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시청 앞 광장에 2012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어 퇴근길에 담아왔습니다. 요즘 카메라를 꽤 오랫동안 놓고 지낸 탓일까요? 마음에 드는 구도를 찾지못해 한참을 추위에 떨었던것 같아요. 201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결혼, 절대로 있어선 안되는 해와 달, 날이겠지요? ㅎ 그리고 다니던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 규모도, 월급도 작은 회사지만 2년이 넘는 기다림이 있었기에 그 의미가 깊습니다. 또 한가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부족함이 많은 허접사진가에겐 아주 과분한 상이지만, 이왕 받은거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고퀄리티 블로그가 될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날수가 늘어가면서, .. 더보기 광안대교 야경의 종결자, 해운대 '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야경 말이 필요없는 풍경이 그려지는 장산 정상, 이곳에서 보이는 광안대교의 모습은 감히 광안대교야경의 종결자 부를만하다. 장산 중턱에서 시작해 약 한시간정도 등반을 해야하는데, 코스가 제법 힘들다. 숨은 턱끝까지 차올라 까닥 까닥 거리고, 등받이 의자에 길들여져있던 다리는 후들 후들 맥없이 풀리기만 한다. 정상에 오르는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몇 번이나 지나가고서야 오를 수 있었다. 그래도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란 것이다.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며 언제 다시 오를지 고민하고 있다... 더보기 빛바랜 사진한장, 남는건 씁쓸함... [포토에세이] 기억도 나지않는 어린시절의 빛바랜 사진한장, 코끼리 인형과 곰돌이 인형을 곁에 둔채, 은근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파마머리의 저 꼬마. 그땐 제법 귀여웠던것 같다. 지금은 징그러운 아저씨가 되어버렸다는 현실이 참 씁쓸하다.... 더보기 흐린 기억속에 해운대와 광안대교 야경 달맞이고개에 올라서면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나란히 보인다. 날씨가 맑고 시정이 좋은 날에 올랐을때 최고의 풍경을 선물해주는 곳이다. 아쉽게도 사진은 머릿속에 그렸었던 풍경은 아니지만, 흐린 기억속에 머물러있던 흐린날의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사진을 끄집어내보니, 시정이 깨끗한 날에 꼭! 한번 더 찾아봐야겠다라는 결심이 선다. (제발 그 날이 빨리, 빨리 왔으면 좋겠다...) 더보기 삼척 사랑공원에서 한 사랑의 약속 2011년 8월 7일 추암의 다움 코스인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해본다. 차로 5분도 안걸려 도착한 삼척해수욕장의 풍경은 한산함 그 자체였다. 아직은 많이 이른시간 삼척해수욕장을 찾은건 해수욕을 하기위해서가 아닌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서 보았던 삼척해수욕장의 사랑공원을 보기위해서였고, 최대한 사람이 없는 시간을 노렸던 것이기도 하다.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있긴 했지만 아직 해수욕장은 한산했고, 감각적인 음수대의 모습은 사랑공원을 보기전부터 '나를' 충분히 설레게 해주었다. 빽빽히 들어선 차량... 그에비해 너무 한산한 해수욕장풍경 저 속은 아직 한밤중이겠지? (부..부럽다!) 가락신('조리;는 일본어)모양의 음수대 고래모양의 음수대 창호문모양의 음수대 이번 여름휴가는 그녀와 함께하는 결혼전 마지막 휴가라는 의미.. 더보기 봄의 향기가 만연한 '통도사'를 걷다 2011년 4월 27일 수요일 4월 어느날, 음... 27일이군요. 통도사의 암자인 서운암에 들꽃을 담기위해 다녀왔는데요. 서운암을 둘러보고 시간여유가 있어 통도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경내의 풍경과 제 느낌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ㅎㅎ 정말 큰 나무, 통도사 삼보중 으뜸인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 통도사는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15년(646) 자장율사스님에 의하여 창건돼었는데요. 우라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삼보란 불교 성립의 삼대요소인 불(佛: 교주) · 법(法: 교법) · 승(僧: 승단)을 뜻하며, 삼보사찰이란 바로 이들 삼보를 상징하는 사찰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보 중 가장 으뜸인 불보사찰이 양산 통도사인데요. 부처님의.. 더보기 99가지 들꽃을 볼 수 있는 '통도사 서운암'을 가다. 2011년 4월 27일 수요일 회사에 연차를 제출하고 통도사 서운암으로 들꽃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시일이 늦어지면 들꽃이 다 져버리는것은 아닐까란 조바심이였는데요, 막상 도착해보니 아직 피지 않은 들꽃(야생화)이 더 많았습니다. 통도사 서운암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담아온 들꽃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통도사 서운암에 대하여 장독대와 서운암 통도사는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15년 (서기 646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서 창건되었고 이곳 통도사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정골(頂骨), 지절(指節), 치아사리(齒牙舍利), 그리고 친히 입으셨던 금란가사(金欄袈裟)가 봉안되어 있어, 불지종가(佛之宗家)이자, 국지대찰(國之大刹)의 사격(寺格)을 지닌 사찰이며 서운암은 이러한 유서 깊은 사찰의 한 암자입니다. 주소 .. 더보기 해외불꽃경연대회, 그 뜨거운 열기 [부산세계불꽃축제/불꽃축제 전야제] 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해외불꽃경연대회의 현장에 다녀왔다. 처음엔 금련산에서 바라보는 불꽃을 그리고 싶었지만, 계속 이어졌던 비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으로 옮겼다. 행사 직전까지 빗방울은 계속되었기에 근심 가득했는데, 불꽃이 터지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아졌다. 해외불꽃팀들이 하늘에 그리는 아름다운 꽃의 향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팀은 최하위였지만 각 팀이 가지는 선의의 경쟁은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물해주었다. 경연은 미국, 중국, 폴란드, 일본의 순으로 이뤄졌다. 그럼 그 현장의 열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해본다... 미국 PYROTECNICO 사 경연 첫 포를 쏘아 올린 건 미국팀이었다. 무대를 넓게 넓게 잘 활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더보기 광안리 해변의 밤풍경 광안대교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담은 야경이다. 일반적으로 광안대교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안리 해변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막상 사진으로 담기엔 뭔가 심심하다. 그래서 주 피사체가 아닌 사진을 채우는 배경으로 담아봤는데 생각보단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것 같다. 가장 흔한 풍경에서 나만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작업도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은 날이었다. 더보기 광안리 백산에서 바라본 야경 백산, 풍수지리적으로 민락동의 배산역활을 하는 해발 129m 정도로 낮은산이다. 조선시대엔 황령산에서 장산사이에서 봉수를 돌려주는 역할과 함께 왜놈의 동태를 살펴 좌수영에 보고를 하는 군사적 요충지, 점이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백산은 수영강과 함께 담아내는 센텀시티의 야경이 일품인 곳으로 완벽한 시야는 아니지만 광안동과 광안대교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다. 광안대교와 해수욕장 부근 어시장이 있는곳이 환하게 밝혀져있어 화려한데 비해 광안동 주택가는 드문 드문 가로등만이 밝혀져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A급 포인트는 아니지만 광안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소개해본다... 더보기 황령산 사자봉에서 바라본 야경 황령산 봉수대에서 15분 정도 더 들어가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사자봉은 해발 400m의 고지이다. 사자봉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모습은 정면에 가까운 모습이라 다소 밋밋할 수 있는데, 광안대교 주탑에서 황령터널까지 이어지는 도로의 괘적이 밋밋했던 광안대교의 야경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감히 황령산 사자봉을 광안대교 야경의 최고봉이라 지칭해본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그리 멀진 않으나 가는 길이 '오르막길~ 내리막길~♪' 에 미끄러운 편이고, 사자봉이 바위로 이뤄진 봉우리이다 보니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안전제일!] 더보기 갈매기의 비상, 장산 약수암에서 바라본 야경 광안대교에서 장산1터널까지 이어지는 도로의 모양이 길게 늘여쓴 '3'처럼 보이는데 모습이 꼭 갈매기와 닮았다. 고층 아파트때문에 드문 드문 가려진 괘적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장산정산에 오르는 수고에 비하면 힘들지않게 오를 수 있으며, 평소에 볼 수 없는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약수암포인트는 차량이 있다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공터에 주차할 수 있고(4~5대 정도) 그곳에서 촬영포인트까지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