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자유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 디즈니랜드,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어느덧 세번째 홍콩 방문... 홍콩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요즘 홍콩까지 오는 항공료가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레 잉여시간이 주어졌고, 그래서 급하게 푸켓으로의 휴양을 결정했어요.저렴한 항공을 검색하다가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했고,22시간 홍콩에서 체류할 수 있는 노선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난 여행에 쓰고 남은 홍딸도 넉넉하게 남아있었고,아빠가 엉뚱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인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어주기도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지난 여행에서 못먹었던 스파이시크랩도 먹고 싶었고요... 암튼 이래저래 짧아서 아쉬움과 피로가 더 많이 남은 홍콩에서의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홍콩 디즈니랜드엔 우리 부부에게는 세번째, 그리고 엉뚱이에겐 두번째 .. 더보기 홍콩의 매력이 넘쳐나는 문화일번지, 센트럴 & 소호 홍콩의 중심인 센트럴에서 소호까지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둘러보았어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Central-Mid-Levels Escalators)는 영화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양조위의 집을 훔쳐보는 장면에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곳은 홍콩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동시에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센트럴에서 소호까지 제법 경사가 있는데,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덕분에 한결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곳이 단지 영화에 나왔기때문에 명소가 된건 아닌듯하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보여지는 홍콩 특유의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삐까뻔쩍하는 홍콩 도심(센트럴 부근 도로)의 현대적인 풍경부터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다 보이던 복잡한듯 규칙적으로 큰 간판이 늘어져있던 풍경과.. 더보기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즐긴 여유로운 홍콩여행 피로가 누적된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보니 많은곳을 돌아니기보다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서 최대한 여유를 즐길수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 임신 초기였던 아내도 걱정, 돌아오는 날에 바로 출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장난이 아니었다. =_=;; - 센트럴에서 MTR(지하철)을 타고 동침사추이역(East TsimSha Tsui Station)으로 이동했다. 지하도를 빠져나와 곧장 침사추이 남부지역에 있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로 갔는데, 전망좋은 커피전문점을 찾은뒤, 그곳에서 저녁까지 기다릴 생각이었다. . . . . 하지만 길을 제대로 찾지못해 두번 정도 방황하게 되었는데... 마침 스타의 거리에서 별다방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던 백인청년에게 '스타벅스가 어디있나요?'라는 물은뒤에야 겨우겨.. 더보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몽콕(MongKok) . . . . 디즈니랜드에서 빠져나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몽콕으로 향했다. 몽콕은 홍콩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 한다. 그리고 몽콕의 볼거리인 레이디스 마켓이나 재래시장은 밤이 될수록 더 활기를 띈다고하니 오전보다는 오후나 밤에 여행하는게 좋다. 홍콩에서의 여행2일차... 밤이 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 그도 그럴것이 홍콩 특유의 후덥지근한 날씨속에서 홀몸이 아닌 아내와 함께, 10kg가 넘는 장비를 둘러매고 하루 종일 걷기만 했기 때문이다. . . . . 허기진 몸을 이끌고 몽콕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깨끗해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가 배를 채웠다. 미트볼 스파케티와 삼선볶음밥... 아내는 입맛이 없어 먹는둥 마는둥... 본의 아니게 혼자만 흡입해버렸다. 후식으론 홍콩식 밀크.. 더보기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 . . . . 완차이에서 사온 망고를 호텔 냉장고에 채워두고 디즈니랜드로 출발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2박 3일의 홍콩여행 일정중에서 거의 꼬박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게 디즈니랜드 였기때문이었다.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방문한터라 놀이기구를 제대로 타볼 기회는 없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백미라 부를 수 있는 '퍼레이드'와 '불꽃쇼'는 완벽하게 즐길수 있었다. 그 외에도 캐릭터샵에서 다양한 귀여운 디즈니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었고... 만화 속 디즈니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셩완에서 디즈니랜드까지 MTR(지하철)을 타고 3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다. 특히 서니베이에서 디즈니랜드까지 들어가는 디즈니노선은 창이나 손잡이 등 소소한 것부터.. 더보기 시선 끄는 홍콩섬 거리풍경과 완차이(Wan Chai) . . . . 홍콩에서의 둘쨋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 날엔 홍콩섬에서의 여행을, 두번째 날엔 란타우 섬의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었다. 디즈니랜드로 가기전에 아침도 해결하고 망고도 살겸해서 트램을 타고 완차이로 갔다. 뒷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전에 숙소 주변을 과일가계 돌면서 망고 파는 과일가계를 못찾았아서 완차이까지 다녀왔던건데, 돌아오는 길에 트램에서 내리지마자 있던 과일가계에서 망고를 팔고 있던것이다... 하핫;; 그래도 뭐 완차이까지 다녀오는 길이 싫었던건 아니었으니... . . . . 조금 한산한 트램에 올라타 여행자의 지침에 맞게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창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홍콩거리의 모습을 두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비슷한 앵글의 비슷한 풍경일뿐이라도 셔터를 쉬.. 더보기 홍콩 야경의 일번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 . . . 완차이를 둘러보고 홍콩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로 이동했다. 일몰시간을 놓치지않으려고 일부러 택시를 타고 피크 트램 타는곳까지 갔는데 피크 트램을 타기위해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했다. 단번에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갈수있는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도 않았고, 여기까지와서 피크 트램을 한번쯤은 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긴줄을 기다렸다 타기로 했다. . . . . 대한민국의 문화시민답게 뱀처럼 또와리를 틀고있던 긴줄에 서서 한시간쯤 기다렸을까? 결국 일몰은 고사하고 하늘이 어두워지고난 뒤에야 피크트램을 탈 수 있었다. ;;;;; (음메~~~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 . . . 홀몸이 아닌 아내를 우선 자리에 앉히고, 나는 난간에 서있었는데.... 산을 오르는 피크트램의 경사도가 장난.. 더보기 홍콩섬, 완차이(Wan Chai)의 거리 풍경과 블루하우스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에 반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동선으로 움직이기위해 여행안내서를 참고했다. 여행안내서에선 홍콩 현지인들의 삶 깊숙히 들어가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완차이를 가보라했다. 그리고 소개된 두 곳의 사진을 보고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 . . . 센트럴에서 완차이로 가기위해 한번더 트램에 올라탔다. 트램이 다른 교통수단 보다 더 좋았던 점은 느릿느릿한 속도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좋은 전망 덕분에 홍콩의 거리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기 때문이다. 트램에서 내려 첫번째 목적지인 블루하우스로 걸어가는동안 지나쳤던 재래시장 풍경과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책에서 왜 완차이를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블루하우스를 메인으로 근처를 둘러보고 두번.. 더보기 홍콩섬, 셩완의 거리 풍경 . . . . 보통 홍콩을 여행한다치면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부근과 홍콩섬의 센트럴 부근이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부부의 숙소는 홍콩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센트럴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셩완이란 곳으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위치였다. 숙소인 이비스호텔에 짐을 풀고,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은뒤 거리로 나왔다. 낯설은 장소인 셩완 거리를 둘러본 느낌은 4개의 단어로 표현이 가능했다. 간판, 빨간 택시, 2층버스, 트램!!!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풍경, 그 속에 내가 서있다는게 정말 믿기지않았다. 하지만 이미지로 그렸던 풍경과 이곳의 실제 환경은 매치가 잘되진 않았다. 적응하는데 시작은 걸릴터...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숙소 근처를 슬쩍 둘러보고 중심가인 센트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더보기 홍콩에 도착했을때 자유 여행자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 . . . 비행기 문이 열리고 홍콩의 공기를 대면하는 순간 처음 든 느낌은 '습하다'였다. 몸집이 늘어난 이후로 더위에 무던히도 약해졌는데 슬며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사진 욕심에 렌즈가 가득 든 배낭을 매고 캐리어를 끌고 숙소까지 가야만한다. 여기서 잠깐! 홍콩을 여행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할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SNS에 남길 도착 인증샷을 찍는다? 아니면 화장실로 달려가 현지기후에 맞는 옷을 갈아입는다? 그것도 아니면 그딴게 뭐 필요해 무조건 GO~가는거야....???;;; 홍콩을 한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옥토퍼스카드의 중요성을 알것이다. AEL 탑승구 앞에 있는 MTR센터에서 옥토퍼스카드를 구입하고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하면되는데, 처음 구입시에는 HK$150(약 22,500원)의 금.. 더보기 출국, 홍콩으로 가는 길 . . . . '이번에 보너스 좀 나오는데 우리 홍콩으로 떠날까?' 그렇게 우리의 홍콩 여행은 시작되었다. 물론 보너스가 몇백만원씩 나오는 좋은 직장은 아니기에 없는 살림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가능한 여행이었지만, 왠지 올해가 지나기전엔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다. 직장인들도 주말만 잘 이용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 꽉~~~채운 2박 3일간의 홍콩여행!!! Urban Discovery Hong Kong 그 이야기를 시작 해보려한다. . . . . 이번 여행은 항공부터 호텔, 일정까지 스스로 선택한 자유여행이었다. 금요일 아침 8시 출발해 월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이었고, 항공사는 케세이퍼시픽에서 예약하고 드래곤에어를 이용했다. ( ※ 케세이퍼시픽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온라인에서 체크인이 가능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