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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 깡통시장 없는것 빼고는 다있더라... 8·15 광복 후 미군 전시 통제 물자가 들어오면서 국제 시장과 함께 ‘돗대기시장’ 혹은 ‘도떼기시장’[한꺼번에 흥정하여 매매한다는 의미로 추정]으로 불리게 되었다. 1947년에 부평정(富平町)이 부평동(富平洞)으로 개칭되면서 부평정 시장이 부평 시장이 되었다. 6·25 전쟁 이후에 군용 물자와 밀수입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깡통 시장[미군 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등 깡통 제품을 판매]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03. 부평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 더보기
무궁화호 타고 떠나는 봄꽃 기차여행 (원동매화축제) 원동 순매원에 매화가 제법 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화나무 아래에선 막걸리를 마셔줘야 한다며 차를 두고 기차여행을 했는데요.어른들은 정~~~말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타본것이었고, 엉뚱이와 사랑이에겐 첫 기차여행 이었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꽃샘 추위로 기온도 떨어져있고, 날도 흐려서 그냥 집에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짜피 사진 찍으려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바람쐬러 나가는게 목적이라 집을 나섰습니다.그래서 매화밭에서 찍은 사진보다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 더 많은것 같아요. ㅋ 부산역에서 원동으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요. 코레일에서 원동매화축제 관람객을 위해 3월 12부터 27일까지 토,일 임시정차제도를 시행해서 평일엔 상, 하행선 10회씩, 주말.. 더보기
부산 배화학교에서 담아온 올해 첫 벚꽃과 동박새 부산 수영구엔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는 벚나무가 있는데요. 바로 망미동 배화학교 교문에 심어져있는 벚나무입니다. 흰벚꽃이 피는 나무보다 어림잡아 보름이상은 빠른데요.기상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지켜본바 주변 매화가 만개하는 시점이랑 비슷하더군요. (벚나무도 종류가 많던데... 어떤 품종인지 궁금해지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리플에 남겨주세요. ㅎㅎ) 흔한 흰꽃이 피는게 아니라 분홍색 꽃이 펴서 더 화사하고, 예뻐보이는데요.꿀맛도 좋은지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날아와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작년엔 직박구리가 동박새를 쫓아내지 않고 사이좋게 있길래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어김없이 쫓아내더군요. 역시 깡패라고 불리우는 직박구리의 까칠한 면모......를 다시 한.. 더보기
첫 '무궁화호 기차여행' 기념사진 무궁화호를 타고 30분 거리의 가까운 원동나들이... 우리가족의 첫 무궁화호 기차여행... 순매원에서의 3시간이라는 짧은 일정, 사진 찍기보다 막걸리를 더 많이 마심, 순매원의 흔한 기차사진 한 컷 못찍음, 설상가상 돌아오는 기차 놓침. 반나절 여행이 3박4일보다 피곤할 수 있단걸 느꼈던 하루였다. 2016. 03. 부산역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벽화마을] 골목길 삶의 진향 향이 배여있는 범일동 매축지 마을 일제 강점기 시절 부족한 땅을 보충하기위해 매립사업으로 생긴 땅...해방 후 귀국한 동포들이 자리잡으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사변때 피난민이 모이면서 지금의 매축지 마을의 틀이 다져졌다. 2년 전인 2014년 2월에 담아왔던 사진을 이제서야 꺼내봅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이곳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풍경이 크게 변하진 않았을것 같아요.매축지 마을은 유년시절(제가 어릴때만해도 골목이 있는 풍경은 정말 흔했죠...)의 추억이 느껴지는 공간,왠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듯해서 좋고, 골목마다 길냥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공간.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골목 구석구석을 가득 채워버릴 것 같은 공간....그리고...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누군가가 '길냥이가 많이 보이는.. 더보기
길냥이의 시크한 윙크 옛다 윙크나 먹고 떨어져라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2014. 02. 매축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왜 뽀로로 뽀로로 그러는지 알겠네요. 아빠보다 더 좋답니다... 혼자서 중얼거리며 뽀로로 친구들과 놀이에 빠진 엉뚱이 2016. 02. 이모집에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니콘 입문카메라 D7200으로 담은 통도사 홍매화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오랜만에 통도사로 봄꽃출사를 다녀왔어요. 통도사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명한 홍매화 나무가 있는데요.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보다 개화속도가 더디더군요. 그래도 앙상한 가지 위 드문드문 피어있는 분홍 매화를 보는 것으로 봄을 느낄 순 있었어요. 이번 출사는 꽃 위주로 촬영하기 위해 D7200에 80-400vr 렌즈만 챙겨갔는데요. D7200의 1.5배 크롭과 망원렌즈의 만남은 역시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생생하게 색이 표현되는 D7200의 이미징처리센서(Expeed4)의 결과물은 카메라 후면 LCD로 보는 것보다 컴퓨터 모니터로 열어봤을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더군요. "P모드"_자동프로그램 : 이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적의 노출을 보장하는 내장의 프로그.. 더보기
[대마도 히타카츠] 큐슈맛집 100선에 꼽힌 야에식당 (Yae Shokudo) 八重食堂 (Yae Shokudo) 야에식당은 히타카츠의 밤을 함께 보낸 곳인데요. 엄청난 가지수의 음식메뉴와 함께 국내엔 잘 알려지지않은 맥주인 에비스(Yebisu)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식당이에요.저희는 '꼬지구이' 같은 맥주 안주가 되는 음식을 주로 시켜먹어봤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 식사도 맛이 중간 이상은 가는것 같더라고요.두번째 갔을땐 엉뚱이 먹이려고 계란덮밥을 시켜봤는데 맛이 괜찮더군요....한잔, 한잔 즐겁게 맥주를 마셨던 곳이라 특별하게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다시 또 히타카츠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면 저희는 주저없이 '야에' 식당으로 갈 것 같아요.아! 담배연기에서 자유롭지 못한곳이니 유의하세요... ㄷㄷㄷ! 대표전화 : 0920-86-2302 주소 : Nagasaki-ken, Tsu.. 더보기
오랜만에 걸어본 영도 이송도, 흰여울길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영도 이송도, 흰여울길에 다녀왔습니다.한때는 이곳 풍경에 꼿혀서 사흘들이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되었네요.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엉뚱이와 사랑이 가족 모두 이끌고 흰여울길을 갔는데요. 바닷가라 추우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잠시...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덥더라고요....덥고, 습하고... 저는 얇은 가디건까지 다 벗어버리고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녔어요.... ㄷㄷㄷ;;; 오랜만에 다시 만난 흰여울길은 뭔가 바뀐듯, 아닌듯한 골목길 풍경이 그려졌어요.그래도 골목길 낮은 담 넘어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그 위를 둥둥 떠있는 큰배들, 이곳의 터줏대감인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은 아직도 안녕한 모습.. 더보기
흰여울길의 피서냥 옆에 파라솔 하나 펴놓고, 고무다라이 위에 누워 낮잠을 즐기던 대장냥이! 2016. 03. 영도 흰여울길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춘냥이 골목에서 만난 봄과 고양이 2016. 03. 복천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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