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콘 DX 플래그십 D500과 함께한 126일 (上편) 니콘에서 완벽한 DX 플래그십으로 출시된 D500.... 지난 5월 20일에 처음 받아 셔터를 누른지 벌써 네달이란 시간이 지나갔네요. 본디 내것이 아니었기에 많은 정을 주지 않으려 했었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더군요. 리뷰를 꾸준히해서 그런지 카메라가 진짜 괜찮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고, 카메라 추천을 해달라는 분도 계셨는데요. FX바디는 D750, DX바디는 D500을 주로 추천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두개의 바디는 개인적으로 만족도도 높았고, 추천해줬을때 욕 안들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 두달간은 16-85vr 렌즈를, 그리고 나머지 두달은 16-80N 렌즈를 바디캡으로 사용했고요. 늦은 봄부터 여름을 지나 지금까지 꽤 많은 사.. 더보기 삼촌 포토제닉한 모델은 멀리있는게 아니었어요. 우리 삼촌... 이번 추석에는 탁주한잔 받아드려야겠어요. 2011. 09. 고향에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매화에 손끝이 닿는 순간! . . . . 매화에 손끝이 닿는 순간! 저녁 무렵, 빛이 사라진 어중간한 시간대에 발견한 장소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었다. 배경도 좋고, 포즈도 좋은데 빛이 없으니 아깝고 아쉽기만 하다. 고민끝에 환타지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보기로 하고 슥-슥-딸깍-딸깍.... 빨리 임신기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염원을 담아서!! 시간을 지배하는자~~~♥ 더보기 삼락공원 버드나무 길에서 행복한 사진찍기 날씨가 아주 화창하던 9월초 가족들과 삼락생태공원을 다녀왔다. 평소 사진을 찍기위해 홀로 즐겨 찾던 곳인 삼락의 버드나무 길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었는데, 그 바램이 그제서야 이뤄진 것이다.. 머리속으로 그려왔던 좋은 날씨(바람이 좀 불어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에 화사한 버드나무 아래에 선 아내의 모습을 담는건 내게 큰 행복이었다. 그 날 담은 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있으면 지금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 . . . . . . 휴일의 삼락공원에도 캠핑족이 가득했다. 잔디 위를 뛰어다니는 소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도심 속 자연공간이 참 소중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 . . .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하늘과 구름... 그 아래에선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 ... 더보기 마을에 그려진 벽화가 그녀를 웃게 만드는 곳 '울산 신화마을' 작년 이맘때쯤 저의 그녀와 함께 울산의 신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울산의 가볼 만한 곳이 되어버렸는데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색을 바탕으로해 사진과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일품이었습니다. 신화마을은 미술마을이 되기 전에는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도심 슬럼가였습니다. 1960년대 산업단지 개발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의 정착지였으며, 도심 속 외딴 섬처럼 인식된 낙후지역이었는데요. 공공미술가꾸기 사업이 펼쳐지면서 거대한 미술마을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주말이면 신화마을(혹은 고래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벽화부터 조형물.. 특히 고래로 유명한 장생포답게 고래의 모습을 한 조형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극히.. 더보기 11월! 자~ 힘차게 시작해보자구!! 어느새 2011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11월의 첫날, 힘차게 시작해보시자고요~ 그리고 기운 딸릴땐 맛난거 먹고 충분히 쉬는게 최곱니다. 피로가 가라~~!! 빠샤~빠샤~ . . . '야! 내 등에 있는 피로, 넌 왜 안가니?! 응?' -0-;;;;; 더보기 마법의 색깔에 물들어버린 쇼핑몰의 풍경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여유로운 휴일 느긋하게 집에서 나서는 순간. 너무 멋진 하늘을 보는순간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멋진 작품이 나올만한 일년에 몇 없을 그런 날씨였던것이다. 애초 계획은 아울렛에 쇼핑을 가기위해 나온거였지만, 쇼핑때문에 이 멋진 날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될 것 같았다. 그렇게 나의 그녀에게 솔찍한 속마음을 얘기하니 가고 싶은데 한군데만 들렸다 가자고.... 그래서 찾아간 칠암항에서 야구등대도 둘러보고, 좌광천 유채꽃단지에서 잠시 쉬었다가 처음 계획대로 아울렛으로 향했다. 2011/06/01 - 너무 멋진 하늘을 만난 날, '칠암항'의 풍경을 스케치하다 2011/06/03 - 봄처녀도 설레게하는 '좌광천 유채꽃단지'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창밖으로 펼.. 더보기 감포앞바다 '봉길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앞서 문무대왕릉(정확히 말하자면 대왕암)이 보이는 이견대를 둘러보고, 문무대왕이 수장되어있는 대왕암을 바로 가까이 볼 수 있는 봉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곳의 지명이 봉길해수욕장인건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다. 친숙한 그 이름 봉길이..... 그래서일까? 그 날따라 더욱 살갑게 다가온 느낌이였다.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가장 신난건 아이들이다. 물장구도 치고 꺄르륵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평화와 행복이 느껴지는 봉길해수욕장의 풍경을 찰칵, 찰칵 스케치해 보았다. 마치 크로키기법을 쓰듯이...... (음~ 표현이 멋지군 ㅋㅋ 그냥 저렴하게 말해서 대충, 대충 찍어보았단 말!! ^^;;;) CROQUIS - 회화에서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 '꺄르.. 더보기 씨~익! 웃는 하루 되세요 ^^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2011년이라고 달력을 바꾼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하고도 10일이 지나버렸군.... 엘빈 토플러가 지은 '미래의 충격'이란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다. 5살 먹은 아이에게 5년은 그가 살아온 만큼의, 즉 그의 인생 만큼의 시간이지만, 50살 먹은 사람에게는 살아온 시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시간이다. 따라서 그 5년간의 변화가 5살 먹은 아이에 비해 10배는 빠르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은 그 변화가 갈수록 가속이 붙어 빨라지고 있으므로 그 이상의 충격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시간을 보다 빠르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정말 나.. 더보기 '이견대'에서 만든 꽃반지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다. 초여름이라곤 믿기지 않는 날씨, 최 부잣집을 둘러보고 주차되어있던 차문을 열었을때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한증막이 따로 없었다.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있는데로 틀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 그런 열기. 습관처럼 차량에 있는 외부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버튼을 눌러보니, '헉!' 36도란다. 어디든 빨리 달려야만 될 것만 같다. 처음 '양동마을을 가보겠다'라는 다짐은 어느새 잊혀지고 시원한 바다가 있고, 관광객이 비교적 덜 붐비는 감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차가 안막힌다면 2~30분이면 닿을 거리인데, 평소보다는 오래 걸린 듯하다. 뭐 그래도 이미 차안은 에어컨으로 쾌적해졌고, 모처럼 즐기는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기분좋다. 보문단지를 벗어나니.. 더보기 '최 부잣집', 재물만 많다고 다같은 부자가 아니다 2011년 6월 5일 일요일 김밥세줄의 만찬을 즐기고, 근처에 있는 (거리상으로 10m도 안떨어져있는것 같다) '경주 교동 최씨 고택'을 둘러보았다. 경주시민들에겐 최 부잣집이라 불리우고 있고, 필자도 최 부잣집이란 어감이 더 마음에 들기때문에 계속 그렇게(최 부잣집으로) 부를 계획이다. 최 부잣집이 이번 여행코스에 들어간 이유는 단 한가지 뿐인데, 그것은 바로 교리김밥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 여행의 목적은 교리김밥을 맛보기 위함이였기에 다른 멋진 의미를 붙여볼려고 해도 마땅한것이 없다, 단지 그것뿐인 것이다. 사실 부.자.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온 몸으로 반응했는지 최 부잣집에 대한 호기심이 덜 가기도 했던 것이다. 부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습관적으로 거부반응이 오는 것을 보면.. 더보기 '교리김밥', 김밥의 진리를 가르치다 2011년 6월 5일 일요일 경주로의 여행을 하게 된 건 루비님의 '경주 맛집 교리김밥, 요정아가씨도 반했다' 포스팅의 영향이 컸다. 그 교리김밥 포스팅을 접하는 순간부터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다. 뱅글~ 뱅글~ 회전목마 양끝에 탄 두사람이 쫒고 쫒기는 것처럼 말이다. 어떤 맛일까 저렇게 달걀이 듬뿍들어있으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할텐데 먹어보고 싶다 경주간다면 꼭 먹어봐야지 아~ 궁금해 미치겠다 (다시) 어떤 맛일까 . . . (말하자면 이런식이다..뱅글 뱅글) 매일 많은 맛집포스팅을 접하지만 이렇게 나의 뇌를 강하게 흔드는 포스팅은 처음이였다. 그래서일까 강원도 여행계획이 취소되었지만, 어디든지 떠나고 싶다는 마음때문에 급하게 결정한 목적지는 경주! '그래 생각난김에 한번 가보자'라며 교리김밥집을 제일 첫..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