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을 꾸는 사람들 [포토에세이] 난 오늘도 월척을 낚는 꿈을꾸며, 태양이 떠오르는 바다로 향한다. 월척을 간절히 기도한다. 난 그렇게, 난 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더보기 가을이 오면...[부산여행/가을사진/코스모스/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2011년 9월 3일 토요일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노래는 아직도 내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어느 때보다 문세형님의 노래를 많이 듣게 된다. 룰루 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는 흥겨운 음악에서 '광화문거리'처럼 짠~해지는 곡까지... 언제 어디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의 음성은 특히 가을을 닮은듯하다. 기장에 있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 기분 좋은 풍경이 그려진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찾아가보았다. 늦여름까지만 해도 한쪽은 해바라기가 다른 한쪽은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는데, 아쉽게도 해바라기 .. 더보기 다대포 나무다리 [부산여행/다대포풍경/일출사진]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2011/09/26 - 다대포에서 바라본 희망의 빛' 에 이은 포스팅이다. 나무다리 위의 사람들 여명이 밝아오자, 나무다리도 활발해진다. 짜릿한 손맛을 위해 새벽잠도 반납하고 나무다리를 찾은 사람들 낚시꾼이나 사진쟁이나 별다른게 없다는 생각을 해보며, 내가 그리는 네모세상 속 멋진 모델이 되어주는 그들의 실루엣을 담아본다. 일출각은 틀어졌지만... 30분이나 흘렀을까? 급속도록 체력은 떨어졌고, 위장은 눈치도 없이 밥달라고 아우성이다. 다행이 편의점표 도시락을 공수해왔기에 바닷가 한 곳에 자리잡고 붉은 하늘을 감상하며 근사한(?) 아침을 해결해본다. 두어번 떠먹었나? 갑자기 따가운 열기를 느끼며 그 곳으로 얼굴을 돌려보니 해가 방끗하며 떠올랐다. 더보기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않아 [포토에세이] 독도의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799-805번지' 독도의 우편번호 '799-805' 4:14,,,, 임진왜란 시작인 1592년 4월 14일 광복절 8.15 고은 선생님의 시 '독도' 천연자원(LPG)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 동해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 ihb(국제수로국)에 '독도는 우리 땅' 가사 메일로 보내기 일인자의 무능함과 겉돌기 . . . 지난 무한도전의 '스피드 특집(독도특집)'의 핵심키워드이다. 전 국민 모두가 깊게 생각해볼 문제이다. 시간은 더이상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에..... http://www.truthofdokdo.com/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개설한 독도사이트 더보기 다대포에서 바라본 희망의 빛[부산여행/다대포/이색여행지]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평소와는 다른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이다. 당연히 출근준비를 하고, 바쁜 마음으로 회사로 향해야 하는 시각 지금 난 방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문세형님의 음악과 '다각, 다각' 하는 타이핑소리가 제법 어울리는 것이 (마음이) 느긋해지는 그런 아침이다. 새벽 기차를 타고 수원으로 교육을 떠나는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 평소보다 빠른 하루를 시작했고, 그녀를 실은 열차가 부산역 플랫폼을 벗어날 무렵, 이미 난 다대포에 도착해 있었다. 저 녀석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라고 걱정은 않으셔도 된다. 난 그저 연차를 쓰고 쉬는 것일 뿐이니.... 제육볶음이 주메뉴인 편의점표 도시락 하나와 설탕이 살짝 들어간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챙겨 들고 '다대포 나무다리' 어귀의 .. 더보기 평범하게 살기 [포토에세이] 평범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새삼 실감하고 있다. 큰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만 살고 싶을 뿐인데....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평범이라는 잣대 그 평범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 그런데 발버둥칠수록 늪에 빠진 것 마냥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다. 남들이 말하는 평범이란 게 이토록 힘든 것이란 말인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독한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밤이다. 그냥 평범한 독한 소주 한잔..... 더보기 내가 나를 보는 시간...[포토에세이] 멋진 구름, 포근한 바다, 시원한 바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영도의 흰여울길에 다녀왔다. 낯선 사람(나)을 경계하지 않고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던 아주머니들이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난 그곳에서 창에 비친 내 모습을 찍어보았다. 뷰파인더 너머로 보이는 모습... 내가 사진을 찍을 땐 저런 모습이구나, 조금 더 멋지게 자세를 취할 순 없을 까란 생각도 잠시 등 뒤로 보이는 풍경에 발걸음을 다시 옮긴다..... 그렇게 난 나를 딱 '3초'간만 볼 수 있었다. 더보기 울산의 명물, 소망우체통이 있는 '간절곶' [울산여행/울산관광/간절곶] 2011/09/06 - 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2011/09/09 - 반갑다~더위야!! '진하해수욕장'의 여름나기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조금 이른 시간인 4시쯤 자리를 정리했다. 처음엔 당시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영화 '7광구'를 다 같이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영화 시간이 애매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기로 한 거였다. 그렇게 진하해수욕장에서 5분쯤 벗어날 무렵 도로표지판에 간절곶이 멀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행들에게 간절곶에 들려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본다. '간절곶 갔다 가실래요? 아버님 간절곶 가보셨어요?' 이구동성으로 간절곶을 가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했고, 빠져나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진하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간절.. 더보기 사람이 만든 은하수 [포토에세이] 난 가끔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질 때면 산에 오른다. 높은 곳을 오르면서 흘리는 땀과 가쁘게 내몰아 쉬는 거친 숨은 모든 근심·걱정이 다 토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부산에서는 높은 곳에 올라서도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발아래 펼쳐지는 '사람이 만든 은하수'는 나의 눈을 현혹함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해보면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건 그냥 산에 오르기 위한 핑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저 산에 올라서서 '사람이 만든 은하수'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만든 은하수' 그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이미 난 근심·걱정 따윈 잊어버리기에... 더보기 낙동강 하구의 일몰 그리고 추억 한 장 [부산여행/일몰사진/낙동강 하구] 2011년 9월 4일 일요일 김해에 볼일이 있어 잠시 외출한 김에 일몰 시간에 맞춰 낙동강 하구둑 근처에 잠시 들려봤다. 부산의 대표적인 일몰 촬영장소는 다대포가 가장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낙동강 하구의 일몰도 아주 훌륭하고 아름답다 생각한다. 낙동강 하구엔 강을 따라서 산책로가 잘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실제로 많은 시민이 그 길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하셨고 삼각대를 받치고 붉게 타들어가는 하늘을 찍고 있는 나를 보며 새삼스럽다는 눈빛을 보내곤 하셨다. 하긴 낙동강 하구를 자주 볼 수 없는 나에겐 아주 특별한 풍경이지만 매일같이 이 풍경을 접하는 시민에게는 그냥 일상적인 풍경에 그칠 뿐인 것이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매일같이 접할 수 있는 그들을 .. 더보기 송정의 아침 [일출사진/부산일출/송정해수욕장] 2011년 9월 17일 '왈! 왈! 왈! 왈!' 개 짖는 소리! 다소 요란한 알람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본다. 5시 10분, 송정해수욕장까지 한걸음에 달리면 일출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으니 낯 닦는 것도 살짝 생략하고 반바지에 티셔츠, 야구모자를 꾹 눌러쓰고 집을 나섰다. 새벽 라디오를 들으며 20여 분 만에 도착한 송정해수욕장, 오랜만에 새벽을 맞이하니, 기분은 상쾌한데... 낮게 깔린 구름층이 제법 두껍다. 이번에도 떠오르는 해는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드니 새벽잠을 반납하고 여기까지 온 게 살짝 후회되기도 한다. 새벽 시간인데도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눈에 띄고 어떤 젊은이들은 바닷가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역시 젊음의 메카 송정해수욕장다운 모습이라 생각을 해본다. 이들의 젊음과 패기를 조금.. 더보기 심오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볼 수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천마산, 사진에 취미가 생기고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게된 산이다. 부산에는 다양한 산이 있고, 아직 올라보지 못한 산이 많이 남았지만, 천마산에 대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지않을까? 최소한 배신은 않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본다. ※ 천마산 방문시 Tip! 천마산을 쉽게 갈려면 '그리스도 정신요양원'을 찾아가면되는데, 요양원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의 일일주차비용이 단 2,0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하차해서 초등학교 왼쪽 오르막을 따라 등산하면 된다. (사하구1, 서구2-2) 천마산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안고있으면서도 체육공원이나 조각공원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기도 하다. 아직은 더운 날씨, 흘러내리는 땀을 한손으로 훔쳐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