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0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길거리 재즈공연 2011년 8월 3일 퇴근길에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다. 여름날 밤의 광안리 풍경은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은데,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인 홍콩부럽지않은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이고, 즉석으로 치뤄지는 길거리 공연들은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곤 한다. 이 날엔 '크로스노트'라는 재즈밴드의 길거리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한참을 서서 그들의 연주를 감상했던것 같다. 길거리라는 제약적인 공간에서 소규모 연주회였지만,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엔 충분했다. 그들의 연주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존스누님의 곡으로 선곡해본다... Norah Jones - New York City . . . . . . . . . .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은 여.. 더보기 추암의 명소?! 북평 해암정(北平 海岩亭) 2011년 8월 7일 추암에서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전에 잠시 들린 곳이다. '휘리릭!'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그렇게 해암정을 둘러본다... 북평 해암정(北平 海岩亭)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8/2 이 건물은 1361년(공민왕 10)에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沈彦光)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투간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채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 더보기 추암해수욕장에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 2011년 8월 7일 비록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추암의 기암괴석은 충분히... 아니 너무 아름다웠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여기서 말하는 정신없이란 너무 열정이 넘치는이란 뜻이 아닌 그냥 잠을 못잔 상태의 몽롱한 나의 상태 즉 정말 제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는 뜻이다.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추암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오리떼... 이른 아침부터 몸단장을 하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 속에 담아본다... 몸단장이 한창이다. 구석구석 골고루... 뒤뚱뒤뚱 유독 이쁜 주황색의 오리발 내 차 트렁크엔 하늘색 오리발이 2짝이나 실려있단다... ㅎㅎ 돌진~!! 제법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삼총사! 장군감오리의 갸우뚱한 모습이 귀엽다. 다소곳한 모양의 오리발 앗! 니 눈썹은 .. 더보기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 2011년 8월 7일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에서 바라본 일출' 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추암에서 본 일출의 사진을 올리고 싶었다.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졸린 눈을 비비며 부산에서 동해의 추암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추암해수욕장의 한켠에 차를 대고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본다... 새벽녘의 푸르름이 서서히 올라오고, 동해에서 제대로 맛보는 일출의 느낌은 어떠할까 생각하며 일출시각 삼십분 전부터 기대와 설레임이 공존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출예정시각.... '시계가 잘못된건가? 분명히 일출시간은 지났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는 느끼는 순간, 주변에서 들리는 관광객들의 허탈한 아우성. 해는 뜨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 날의 해.. 더보기 여행사진을 찍는 나만의 노하우 몇 일전 SLR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 '여행 사진 아우라 도서 출간기념'으로 여행사진 찍는 노하우를 댓글에 남기는 이벤트를 했는데,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하고 책이 갖고 싶기도 해서 여행 사진에 대한 나의 견해를 댓글로 달아보았다. (제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 그렇다고는 하나 100% 당첨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큰 기대를 하진않았는데,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까지 됐으니 그 내용이 쓸만한가 싶어 블로그에도 그 내용을 옮겨본다. 여행사진을 찍는 나만의 노하우 # 1 여행지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않된다. 카메라를 한쪽 손에 고정시키고 전체적인 풍경을 내 눈속에 먼저 담는다. 그리고 나의 감성을 담아 뷰파인터로 옮겨본다. (여기서 카메라를 한손에 고정시키는 이유는 언제든지 셔터를 누를수 .. 더보기 해운대 해수욕장의 '포토갤러리'에서 해운대를 즐겨보자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 (미포쪽)에 리조트 공사가 한창인 듯 했는데 한쪽 벽을 포토존으로 꾸며놓은게 인상적이였다.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도록 예시까지 친절하게 되어있었는데, 포토존의 모습을 프레임속에 옴겨본다. 꽃분홍신이 인상적이다!,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파도타기,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악어,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나는 아름다운 나비,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개미왕국,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사진들이 뭔가 심심하다. 그렇다면 실제모델이 되어보자!! 나도 썬텐,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나머지는 합성사진 . . . . . . ^___________________^v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더보기 해무에 쌓인 '문탠로드'를 걷다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달맞이 고개에 도착하니 해무가 잔뜩끼어 해운대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달맞이 고개에도 '이렇게 찍어 보세요'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해무 덮인 풍경을 인증샷으로 남겨본다. 인증샷, 달맞이 고개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달맞이 고개의 문탠로드이다. 문탠로드란 햇빛에 몸을 그을리고 광합성(?)을 하며 심신을 돌보는 썬탠에서 따온말인, 문탠.. 그러니깐 달빛을 받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라는 뜻의 길이다. 썬탠이 건강을 위해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면, 문탠은 정신적인 편안함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보름달이 뜰 무렵 이길을 걸어보진 않았지만, 해무에 덮인 문탠로드를 걸으니 습한 날씨에 종일 돌아다녔던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에 충분한 위로가 된다. 문텐로드의 전체 약.. 더보기 여름날의 아련한 추억이 느껴지는 해무에 덮인 백사장 걷기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처음엔 동백섬에 주차해놓고 해운대를 거닐 생각이였는데, 이런 날씨에 무슨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지 이 작은차 한개 넣을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달맞이고개로 향하다 가는 길에 있는 미포쪽으로 이동해본다. 미포는 영화 '해운대' 상영이 후 제법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이 끝나는 곳(동백섬과 반대방향)에 위치한 작은 포구이며, 차로 한바퀴 휘~둘러보니 커피숍도 있고 먹거리촌도 제법 보이는 것이 시민들 혹은 관광객의 제법 찾아오는듯 생각된다. 미포에 다다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초입, 관광객들에게 사진포인트를 알려주는 곳에서 사진을 담아본다. 일종의 증명사진이라고 할까? 암튼 난 해무가득한 날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찍어 보세요,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 더보기 어린 뱃사공의 열정이 느껴지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바리케이트같은 구조물이 쳐져있었지만, 굳이 막아놓지 않아서 들어가본다. 조심스럽게 들어가다 관리인처럼 보이는 아저씨 한분을 만났지만 그냥 뭐하는 사람인지 한번 쳐다보고 하던일을 계속 이어간다. '휴~' 딱히 제재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심이다. 혹시 못들어가는 곳이면 어쩌지란 생각에 잔뜩 긴장해서 그럴까? 긴장이 좀 풀리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참 재미있다. 잘 정렬되어있는 돗을 읽어버린 형형색색의 요트들... 먼 바다....아니 근해지만 나와 먼 곳에 떠다니는 요트의 모습.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건 중,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어린 뱃사공들의 모습이다. 이제 막 출항준비를 하는 듯 분주한데, 그 폼새가 제법이다. 그리고 그 중엔 홍일점인 여학생도 있었는데, 해양스포츠, 그 .. 더보기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내가 왜 첫번째 목적지를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정했는지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곳에 와본적은 있지만, 구체적이고 세세한 형상은 남아있지가 않다는 것이다. 처음 이곳에 온 건 군시절이였다. (나는 의무경찰 기동대소속으로 부산에서 근무했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넓은 부지는 훈련하기에 안성마춤이였고, APEC이라는 큰 행사에 대비하기위해 삼개 중대가 한번에 훈련하기 적절한 장소여서 그 넓은 부지를 뛰고 또 뛴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론 수영만 요트경기장엔 올 기회도, 올 이유도 없었다. 적어도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비록 허접한 사진가이기는 하지만 극적인 장면, 감동적인 장면 등등 사진에 대한 갈증은 마를 날이 없다. 좀 더 색다른 풍경에 대.. 더보기 '해운대' 해무 속으로 떠난 여행 - 프롤로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비가 오락가락 하던, 장마가 막 시작할 무렵 어느 날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은 없었는데, 해운대에 도착하고 보니 해무가 짙게 덮여있었다. 생각해보니 그 당시 예년보다 빠른 해무 소식에 그 지역 사진사들이 해무소식을 알리느라 정신없었기도 했었다. 멀리서 관망하는 해무의 모습도 멋있지만, 해무 속 안개 자욱한 그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 발길 닿는데로 여행해본다. 진작에 올렸어야하는 사진들과 여행기인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장마에 글 올리는 타이밍을 놓친 감도 있다. 너무 길어지다보니 쨍하고 파란 하늘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였고, 그런 사람들에게 이 사진들을 선물하는것은 큰 곤혹으로 다가갈 수도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 더보기 전통과 문화예술을 가꾸는 '대룡마을' 2011년 7월 3일 일요일 아트인오리에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했으니 대룡마을을 한바퀴 둘러볼 차례다. 지도를 보니 그리 큰 마을은 아니기에 천천히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무거운 카메라가방은 차에 모셔둔채 간편하게 카메라와 삼각대만 챙기고 걸어본다. 대룡마을 안내판 아트인오리 끝나지않은 이야기... 2011/07/19 - 기장 대룡마을의 무인카페 'Art in Ori'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지 못했던 몇 장의 사진들이다. 카페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있던 작품들.... 그 중 옥상에서 즐겁게 놀고 있던 고양이들이 가장 좋았다. 멋진 포즈로 마무리한 무희의 모습, 풀숲에서 은폐중인 조각상 등... 아트 인 오리 근처에 있는 조형물을 담아본다. 나무에 매달려있던 그네.... 타보고싶은 충동이 몇번씩이나 들곤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