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의 7월 풍경, 국립수목원 선정 대한민국 100대 정원

  대관령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에서 즐거운 우리 가족!

 

얼마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행복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어요.

선배를 통해 알게되어 벌써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살바토레 펜션지기이신 윤민혁 형님의 글이었는데요.

운영하고 계신 대관령 살바토레펜션의 꽃정원이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정원'이 되었단 소식이었어요.

작년에 갔을때는만해도 이제 정원을 제대로 가꿔보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1년이 넘는 형님의 노력과 정성 속에 '엘레나의 가든'이 완성형이 된 것이죠.

사실 100대 정원에 뽑혔다는 글을 올리기 전부터 

매일같이 꽃사진, 벌레사진으로 타임라인을 향기롭고, 기분좋게 해주셨는데요.

그 사진을 보면서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 영덕을 여행 하던 중에 오랜만에 강원도까지 

한번 달려보자하면서 여행 노선을 급 바꿔 다녀오게 되었어요. 

형님께 전화를 걸어 남는 방있는지 여쭤보고,

다행히 빈방이 하나 남아있다해서, 바로 예약을 하고 

예쁜 꽃정원 엘레나의 가든과 살바토레 형님, 형수님과 

마고의 커피향과 클래식이 있는 살바토레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만 대충 올려놓고, 

엉뚱이♥와 아내와 진~~~한 장미향이 가득한 

엘레나의 가든 구석구석을 둘러보았어요. 

비에 촉촉하게 젖어있는 꽃잎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나 정성을 쏟으셨는지 상한 녀석이 보이질 않았어요...

꽃을 피우는 것보다 유지시키며 가꾸는게 정말 어려운건데.... 

독특한 품종도 많았고, 꽃 상태가 너무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100대 정원에 선정된 소식에 대한 축하를 드리니 뿌듯해하시는 모습에서 

형님의 노력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요.

이번 영덕-강원도 여행기 중 가장 먼저 올려드리는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의 아름다운 7월의 풍경입니다. ^^

  엘레나의 가든을 바라보고 계신 살바토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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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을 둘러보는 엉뚱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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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이 참 고왔던 영국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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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주황

 

  색과 모습이 강렬한걸보니 여름꽃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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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방울 맺힌 빗물

 

  뚱보벌 날다!

 

  향이 정말 강하고 인상깊었던 텍사스 흑장미

 

  물고기눈으로 바라본 엘레나의 가든

 

  눈뜨자마자 아빠와 정원 산책을 즐기는 엉뚱양♥

 

  돌아갈 시간이 되니 하늘이 열리네요...ㅠㅠ

 

  작은 꽃숲에 숨어있던 메뚜기도 한 컷!

 

  아름다운 대관령의 7월입니다...

 

 

 

 

 

2016. 07. 대관령 살바토레, 엘레나의 가든 ⓒ 박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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