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수제 쵸컬릿과 빵
Cinnamon tree
송정해변을 지나 첫번째 마을인 기장 공수마을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워낙 좋아해서 머물렀던 몇 시간이 정말 행복했는데요.
마침 엉뚱이도 한참동안 낮잠을 자서, 아내와 모처럼 여유롭고 분위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시나몬트리 사장님이 내려주신 향기 좋은 커피와 맛있는 수제 빵을 맛보고 왔어요.
미리 예약을 하면 눈과 입이 즐거운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시나몬트리 카페는 함께 사진을 즐기는 형님들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요.
여기 카페사장님께서 길냥이계의 대모(大母)시라고...카페 근처 길냥이를 보살펴주는건 기본!
버려지거나 다치거나, 아파서 오갈데 없는길냥이들을 한마리 한마리 보살피기 시작하셔서
현재 함께 동거중인 고양이가 스무마리도 넘게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프거나 다친 고양이들을 위해 방 통채로 내어주셨다고.. 대단하십니다. +_+)b)
아무튼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급 공감대 형성!
사장님과도 이런저런 담소 나눌수 있어서 즐거웠었어요. ㅎㅎ
겨울은 역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ㅎㅎㅎ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저도 이런 주방 갖고 싶네요.
공수마을 길냥이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시나몬트리
엉뚱이는 단잠에 빠져있고, 아내는 스맛폰에 빠져있네요. ㅎㅎ
카페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우리집 마리와 똑같이 생겼던 시나몬트리의 '넉살이'
클래식한 느낌의 피아노
방황하는 넉살이
공수마을 포구
일몰
피아노치는 엉뚱이
엉뚱이가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던 넉살이... 짱짱맨~! +_+)b
덧! 고양이 카페는 아닙니다.
2015. 12. 시나몬트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시골 고향집 할머니가 지어주신듯한 가정식 백반집, 담양 '목화식당' (18) | 2016.02.05 |
---|---|
담양 돼지숯불갈비 명가, 승일식당 (16) | 2016.01.28 |
[오키나와] 아기자기함의 진수가 느껴지는 'Burger Shop H&S' (14) | 2015.12.30 |
우리의 추억이 함께하는 공간인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28) | 2015.12.24 |
진짜 주문진 막국수를 먹으려 찾아간 삼교리 '옛날집' (26) | 2015.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