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은 날에 가면 좋은 곳, 이기대 섭자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생각나는 곳이 몇군데 있다.
오륙도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오륙도 선착장과 이기대 섭자리, 해운대 미포 등....
갯바위에 부숴지는 파도와 함께 담으면 멋이 더하는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들인데,
100%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바람이 많은 날이면 파도도 강해질 확률이 높아져
그런 날이면 파도에 옷이 흠뻑 젖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찾아가곤한다.
이 날도 하루 종일 바람이 많고, 구름도 멋스럽게 펼쳐졌었다.
오랜만에 이기대 섭자리를 찾았고, 어둠이 내려 앉을때까지 한참 동안 사진을 담았다.
오랜만에 멋진 야경을 기대한 날이었지만, 야속하게도 매직이 그려질무렵
어마어마한 구름의 유입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진만 담았다.
(야경 사진을 담을때의 주력시간인 매직타임이 사라진듯한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잔뜩 기대하고 찾았기에 아쉬움이 더 많이 남은 출사였지만,
뭐 그래도 오랜만에 야경 촬영을 했다는 것으로 위안해본다... :)
이기대 섭자리에서 바라본 부산
열정의 사진가...(사진을 그리는 김화백님ㅎㅎ)
이기대 섭자리의 야경, 인공 조명의 영향으로 묘한 빛의 바다색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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