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출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에 흔들흔들 하늘하늘 산들산들 ND필터를 안챙겨봐서 좀더 강한 바람을 원했었는데... 2015. 10. 삼락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바람이 많은 제주의 새벽 뜨는 해를 기다리며, 제주의 바람을 느낀다... 2014. 09. 광치기해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해운대 미포에서 바라본 부산의 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제대로 그려졌던 토요일 저녁에 야경촬영을 위해 해운대 미포에 다녀왔어요. 지인들은 일년에 두번 찾아올까말까한 날씨에 부산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산을 찾았지만, 육아가 더 중요(?)한 저는 엉뚱이와 엄마를 데리고 갈 수 있는 미포를 선택한거였지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엉뚱이와 엄마는 차에서 그리고 저는 해변에서 야경을 즐겼어요. 미포는 찾을만큼 자주 찾은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다른때보다 예쁘게 그려지는 하늘이 근사하긴 하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촬영한 야경이었고, 날씨도 엄청 좋았던터라 셔터를 누르는 한컷 한컷이 즐거웠습니다. . . . . . . . 더보기 비단잉어의 유영 . . . .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연못가에서 잠시 쉬며 담은 사진이다. 연못에는 어른 팔뚝보다 큰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지기라도 했는지 연못 위로 사람이 서있는곳 근처로만 헤엄을 치고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존 본능에 의한 움직임이란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미끼에 길들여진 삶...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다른게 있을까? Fancy Carp.... . . . . .... 더보기 바람이 많은 날에 가면 좋은 곳, 이기대 섭자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생각나는 곳이 몇군데 있다.오륙도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오륙도 선착장과 이기대 섭자리, 해운대 미포 등....갯바위에 부숴지는 파도와 함께 담으면 멋이 더하는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들인데,100%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바람이 많은 날이면 파도도 강해질 확률이 높아져그런 날이면 파도에 옷이 흠뻑 젖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찾아가곤한다. 이 날도 하루 종일 바람이 많고, 구름도 멋스럽게 펼쳐졌었다.오랜만에 이기대 섭자리를 찾았고, 어둠이 내려 앉을때까지 한참 동안 사진을 담았다.오랜만에 멋진 야경을 기대한 날이었지만, 야속하게도 매직이 그려질무렵어마어마한 구름의 유입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진만 담았다.(야경 사진을 담을때의 주력시간인 매직타임이 사라진듯한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잔뜩 기.. 더보기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곳, 송정해수욕장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제 머리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송정이다.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길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한다. 카오디오에서는 차분한 음악이 흐르고 창밖으론 어렴풋이 파도소리가 흘러들어온다. 조용히 음악을 따라부르는 아내의 속삭임, 때때로 자동차 앞으로 우산쓰고 지나가는 행인의 모습과 앞 유리창 위로 떨어지는 빗물이 한가득 모일때쯤이면 힘차게 그 물기를 닦아내는 와이퍼. 차 안에 한가득 쌓이는 습기를 없애기위해 열심히 윙윙거리는 히터소리까지...... 일련의 움직임이 모두 사랑스럽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부산에 비오는 날이면 송정이 생각난다. 집에서 내려간 원두커피를 입안 가득 머금고 파도의 속삭임을 듣기위해 해변으로 나가봤다. 비오는 날의 바다는 장난기 가득.. 더보기 카메라로 담은 바람 (the Wind) 눈에 보이지않은 무언가를 사진으로 담았을때의 쾌감은 정말 상당한데, 그 무언가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대상은 바로 바람을 담은 사진들이다. 나풀거리는 머리칼, 바람에 춤추는 나무가지, 남실거리는 파도의 흔적까지... 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하나의 형체로 남아 사진에 담겨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스스로 뿌듯해지는 기분까지 들곤한다. 봄이나 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살갖에 닿이면 어디라도 좋으니 떠나고 싶어지는데, 겨울 칼바람을 제대로 표현할만한 피사체가 막상 없어 작정하고 떠나야 할것 같기도 하다. 그동안 담았던 사진중에 바람이 담긴 사진을 몇장 추려봤는데, 어쩌면 이보다 더 많이 담았을수도 이사진들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분다 더보기 발 담그고 바라본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대구 출장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하늘도 구름도 예사롭지가 않다. 오랜만에 일몰촬영이나 해볼 요령으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낙동강변을 따라 나있는 강변도로를 달리면서 보니, 강 넘어로 붉게타는 노을이 정말 일품이다. 아직 해가 넘어갈려면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는 하늘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설레인다. 일몰이 막 시작할 무렵 도착한 다대포, 아직 공사중인 곳도 있어 다소 번잡한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진사님들이 다대포의 일몰을 담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대포에 일몰을 담을려면 물에 젖어도 되는 복장을 필수란 말을 들은 기억이있다. 다행이도, 나의 차트렁크에는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가 365일 실려있기에 정장바지와 구두를 벗어버리고,.. 더보기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오전 삼락공원의 출사를 마치고, 남은 업무를 보기위해 회사에 들렀다. 길지않은 시간 업무를 후다닥 마치고 보니 하늘이 제법 파랗다. 장마가 길었던 탓이였을까? 무작정 장비를 챙겨들고 떠날 곳을 찾아본다. 생소한 이름의 '마안산' 부산에는 야경을 담기좋은 유명한 산이 몇군데 있다. 천마산, 황령산, 백산, 장산, 봉래산...... 마안산이란 이름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던 중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름보다 동래읍성지가 있는 산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유명하지않은 산이지만 서장대, 동래읍성, 동장대, 3.1독립운동기념탑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에서 촬영을 해보았다. 부산시내.. 더보기 욕심많은 산신령이 산다는 '봉래산 정상'에서 본 부산야경 2011년 5월 5일 목요일 황금같은 휴일에 시정 27km의 날씨를 만났습니다.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봉래산 포인트로 향해 보았습니다.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봉래산을 오르다... 차로 정상 어귀까지 갈 수 있는지 미처 모르고, 해돋이배수지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등반했는데요, 사실 등반이라 해봤자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를 걷는 정도였습니다. 천천히 15분 정도 걷다보니 봉래산 체육공원이 나왔는데요, 철쭉이 이쁘게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철쭉, 봉래산 철쭉, 봉래산 알고보니 MBC송신소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욕심많은 산신령이 산다는 봉래산 영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395m의 높이를 가진 봉래산은 울창한 수목에 조봉과 자봉의 .. 더보기 꿈 꿀 수 있어 행복하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이번 포스팅에 다루게될 주제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입니다. 낙조분수가 생긴지는 제법 되었지만 말로만 듣고 직접보진 못했었는데, 우연히 볼 기회가 있어서 감상도하고 그 느낌이 좋아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대포를 다녀온 가장 큰 목적은 일몰촬영이였는데요, 집에서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저녁 6시 20분쯤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몰시간이 7시 20분쯤인걸 생각하면 정말 빠듯하게 출발한거지요..^^;; (아...O형 특유의 우유부단함....^^;;) 그렇게 일몰촬영은 최단시간에 끝내버리고 생각도 못했던 낙조분수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진 날이였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 다대포는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선물해주는 곳인데요, 천(千)의 얼굴이라고 불.. 더보기 아름다운 부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마산'야경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부산항야경을 담기위해 천마산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천마산은 서구 아미동의 그리스도정신요양원을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요양원 바로 앞 주차장에 일주차가 2,000원이기 때문에 주차문제는 걱정없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약 10분정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 가시다보면 천마산 전망대까지 약 15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마산에는 체육공원과 조각공원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야경촬영차 들린거라 시간이 빠듯해 둘러보진 못했습니다만 다음엔 여유있게 방문하여 천마산의 다른 모습도 담아봐야겠습니다.^^ 천마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는 나무데크로 잘 꾸며져있는데요, 전망도가 있기때문에 자신이 바라보는 곳의 지명이나 위치를 확인할 수 가 있었습니다. 전망도, 천마..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