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오전 삼락공원의 출사를 마치고, 남은 업무를 보기위해 회사에 들렀다.
길지않은 시간 업무를 후다닥 마치고 보니 하늘이 제법 파랗다.
장마가 길었던 탓이였을까? 무작정 장비를 챙겨들고 떠날 곳을 찾아본다.



생소한 이름의 '마안산'


부산에는 야경을 담기좋은 유명한 산이 몇군데 있다.
천마산, 황령산, 백산, 장산, 봉래산......
마안산이란 이름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던 중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름보다 동래읍성지가 있는 산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유명하지않은 산이지만 서장대, 동래읍성, 동장대, 3.1독립운동기념탑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에서 촬영을 해보았다.

부산시내, 마안산 북장대




마안산의 북장대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망원경도 구비되어있어,
멀리 있는 광안대교나 사직운동장의 모습도 제법 가까이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살짝 파래진 하늘을 보고 무작정 산을 오르고 보니 멀리보이는 풍경은 헤이즈가 가득하다.
하지만 시정이 25km이상만 확보된다면, 광안대교부터 양정동,
사직운동장의 모습까지 깨끗하게 보일듯 하다.
(음~~ 제법 멋진 포인트인걸!! ㅎㅎ)

오랜만에 산에 올랐으니 야경촬영까지 강행해본다.

부산시내, 마안산 북장대

사직야구장, 마안산 북장대

해운대 마천루, 마안산 북장대

북장대의 일몰

일몰, 마안산 북장대

일몰, 마안산 북장대

그냥 하늘을 바라보다..., 마안산 북장대

황혼의 구름, 마안산 북장대

자유, 마안산 북장대

도시의 밤이 시작된다..., 마안산 북장대

'철수야~~~ 밥무로 오니라~!!'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마안산 북장대

광안대교도 보인다! 물론 헤이즈는 가득하지만..., 마안산 북장대

복천동 고군분, 마안산 북장대

이 날 롯데는 이겼던가??, 마안산 북장대

헤이즈 가득한 날이 못내 아쉽다..., 마안산 북장대

손전등을 이용한 라이팅기법으로 북장대를 촬영해보다, 마안산 북장대

(북장대를 비추는 조명이 없기에,
셔터가 노출되는 동안 손전등으로 빛을 골고루 뿌려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별을 그리다..., 마안산 북장대

(아.... 슬리퍼가 추레하군요 ㅎㅎㅎㅎ^^;;;)

LOVE......, 마안산 북장대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