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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대마도 이즈하라' 사진여행기



 

 

 

 

대마도는 면적 695.9㎢로써 부산(765.94㎢)보다 조금 작지만 얼추 비슷한 크기의 섬인데요. 제주도(1,848.5㎢)의 1/3 정도되는 섬이며, 일본 규수의 북서부에 있는 현인 나가사키현에 부속된 섬으로 쓰시마시(市)에 속합니다.

 

 

대마도, 쓰시마섬은 엄청 가깝고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섬이지만 엄연한 외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마도 여행의 필수 준비물으로 여권과 승선권, 그리고 적당한 '엔화'가 있어야 합니다.
대마도도 엄연한 해외여행이기에 면세 금액은 1인 600달러까지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면세 쇼핑을 위한 여행지로 만만한(?, 요즘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더란...) 대마도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대마도엔 이즈하라와 히타카츠 두개의 항구가 존재하는데요. 
저희는 이즈하라 항으로 도착해 그 일대를 가볍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항에서 이즈하라 항까지는 쾌속선으로 약 1시간 50분정도 걸리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히타카츠 항구 일대를 렌트카로 한번 둘러보고 싶기도 합니다.
 

 

처음 대마도 여행은 '주말에 해외여행이나 한번 다녀올까?'라는 우스개 소리로 시작되었어요.
그렇게 긴박(?)하게 표를 구하고, 환전하고, 그러면서 시작된 여행....

 


 

 

  당일치기라 많은 돈이 필요하진 않았어요.

 

 

 

 

 

 

새벽 6시즘, 부산항에 도착해 발권을 하고  8시 출항하는 배에 올랐탔어요.
부산항에선 출국심사를 까탈시럽게 하더군요. 김해국제공항보다 빡센듯 했어요.
저희가 탔던 배는 코비호, 외항선이라 배에서도 면세 제품을 팔고있더군요.
딱히 살만한 것도 없었고, 사고 싶은 것도 없더라고요. 저흰 고마 맥주!
면세니깐 쌀꺼라며 기린맥주를 마시며 온 몸에 알콜기운을 불어넣어줬어요.
(아침부터 맥주캔을 흡입하는 부부라니....ㄷㄷㄷ)

 

 

 

 

  지금은 신청사로 이전했죠. 예전 부산항의 모습

 

 

 

 

  이른 시간부터 분주했어요.

 

  

 

 

  배 타기전 여권이랑 승선권 사진

 

  

 

 

  자판기 믹스커피 한잔으로 여행전 기운을 불어넣어봅니다.

 

  

 

 

  부산항 신청사는 면세점도 좋다지요?

 

 

 

 

  코비호에서 바라본 부산 풍경

 

 

 

 

  하늘 가득히 일출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후쿠오카로 가는 코비호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출항~!

 

 

 

 

  아침엔 역시 맥주지요... ㅎㅎ

 

 

 

 

  창밖으로 망망대해가 펼쳐집니다.

 

 

 

 

 

10시쯤 이즈하라항에 도착하니 부산항과는 달리 입국수석이 간편하더군요.
어쨋든 기분 좋게 입국 수석을 마치고 이즈하라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기전 대마도는 7~80년대 항구 마을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풍경이 그려져서 살짝 당황스러웠었어요.

 

 

 

 

 

  항구를 빠져나와 첫 컷! 처음이라 그냥 일본어 간판이 신기했어요. 아니 한자구나....ㄷㄷㄷ;;

 

  

 

 

  도로는 이렇게 거의 비어있었어요.

 

 

  

 

  자판기 천국 일본, 대마도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경찰 아저씨는 왜 제게 경례를 했을까요? ㅎ

 

 

 

 

  소박함이 느껴지던 어촌 풍경

 

 

 

 

  '조선통신사 대마역지빙례 200주년 기념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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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이즈하라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산노마루(さんのまる)'입니다.
더 높은 곳도 있다는 얘길 듣긴했지만(니노마루였나?), 적당한게 좋으니깐 이 정도면 충분했어요.
겨울이라 (경상도 말로) '단디' 챙겨입고 갔었는데 대마도는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라 땀을 좀 흘렸어요.
그렇게 높은 건 아니었지만 길도 헤매고해서 왕복 1시간은 걸린듯 하네요.
도착해보니 비록 역광이긴 했지만 이즈하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렇게 몇 장의 사진을 담고 잠시 땀 좀 시킨뒤 다시 시내로 내려갔습니다.

 

 

 

 

 

 

  110m 높이의 산노마루(성(城)의 중심으로부터 세 번째 성곽)

 

 

 

 

  거침없이 올라갔습니다.

 

 

 

 

  산노마루에 도착! 나무의자에 앉아 휴식 중... 더워서 코트모양이 애매하네요. ㅎ

 

 

 

 

  산노마루에서 바라본 이즈하라 시내모습

 

 

 

 

  좌측으로 일본식 가옥이 모여있는 곳도 보이더군요.

 

 

  

 

  올라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줘야죠.

 

 

 

 

  내려오는 길에 초록초록 (요즘은 선명한 초록보다 살짝 바랜듯한 이런 느낌이 더 좋네요.)

 

 

 

 

  저를 찍어주던 아내

 

 

 

 

  찍어준 보답으로 포토샵에 제 모든 감성을 쏟아냈습니다.

 

 

 

 

  괜히 벽도 한번 찍어보고,

 

 

 

 

  버섯 말리고 있네요. 밑에 하얀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ㅎ;

 

 

 

 

  주차 멋지게 해놨네요. 두녀석 궁뎅이가 귀엽네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들어간 곳은 '차이니즈 론'이라는 일본의 중국집이에요.
우리가 먹은건 나가사끼 짬뽕과 사라우동... 개인적으로 짜장향이 면에 베여있던 사라우동이 맛있더군요. 굿!
나가사끼 짬뽕은 그냥 평범했었고요.... 주인분이  일본 야구 팬인듯 가게에 야구 관련 포스터가 많더군요.
그리고 스모선수들의 손도장이 찍힌 액자도 많이 걸려있었어요.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나봐요. ㅎㅎ

 

 

 

 

 

  배고프다. 후딱 들어가자~

 

 

 

 

  해변에서 저러고 뛰면 미친x 소리 듣겠죠? ㄷㄷ

스모선수의 기가 느껴지나요?

 

 

 

 

  나가사끼우동...은 So, so....

 

 

 

 

  사라우동... 은 맛있었어요!

 

 

 

 

  먹을때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용작부인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대마도 이즈하라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티아라(T-Ara) 쇼핑몰로 갔어요.
티아라 쇼핑몰은 대마도 이즈하라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저희도 가봐야겠죠?
마트를 둘러보며 우리와 비슷한듯 다른 식료품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천냥마트와 같은 개념인 100엔샵에서 즐기는 소소한 득템도 좋았고요.
그렇게 한 시간 쯤 지났을까? 어느새 쇼핑백 한가득 채운 아내는 더 없이 행복한 표정을 보여줬어요.
뭔가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을 보여주더둔요. 다음엔 제대로 쇼핑하러 와야겠다며.... ㅋ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RED CABBAGE 마트 (붉은 양배추 마트?!)

 

 

 


  쥬라기월드 아니고 마트입니다.

 

 

 


  애매할땐 노선 확인은 필수죠.

 

 

 


  호빵맨 같은 녀석들이 옹기종기

 

 

 

 

  쇼핑은 즐겁... 다음엔 빈 캐리어를 챙겨오자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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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도 자판기로...

 

 

 


  나비인지 나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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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もしもし _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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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행을 마무리해야할 시간.... 아쉬운 발걸음을 이끌고 항구로 돌아가던 길에
'쓰시마버거 키요'에 들려 패티에 오징어가 들어간 쓰시마버거 세트를 하나 포장했어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몇 장의 사진도 찍고.... 항구에 도착해 버거 맛을 봤는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강추!

 

 



 

 

 

  원조 쓰시마버거 키요 (対馬バーガーKIYO)


대표전화 : 0920-52-0873

주소 : 長崎県対馬市厳原町大手橋1052

영업시간 : 11:30 ~ 19:00

휴무 : 월요일

 

 

 


  さようなら。_ 안녕히 가세요.

 

 

 


  KiYo 버거세트

 

 

 


  부드러운 빵에 오징어가 씹히던 패티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그렇게 대마도 이즈하라에서 짧은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
 
 
이곳에서 만났던 주민들도 대체로 친절하고 웃음 또한 많으시더군요.
다만 중간 언어인 영어가 안되어, 저는 영어, 한국어로 상대방은 일본어로
서로 알아듣지도 못한채 어색한 웃음만 짓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ㅋ;
 
 
그리고 '한국관광객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져있던 몇몇 음식점....
저런 푯말이 붙게된 연유에 대해 찾아보니 한국인이 진상을 부려서 그렇게 된거라 하더군요
가만히 있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깽판치는 행위은 좋지 못한 행동이 아닐까요?
물론 먼저 근질면 같이 근질어줘야겠지만..... 쨋든 한일감정에 대해선 조심스럽네요..
대마도 여행할때 저런 푯말이 보이는 곳엔 그냥 안들어가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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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하라의 패션왕

 

 

 


  남은 동전으로 음료수 환전중인 아내

 

 

 


  저 친구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산보중이신 이즈하라 어르신

 

 

 


  돌아오는 코비호 창가으로 따뜻한 햇살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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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하게 집어온 것들.... 조만간에 대마도 한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ㅎㅎ

 

 

 

 

 

 

 

2013. 01. Izhara, Tsushima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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