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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Gangwon-do,Korea

대관령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의 7월 풍경, 국립수목원 선정 대한민국 100대 정원 대관령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에서 즐거운 우리 가족! 얼마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행복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어요.선배를 통해 알게되어 벌써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살바토레 펜션지기이신 윤민혁 형님의 글이었는데요.운영하고 계신 대관령 살바토레펜션의 꽃정원이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정원'이 되었단 소식이었어요.작년에 갔을때는만해도 이제 정원을 제대로 가꿔보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1년이 넘는 형님의 노력과 정성 속에 '엘레나의 가든'이 완성형이 된 것이죠. 사실 100대 정원에 뽑혔다는 글을 올리기 전부터 매일같이 꽃사진, 벌레사진으로 타임라인을 향기롭고, 기분좋게 해주셨는데요.그 사진을 보면서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 영덕을 여행 하던 중에 오.. 더보기
겨울의 시작, 강원도로 다녀온 1박2일간의 사진여행 Note... 이번 강원도 방문은 온전히 사진을 위한 여행이었다. 양양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특정한 피사체를 담아달라는 의뢰가 있었고, 그 작업을 위한 방문이라 평소와는 다른 성격의 여행이었다. 전화와 메일을 주고 받았던 선생님께서는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며 촬영 의뢰를 주셨고, 강원도 양양이라는 먼 지역까지 '신뢰'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확신이 서질 않는 여행을 떠났다. 언제나처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힘들고, 외로울 틈도 없이 오로지 사진에 집중할 수 있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피사체와 자연이 어울어지는 장면을 원하셨는데, 결국 빛이 가장 좋은 시간대의 촬영과 좋은 날씨가 관건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을 반복해서 말씀드렸다. 근 한달동안 흐리고 우.. 더보기
초록언덕과 나무의 풍경이 그려지는 대자연, 대관령 싸리재의 봄풍경 대관령 싸리재 싸리재는 대관령에 가면 꼭 빼먹지않고 찾는 곳입니다. 횡계 시내와 알펜시아 리조트를 잇는 작은 도로 옆에 있어 오며가며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이곳에 살고계신 살바토레 형님의 추천으로 사진으로 처음 담은지 어느덧 삼년전 일이네요. 싸리재에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근사한 곳이라 생각해요.일본에 비에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대관령 싸리재가 있다고 생각했을만큼 근사한 겨울 풍경이 아련하네요.. 매번 겨울 풍경만 담아오다 지난 봄 강원도 여행길에 이곳의 봄풍경을 담을 수 있었어요.너무도 좋았지만 초록 언덕에 듬성듬성 황토가 보이는게 조금 거슬리더군요. 대관령에 가신다면 싸리재에 들려 대자연을 한번 느껴보세요. (주의, 도로가 좁으니 필히 차조심 하셔야해요.) ... ... .... 더보기
신록의 기운이 남실거리던 대관령 양떼목장의 기분 좋은 봄풍경 강릉 커피박물관을 출발해 30분정도 대관령 고갯길을 넘어 오후 네시가 넘어서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했습니다. 혹시나 양들을 움막으로 옮기지나 않았을까라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 조금 빠른 걸음으로 움직였는데요.목장의 언덕배기에 올라서니 '다행이' 초원 가득 양떼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양들이 왜 이렇게 깨끗한건지....?! 이때까지 봤던 모습 중에 가장 깔끔하고, 자유로운 모습이었어요.그리고 아기양들도 많이 보여서 귀여움이 더한 기분이었어요. . 멋진 자연 앞에 서서 귀여운 양들은 보고 있으니 제 품에 안겨있던 엉뚱이도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하고,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어요. 햇살을 머금은 신록의 기분 좋은 봄기운이 가득했던 대관령 양떼목장의 풍경이 그리워지네요... ... ... ... .. 더보기
강릉 커피박물관 "Coffee Cupper" Coffee Museum 강릉까지 가서 커피 한잔 안마시고 돌아오면 왠지 섭섭한데요. 대관령 가는 길에 항상 들렸었던 테라로사에 갈까하다가 강릉 커피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해서 한번 들려봤어요.커피박물관은 시내에서 꽤 많이 떨어져있었는데요. 그야말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있더군요. 저희가 갔을때가 5월이었는데... 한 여름처럼 더웠어요.그래서 온실처럼 데워진 커피박물관을 둘러보는게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는데요.전 세계에서 수집했다는 진귀한 커피용품을 빠른 속도로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커피를 시음하면서 박물관 구경을 (급하게) 끝냈어요..... (더워서...;;;)시음했던 커피향은 정말 좋았지만...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에 내려주는게 아쉬웠어요.커피는 눈코입이 다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예쁜.. 더보기
속초에서 대관령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낙산해수욕장 낙산해수욕장 속초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강릉으로 가는 도로에서 낙산사 푯말이 보이길래 잠시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 낙산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근사한 소나무숲이 있더군요. 솔숲을 한컷 담고, 낙산해수욕장에서 푸른빛이 가득한 동해를 잠시 바라봤어요. 봄날의 바다는 여유롭고, 따사로운 느낌이 가득하더군요. 낙산해수욕장에서 조금 멍때리다가 낙산사로 차를 끌고 올라가봤는데요. 주차비를 따로 받으면서 입장료도 따로 받더라고요. 그래서 주차비만 내고, 주차장에서 바로보이던 낙산사 의상대만 한컷 담고 돌아왔어요. 낙산해수욕장 솔숲 . . . 여유롭고, 따사로웠던 봄날의 동해 유람선? 낙산사 의상대와 동해 동해 2015. 05. 16. 강원동 양양 낙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 더보기
눈과 입이 즐거웠던 속초 먹거리 여행, 먹어본 음식 속초 대포항 윤수활어 언젠가 속초의 왕새우튀김과 닭강정의 사진을 보곤 현지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드디어 저희 가족이 멀디먼 속초까지 먹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속초 중앙시장까지 쉬지않고 달려 6시간 남짓...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와 줄어들지않는 네비게이션 남은거리.... 운전하는데 정말 토나올것 같더라고요. 여튼 힘들게(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도착한 속초 중앙시장. 시장안에서 자웅을 다툰다는 만석과 중앙닭강중 중에 고민을 하다 중앙닭강정에서 닭강정 매운맛으로 한박스를 포장했어요. 재미있는건 속초 어딜가나 닭강정 한박스씩은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ㅎㅎ 속초 중앙시장 중앙닭강정 닭강정을 포장하고 왕새우튀김을 파는 대포항으로 바로 이동했는데요. 사진으로 봤던 포장마차에서 팔던.. 더보기
속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속초등대전망대로 오르는 길 홍게해장국으로 느지막히 아침을 챙겨먹고, 속초에서 한군데만 돌아보기로 했어요.전날과 다르게 날씨도 괜찮았고, 속초까지 온김에 설악산케이블카를 타보고 싶었지만 탑승대기시간이 두시간이 넘어간다는 담당자의 얘길듣고 대포항에서 멀지않은 속초등대전망대로 향했어요.전망대 아래 주차를 해두고 철제 계단을 따라 올라갔는데요. 바닥에 구멍이 슝슝 뚫여있어 조금 무섭더군요. 엉뚱이를 아기띠로 안고 올라가서 그런지 땀도 평소보다 더나는거 같고, 계단 올라가는 길이 힘들기도하고, 와이프도 많이 힘들어가는것 같고,그래서 괜히왔나 싶기도하고... 암튼 그런 생각들이 막~~~ 들었었는데요.전망대에 오르고나니 사방으로 탁 트여있는 풍경이 모든 기억을 "Delete!" 시원한 바다바람으로 땀을 식혀주며 시원.. 더보기
엉뚱이와 함께 다시찾은 삼척 사랑공원 사랑공원에서 찍은 가족사진 2011년 지금의 아내와 한번 다녀왔었던,삼척해수욕장의 사랑공원을 엉뚱이와 함께 다시 찾았습니다. 삼척 사랑공원에는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I LOVE YOU'라는 의미의 조형물이 세워져있는데요.아내와 왔을때가 생각나 지나는 길에 다시 한번 들려보았어요. 예전에 왔을때와는 달리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도 화사하게 잘나왔네요.바람이 너무 불어서 헤어스타일이 안습으로 나왔다는것만 빼면요... ㅎ 가족사진도 찍고, 엉뚱이 사진도 한참 찍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간지남.... 그 오빠를 뚫어져라 처다보는 엉뚱이의 반응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ㅎㅎ 2011년 나름 풋풋했던 그때 우리의 사랑, 엉뚱이 사랑공원에서 만난 동네오빠 2015. 05. 17. 삼척 사랑공원 ⓒ 박경용 Phot.. 더보기
겨울왕국으로의 초대, 대관령 발왕산 눈꽃풍경 가자~ 설국으로!!! 대관령 발왕산은 해발 1440m의 높은 산이지만 용평리조트 곤도라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어 방문자가 많은 곳입니다. 곤도라 덕분에 비교적 힘들지않게 눈꽃,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 겨울 명소이기도 하죠. 양때목장에 갈까하다 대관령살바토레 형님의 추천으로 한번 올라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근사한 풍경을 만나고 올 수 있었어요. Good!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 : http://remember700.com/ 곤도라에 내려 발왕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더 걸어야 하는데 힘든 코스는 아니더군요. 다만 눈길에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아이젠 착용은 필수에요. 그렇지 않으면 폭풍 엉덩방아를 맛보실지도 몰라요. ㅎㅎ 살바토레 형님이 발왕산은 높아서 바람 불때 엄청 춥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땐 바.. 더보기
대관령 여행, 살바토레 펜션 . . . . '살바토레펜션' 바로가기 S.a.l.v.a.t.o.r.e!! 처음 이곳 펜션지기인 살바토레 형님과 인연의 시작은 사진이었다. 살바토레형님은 언제나 좋은 스승이 되어주시는 유리동물원 형님의 벗으로 재작년 가을여행을 시작으로 겨울, 그리고 또 이번 겨울 여행까지 대관령에 갈때마다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고있다. 눈과 사람을 좋아하는 개구장이 토토. 아늑한 수다가 기분 좋은 와인 카페 마고. 토각자각 장작타는 소리와 함께 고기와 술이 익어가는 바베큐장.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방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번 여행에서도 살바토레 펜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올 수 있었다. ps.살바토레 형님!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셨던 귀하고 맛있었던 커피, 진지했지만 기분 좋은 수다,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 더보기
상고대로 덮힌 대관령 싸리재의 겨울 풍경 . . . . 전날밤 살바토레 형님께서 싸리재에 새벽에 나가보면 상고대로 덮힌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예기를 들었다. 전날 누적된 피로에 이불 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을 만나고싶어 힘을 내보았다. 알람소리에 맞춰 눈뜨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전에 나와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을 보며 싸리재로 걸어갔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싸리재에 도착할 수 있는데, 가는 도중에 별을 찍다보니 가는길이 한시간은 족히 걸렸던것 같다. 어두울땐 상고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않았는데, 밝아지고나서는 상고대로 덮혀있는 하얀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 대자연을 대하는 자세.... Pure Photography!!! " . . . .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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