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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스냅사진 어느덧 올해도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않았네요. 해가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는건 나이를 또 먹는다는 서글픔 때문이겠지요? 어릴땐 나이 많이 먹을거라고 떡국도 몇 그릇씩 잡솼는데....지금은 먹었던 떡국을 도로 토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ㅎㅎ 지난 주에 잠시 짬을 내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한창인 광복동에 다녀왔는데요. 트리축제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으며 소소하게나마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어요.몇 해전부터 꾸준히 찾고있는 축제인데, 해마다 바뀌는 트리를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저마다 트리 장식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가족생각이 젤 먼저 나더라고요.엉뚱이도 데리고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하곤 있는데, 도통 시간이 나질 않아서....ㅠㅠ; 크리스마스 당일엔 .. 더보기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아, 대마도 히타카츠 사진여행 비틀호에서 바라본 대마도 결혼기념일은 맞아 가까운 대마도(히타카츠)에 다녀왔어요. 좋은 가격에 승선권을 예약하고, 호텔도 예약하고, 렌트카를 하고, 나름 완벽해 보이는 일정을 짜고, 히타카츠에 도착할때까진 모든게 완벽했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모든게 뒤죽박죽 꼬이기 시작했어요. 모든게 저 때문이었어요.... 한껏 들떠있었던 기분은 바닥을 쳐버렸고, 계획했던 모든 일정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그 날 따라 유난히 추웠던 히타카츠에 외롭게 남겨지게된 우리 가족.... 멘탈을 회복하는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예상 외의 지출도 많았지만...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여행도, 여행은 여행이더군요. 나쁘진 않았다는 뜻이에요. 아주 느~~~리고 여유로운, 그러면서도 무지 피곤한 이틀간의 여.. 더보기
모든 움직임을 사로잡다! 니콘 DSLR D7200 개봉기 몇 일 전 올해의 마지막 달을 저와 함께 할 장난감이 도착했는데요. D7200과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 입니다. 요즘 나오는 크롭바디중에선 큰편이긴하나, D700 가지고 놀다가 D7200 잡으니 완전 아기 같네요. 제품을 개봉하기에 앞서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D7200의 제품 설명을 살펴봤어요. (메인 이미지를 보면 이 카메라가 추구하는 컨셉같은걸 느낄 수 있다보니 먼저 찾아보게 되네요. ) D7200의 헤드라인엔 '모든 움직임을 사로잡다!' 라고 적혀있었어요. 아마 D7200을 개발하신분은 피사체가 엄청 빠르던, 빛이 부족한 환경이든 모든 장면을 놓지지않고 담아내길 원했단 생각이 드네요. (욕심쟁이 우후훗...ㄷㄷㄷ) D7200의 간단히 특.. 더보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화려한 밤 오랜만에 찾은 선암동 뒷산에 올라 석유화학단지를 바라봤어요. 하늘은 흐렸지만 이곳은 여전히 화려하더군요. 2015. 12. 울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그의 벗 오래 두고 가까이한 사이를 '벗'이라고 한다. 어르신과 한 평생을 함께 했다는 재봉틀과 함께... 2015. 12. 수안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가을인가 겨울인가... 올해 부산의 가을은 유난히 길어요. 2015. 12. 수안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진짜 주문진 막국수를 먹으려 찾아간 삼교리 '옛날집' 주문진 삼교리 '옛날집' 부산 사직동에 주문진막국수라고 저희 부부가 즐겨 먹는 식당이 있는데요. 주문진까지 왔으니, 진짜 주문진막국수집을 찾아가보자며 검색해서 찾은 식당이에요. 일단 삼교리라는 주문진 내륙지역에 있는 곳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외관부터 뭔가 맛집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빔형식으로 나오는 막국수에 동치미국물을 적당히(함께 나오는 국자로 세번) 넣고, 입맛에 맛게 식초나 겨자를 첨가해 먹으면 되는데요. 다 맛보고 싶어 국수 2개, 수육 작은거 하나, 메밀전병까지 시켰더니, 결국 국수는 많이 남겨버렸어요. (수육, 전병 나오고 뒤에 국수가 추가로 나왔거든요...) 수육은 생각보다 별로였고요, 대신 메밀전병이 맵쌉하니 별미더군요. 그리고 동치미국물을 넣은 막국수는 호불호가 갈릴 맛이.. 더보기
푸짐한 한상차림의 회를 먹을 수 있는 주문진 '금바다횟집' 우럭회 주문진 금바다횟집 양양에 잡은 숙소 근처에 식당이 보이질 않아 거슬러 거슬러 주문진항까지 나왔는데요.주문진이니 왠지 회나 해산물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입니다.복이 철이라고 복회를 추천하셨는데, 그냥 무난하게 우럭 한마리 잡아달라하고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밑반찬(스끼다시)이 많이 깔려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집이더군요.다 먹어보진 않았고,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무난하니 괜찮더군요. 평소보다 비싼 회값을 냈지만,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아내가 엄청 맛있게 먹어서 좋더군요.아내 曰, '이번에 진짜 회맛을 느꼈다고.....'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내려놓지 않더군요. 운전때문에 저는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진~~~짜 소주 한 잔이 아쉬운 그런 저녁.. 더보기
연말이네요... 저녁에 엉뚱이 데리고 사진찍으러 가야겠어요. 완전 행복해할듯 하네요. ㅎㅎ 2015. 12.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축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칼칼한 국물맛이 좋았던 강릉 '현대장칼국수' 강릉 현대장칼국수 강원도까지 올라간김에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강원도 장칼국수에 도전을 해봤어요.이집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했던 집인데, 그 방송 덕분에 장칼국수란 음식도 알게 되었어요. 왠만하면 줄을 기다려가면서 음식을 먹지는 않는데, 미리부터 어떤 맛인지 엄청 궁금했기에....줄서고, 젓가락으로 국수 가락을 뜰때까지 딱 한시간 걸렸었네요. ㄷㄷㄷ 저 때문에 엉뚱이가 항상 고생이네요. 엉뚱이가 먹을순 없는 음식이었으니깐요. ;;; 기다리는 내내 고추장 냄새가 가득했었는데요. 분식점의 떡볶이 국물 냄새와 비슷했어요.칼국수면을 먹을땐 잘 몰랐는데, 밥을 한공기 말아먹으니 장칼국수에 대한 진가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묘~~한 매력이 있는 맛, 결국 면도 다먹고 밥도 다먹고 나왔어요. 엉뚱이 먹으라고 뽀얗.. 더보기
이 녀석의 이름은 토르! 엉뚱이랑 태어난 시기가 비슷했던 개구장이 '토르' 다소 심심했던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녀석이었어요. 보고 싶네요. ㅎㅎ 2015. 11. 강원도 양양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당일치기 '대마도 이즈하라' 사진여행기 대마도는 면적 695.9㎢로써 부산(765.94㎢)보다 조금 작지만 얼추 비슷한 크기의 섬인데요. 제주도(1,848.5㎢)의 1/3 정도되는 섬이며, 일본 규수의 북서부에 있는 현인 나가사키현에 부속된 섬으로 쓰시마시(市)에 속합니다. 대마도, 쓰시마섬은 엄청 가깝고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섬이지만 엄연한 외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마도 여행의 필수 준비물으로 여권과 승선권, 그리고 적당한 '엔화'가 있어야 합니다. 대마도도 엄연한 해외여행이기에 면세 금액은 1인 600달러까지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면세 쇼핑을 위한 여행지로 만만한(?, 요즘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더란...) 대마도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대마도엔 이즈하라와 히타카츠 두개의 항구가 존재하는데요. 저희는 이즈하라 항으로 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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