공간, 청도 와인터널

여행에서 담은 흔적/Gyeongsang-do,Korea

by 용작가 2013. 1.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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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to share a glass of Wine with a Romantic space


즉흥적으로 떠난 청도여행[각주:1]의 첫번째 목적지는 청도 와인터널이다.
관련 포스팅 : 빛망울(보케)필터를 이용해 빛축제 100배 즐기기,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살을 후벼파는듯한 추위 때문에 겹겹이 껴입었던 옷도 부족하게 느껴졌었다. 터널속에 들어가기 전까진...
와인터널엔 별도의 입장료는 없었고, 입구 주변으론 지역 특산품을 팔고있는 점포와 노점이 몇군데 있었다.
감이 유명한 곳 답게 감에 관련된 물건들이 많았는데 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유심히 살펴보진 않았다.

 

 

 

와인터널로 향하는 길목, 청도

 

 

 

주말답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 와인터널을 찾았었는데,
어마한 인파 속에서 과연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입구에서 인증샷으로 대~충 한컷 담고 터널에 들어섰는데.....
밖과 기온차이가 10℃ 이상은 나보였다. 더구나 매우 많이 신경쓰였는 습도.....

 

 

 

이런 그림으로 담으려는 사람이 많아 제대로 찰칵! 하진 못했다...

 

 

역시나 꽁꽁 얼어있었던 카메라와 렌즈 표면에 습기가 차올랐고,
손부채질[각주:2]로 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시켜보려했지만 그 상태로 20분 정도는 가만히 냅둬야 했다.
습기가 찬 상태로 간간히 사진을 찍으니 마치 뽀샤시 필터를 사용한것 같은 화사한(?) 느낌은 괜찮.... ^^;;;
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라 많은 사진을 담진 않았다.

 

 

지금은 와인 주문중...

 

 

둘러보면서 그 추억을 기록하는건 당장은 무리니 감으로 만든 와인과 치즈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와인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치즈는 평소에 즐겨먹던 녀석이라 거부감이 없었다.
처제가 가져온 인스닥스 카메라로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 카메라가 환경에 적응될 무렵 와인터널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조금은 급하게 둘러보다, 후덥지근해진 환경 때문에 와인터널에서 오래 머무는게 살짝 고통스러워질 무렵
꼭 찍고 싶었던 대형 와인과 와인잔이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후다닥찍고 나가기로 결정했다.

 

 

청도 감와인

 

 

 

 

 

추억 사진

 

 

 

 

사진은 추억을 남긴다. 즉석사진이 인화되는 동안에...

 

 

 

 

어려운 셀프카메라... ^^

 

 

 

 

청도 와인터널_#1

 

 

 

 

청도 와인터널_#2 Love House

 

 

 

 

와인터널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게 저마다의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들의 모습이었다.
다른 모습,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그들 눈에 가득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
그리고 와인터널을 막상 둘러보니 밖과 기온, 습도차이가 심했고, 사진을 제대로 찍기에 여러모로 힘든 구석이 많았다.
만약 겨울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점 참고해서 가는게 좋을것 같다.

 

 

 

청도 와인터널_#3 저마다의 사랑을 속삭이기 바쁘다.

 

 

 

 

나의 그녀

 

 

 

 

자~ 찍을께요, 2초만 가만히 있어주세요~~~~^^;;;

 

 

 

 

추억 사진_찍고나서 한참을 웃었던 사진이다.

 

 

 

 

청도 와인터널_#4

 

 

 

 

청도 와인터널_#5 정산중...

 

 

 

 

  1. 지난 포스팅 빛망울 사진으로 먼저 소개해 드렸던 그 여행입니다. [본문으로]
  2. 에어브러쉬를 챙겨가지 못했다...OT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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