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이번 포스팅에 다루게될 주제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입니다.
낙조분수가 생긴지는 제법 되었지만 말로만 듣고 직접보진 못했었는데,
우연히 볼 기회가 있어서 감상도하고 그 느낌이 좋아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대포를 다녀온 가장 큰 목적은 일몰촬영이였는데요,
집에서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저녁 6시 20분쯤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몰시간이 7시 20분쯤인걸 생각하면 정말 빠듯하게 출발한거지요..^^;;
(아...O형 특유의 우유부단함....^^;;)
그렇게 일몰촬영은 최단시간에 끝내버리고
생각도 못했던 낙조분수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진 날이였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
다대포는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선물해주는 곳인데요,
천(千)의 얼굴이라고 불릴 정도로,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출발전 맑은 날씨에 구름이 많다는 관측자료를 확인하고 집을 나섰는데,
도착해보니 잔뜩 흐려져서, 생각과는 다른 일몰풍경이 그려졌습니다.
그래도 다대포의 일몰은 아름답더라구요..
일몰, 다대포
다대포
꿈 꿀 수 있어 행복하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이곳는 세계 최대 바닥음악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6월 13일에 개장하였으며
낮시간대 체험분수와 야간 음악 분수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험분수는 어린이들이 분수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구요,
음악분수쇼에서는 음악과 함께 조명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분수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내
안내
음악분수쇼는 정확히 오후 8시에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DJ의 음악소개와 함께 시작하였는데요,
조명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분수의 모습과 음악의 어울림이 너무 기분좋은 공연이였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건 음악과 사연등을 직접 신청할 수 가 있다는 것이였는데요,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곡과 사연을 올릴 수 있습니다.
http://fountain.saha.go.kr/front/phtml/index.php
사이트를 보니 시민과 함께 호흡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시민들이 신청곡을 올리다보니 실제 공연에 흐르는 음악은 잘 알려진 가요나 팝송이이였는데요,
귀에 익은 음악이라 그런지 분수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가 담아온 분수쇼의 사진을 펼쳐보겠습니다. ^~^
공연준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귀에 익은 음악과 함께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분수쇼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는데요,
'꿈 꿀 수 있어 행복하다.'
꿈은 막연한 바램이 아니라 자신의 무한한 노력을 담은 그릇이라고 합니다.
그 그릇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행복한 꿈을 꿔봐야겠습니다.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