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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위에 빗방울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난 후... 2016. 03. 복천동 어느 집 앞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대마도 여행] 3rd. 이 밤이 깊어가면, 다시 아침이 온다. 히타카츠 사진여행 유리로 들어오는 오후의 빛이 좋더군요. 호텔로 돌아와 추위에 떨었던 몸을 녹이러 바로 목욕탕으로 향했어요. 카미소 호텔은 일본 전통여관인 '료칸'의 느낌이 살짝 나는 곳인데요. 노천탕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대중목욕탕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에는 별도의 샤워시설 없이 세면대 하나와 화장실 하나만 있고요. 저의 실수로 상심이 클 아내를 위해 엉뚱이는 제가 데리고 씻기기로 했어요. 창밖으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니 노곤하니 하루의 피로와 우울했던 기분이 씻겨내려가는 기분이 들더군요. 대중탕이라 카메라를 챙겨가진 않았는데, 창밖 일몰이 정말 예쁘게 그려졌어요. 계획대로라면 밖에서 한참 셔터를 누르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누굴 원망하겠어요.ㅋ;;탕 안에서 엉뚱이랑 한참 놀다가 .. 더보기
봄의 시작은 분홍색부터... 봄이 또 시작되고 있네요... 2016. 03. 통도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아름다운 부산야경_문현동 삼각대없이 촬영한 문현동의 야경... 나중에 삼각대 챙겨서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보석같은 풍경이었어요. 2016. 03. 문현동, 부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꼬지구이와 맥주 이 맛에 살아갑니다. 2016. 02. Hitakatsu, Tsushima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솔개 [Black Kite] 이번 대마도 여행은 이 녀석 찍으러 다녀온것 같네요. 2016. 02. Hitakatsu, Tsushima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우리 아이를 위해 아빠, 엄마가 사진기를 들어야하는 이유 우리가족의 첫 여행(제주)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오늘은 살짝 자극적일수도 있는 주제를 꺼내보려해요.현업에 종사중인 상업사진가들에 대한 디스글이 결코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진의 본질은 기록인데요. 그 하나하나의 기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추억이란 옷이 입혀진다고 봅니다.소소하게 지나쳐버렸던 주변의 흔하디 흔했던 풍경마저 시간이 더해지면서 그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걸 자주 느끼곤 하는데요. 하물며 우리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가는 과정... 그 당시에는 아주 일상적인 풍경들이라 사진조차 담아두지 않았는데,시간이 지나 다시 그때를 나중엔 아련한 기억들로만 남게된다면 그보다 더 애가 타는건 없을꺼라 생각되어요. 어짜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지금의 생생한 기억이, 차츰 흐려지고, 흐려졌던 .. 더보기
우리나라 1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의 손때가 묻어있는 보헤미안 영진 보헤미안 핸드드립 커피 지난 겨울 강릉 영진해변 언덕에 자리한 보헤미안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1대 바리스타로 유명하신 박이추 선생님이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를 맛보기 위함이었는데요.주문이 하니, 한잔 한잔 선생님께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정성스레 내려주시더군요. 1986년 일본에서 커피 기술을 배워와 88년도에 혜화동에 카페를 열었다고 하세요.그리고 2000년도에 강릉으로 넘어와 지금은 주문진과 경포, 그리고 이곳 영진까지 세개의 카페를 운영하고 계세요.그중에서도 보헤미안 영진에선 본인이 커피를 내려줄 수 있을때 카페를 여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해요.[ 보헤미안 영진 영업시간 : 월~수 휴무 / 목 : 08:00~17:00 / 금~일 : 08:00~15:00 ] 저희는 영업시간을 모르고 무작정 .. 더보기
DSLR 입문 니콘카메라 D7200로 촬영한 가족사진 안녕하세요. 니콘카메라의 연간 리뷰어 활동을 하고 있는 용작가 입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리뷰 주제를 던져주시는데요. 이번 주제가 '나만의 애장품 혹은 나만의 장소' 였어요....처음 주제를 받았을땐 무슨 이야기를 써내려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는거에요. 지금 제게 가장 소중한건 우리 가족... 그리고 엉뚱이, 그렇지만 엉뚱이 이야기를 적으려니 또 엉뚱이는 물건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녁 먹다 아내에게 내 애장품이 뭐가 있지? 라고 물어보니 1초도 걸리지않고 '카메라'라고 답을 주더군요.아하! 그랬어요. 제게 가장 소중한 것, 저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나의 또다른 패밀리인 카메라와 렌즈를 모아 가족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D7200과 18-140(AF-S DX NIKKOR 18-140mm f/3.. 더보기
토렴식 국밥으로 뜨끈하게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부산 서면 '송정3대국밥' 송정3대국밥 졸음이 밀려오던 오후가 지나고 슬슬 출출해지려는 찰라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방금 TV에 나왔는데, 국밥 엄청 맛있게 먹더라... 서면인데 퇴근하고 먹으러 가요~'아내가 본 프로그램은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이었더군요. 덩치있는 코미디언 넷이서 먹는데, 뭔들 안맛있어 보이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호를 확인해 대충 검색해보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퇴근 후 서면시장으로 갔습니다. 검색했을땐 매우 맛있다와 친절하지 못하다, 청결하지 못하다는 결론으로 극명하게 갈리던데요.최소한 제가 가서 봤을땐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도 없었어요. 방에 앉아... 방송보고 왔다고 하니 그날의 에피소드 몇개를 들려주시더군요. 이것 저것 재료를 달라고해서 .. 더보기
해운대 주렁주렁,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체험 동물원 엉뚱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 해운대에 있는 주렁주렁에 다녀왔어요. 쇼설 예매를 통해 조금 할인받은 금액으로 종일권을 구입(15,000→10,000원)했고요. 18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18개월~24개월은 50%할인이 됩니다. 주렁주렁은 해운대 NC백화점 12층에 있는 실내 동물원인데요.실내 동물 패밀리파크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공간이라고 설명되어있더군요.주렁주렁은 다른 동물원과는 다르게 실제로 만져볼수도 있고, 새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할 수 있었어요. 책에서만 보던 삐약이(병아리)도 보고, 다람쥐, 토끼, 원숭이 등...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손 위로 날아와 먹이를 먹는 앵무새의 모습이 정말 귀엽더군요. 그리고 공연도 하고 동물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었.. 더보기
올해 첫 봄꽃 사진, 복천박물관 고분군에 핀 매화 출근길에 복천박물관 고분에 잠시 들려 매화를 보고 왔어요.복천박물관은 부산지역 가야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고분군에서는 다양한 무덤과 유물이 출토된 곳입니다. 고분군은 공원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언덕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집 바로 뒷산에 있다보니 그리고 입구에 서있는 두 그루의 매화나무를 통해 가장 먼저 봄소식을 듣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꽃을 막 피우기 시작했는지, 가지를 가득 채우고 있진 않았지만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채 활짝 피어있던 몇 송이의 꽃이 너무 반갑더군요. 이 사진에 소소한 의미를 부여해주자면... '올해도 니네가 첫 봄꽃이다.'D7200에 60마(AF MICRO NIKKOR 60mm F2.8D)로 촬영했습니다. ...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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