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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의 마지막 축제가 펼쳐지던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풍경

여행에서 담은 흔적/Gyeongsang-do,Korea

by 용작가 2015. 6.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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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의 마지막 축제

 



이맘때쯤의 태화강대공원은 여름을 재촉하는 뜨거운 태양아래 

화려한 색으로 한껏 치장하고 있는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올해도 가족과 함께 소풍겸 출사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얼마전부터 제 눈이 되어준 D810과 함께 말이죠... ㅎㅎ

 


든든하다, 너 임마.


 


볕은 뜨거웠지만 살랑살랑 강바람이 불어와서

그늘에 자리 깔고 누우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고요.

공원에 설치되어있던 차양막 아래에서 자리깔아놓고 놀기에 딱 좋았어요.

 



 

사실 제가 전날 과음으로 몸상태가 메롱이었는데요.  

아름다운 꽃이 주변에 가득 피어있으니 마냥 쉬고만 있을순 없더라고요.

결국 D810 들쳐매고 꽃길 사이사이를 잰걸음, 황소걸음으로 옮겨가며,

화려한 꽃들과 함께 빛놀이를 실컷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이날따라 꽃이 가득 피어있는 태화강 대공원의 풍경을 

즐겨쓰는 렌즈인 50.4G의 얕은 심도로 꽃을 담고 싶어졌는데요. 

하지만 한낮이라 빛이 제법 강해서 ND필터가 없이는 

최대개방 조리개를 사용하기가 힘든 환경이었어요. 



대낮에 최대 개방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그러나 제 손에 들려있는건 D610[각주:1]이 아닌 D810!! 

상용감도 ISO 64 지원과 셔터스피드 1/8000까지 가능하니, 

최대개방(F1.4)으로 꽃을 촬영해도 문제가 없었어요. 

제 기억속에 잊혀졌던 1/8000의 편리함, 좋더군요. 

 


오랜만에 D810과 함께 꽃을 찍으면서, 그렇게 알기 힘들다는 

'한길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져있던 저의 감성을 끄집어낼 수 있었네요.  

꽃찍는 남자라고 놀리시면 안되십니다. ㅎㅎㅎ 




  봄 그리고 꽃

 




  안개초

 




  봄꽃축제

 




  양귀비와 수레국화

 




  수레국화꽃의 꿀을 빠는 벌

 




  분홍색 양귀비

 




  개양귀비

 




  Flower by...

 




  작약

 




  개양귀비와 노을

 




  태화강대공원의 해질무렵

 



 

 

 

 

2015. 05. 24.  울산 태화강대공원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810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보급형 풀프레임이라 불리는 D610, D750은 상용감도 ISO 100에 셔터스피드 1/4000 까지 지원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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