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만들기 단 한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어본다. - 해운대 해수욕장 - 더보기 몽환적인 이기대 섭자리의 야경 매직이 시작되면 꿈결같은 풍경이 그려지는 곳, 이기대 섭자리다. 광안대교가 생기지 않았더라면 알려지지 않았을것 같은 곳이다. 섭자리 포인트에서 야경을 잘 담고 싶다면, 하늘이 맑고 바람이 많은 날에 찾으면 좋다. 이기대 섭자리는 광안리에서 자성대까지 이어지는 갈맷길의 코스에 속해 있으며 발길 닿은 구역, 구역마다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굳이 야경을 담기위한 출사뿐만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 다음지도를 참고하면 될 듯하다. 더보기 달콤, 짭쪼름한 유혹 손이간다... 손이간다... 아빠손, 엄마손... 우리 고운 아기손... 자꾸만 손이간다... 자꾸만 손이간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난 어느새 길들여졌다. 저 넓은 세상 박차고 나갈 용기를 잃을채, 달콤, 짭쪼름한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보기 렌즈로 담은 일년 - 여름 [2012 사진공모전/티스토리] '렌즈로 담은 일년 - 봄'에 이어 여름사진이다. 올 여름 가장 왕성하게 사진활동을 했던것 같은데, 막상 돌이켜보니 인상깊은 사진들이 몇 없었다. 그래서인지 탁상 달력 공모전에 응모하고 싶은 사진을 추려내는 작업은 어렵지 않았다. 잠시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夏 2011/07/15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이국적인 풍경이 그려지는 '이기대 섭자리' 2011/08/15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밤이면 더욱 빛나는 광안리해수욕장 2011/09/14 - [사진... 그리고 여행/전라도] - 바다가 보이는 워터파크 '여수 파라오션' [여름휴가/여수여행/워터파크] 2011/07/01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개장 첫 연휴,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스케치 2011/.. 더보기 렌즈로 담은 일년 - 봄 [2012 사진공모전/티스토리] 티스토리의 연례행사인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예전 사진 몇 장을 고르면서 지나왔던 추억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쉽게도 공모전에 응모할만큼 멋진 사진은 없지만 나름 애착이 가는 사진 몇장을 추려본다... 春 2011/04/01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혜화여중 '개나리 꽃길'을 걷다... 2011/03/16 - [사진... 그리고 여행/경상도] - 원동 순매원에서 매화 향기를 느끼다 2011/04/11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하늘을 뒤덮은 벚꽃세상, '남천동 삼익비치'를 가다 2011/06/21 - [사진... 그리고 여행/부산] - 그녀의 빈자리가 그리워진다 '삼락야생화단지' 2011/04/14 - [사진... 그리고 여행/경상도] - 진해 벚꽃축제, 여좌천을 꼭 가.. 더보기 난 언제나 희망을 꿈꾼다...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낡고 허름한 매축지의 풍경들... 외람된 말이지만 절망이라는 단어와 참 어울릴만 했다. 하지만 그들의 삶 곳곳에선 희망을 엿볼 수 있었고, 그런 희망을 프레임 속에 옮겨본다. 골목길, 작은 고무대야 화단에 심어져있던 해바라기 언제나 태양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그녀를 훔쳐봐본다. '할머니, 파랑새를 찾지 못했어요.' '아니 파랑새는 저기 있잖니?' 할머니께서는 치르치르가 기르던 산비둘기를 가리켰어요. '파랑새는 집에 있었어.'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산비둘기를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 파랑새, 안데르센 - '행복은 멀리있지 않아' 어두운 현실의 벽을 뒤로한채, 파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는 꿈을 꿔본다. 유럽의 마을이 연상된느 벽화가 그려져있던 벽, 그 앞에 버.. 더보기 매축지에서 삶의 '향'을 담다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잘 세탁한 빨래감을 향긋한 섬유유연제로 적당히 행궈내고 따사로운 태양빛에 몇 시간동안 널어놓은 뒤 그 빨래를 걷으며 한움큼 안고 옮길때 그 포근하고 향기로운 느낌을 받아본적이 있는가? 마치 스웨터를 입고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뭐 그런 느낌?!... 삶의 '香'을 담다.. 골목을 걷다보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게 벽에 걸려있는게 빨래들이다. 내가 빨래감을 사진에 옮기는 작업은 남의 옷을 훔쳐보려는게 아닌, 마치 작용, 반작용의 법칙처럼 그저 멀리서 바라만봐도 기분좋은 향기와 부들거리는 감촉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아주 원초적인 향을 담는 작업인것이다. 베란다에 쳐져있던 빨래줄... 빨래가 널려있었더라면 더 좋았을뻔했다.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집구조가 마치 홍콩 .. 더보기 바다를 매워 만든 마을, 매축지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매축지? 이름이 뭐 그래!! 매축지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일제가 부산에 대륙지배의 발판을 놓기 위해 시모노세키와 부산항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많이 이주해 오면서 매축(매립)사업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 당시 매축지는 부두에서 내리는 말이나 마부, 짐꾼들이 쉬는 곳이었다. 그리고 매축지는 해방후 귀국한 동포들이 이곳에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면서 마을다운 마을로 되었고, 6.25 사변으로 인해 많은 피난민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매축지의 틀이 다져졌다고 볼 수 있다. 허접사진가의 골목여행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우선은 '골목'이란 주제를 선택해봤다. 가장 밀접한 공간에서 우리네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듯한 그런 골목이란 공간이.. 더보기 비나이다 [포토에세이] 비나이다 비나이다 그 분이 내 정성 알 수 있도록 비나이다 비나이다 큰 돌, 작은 돌 층층이 쌓아올려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간.절.히. 비나이다 더보기 일몰이 황홀했던 날, 봉래산 정상에 올라...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흰여울길의 출사를 마치고 봉래산으로 핸들을 돌렸다. 두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찾아가는길이 그리 어렵진 않았다. 자가용을 가지고 간다면 네비게이션으로 '해련사' 혹은 '해돋이배수지' 를 검색하면 될 것이다. 정상 지척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 약 10여분만 더 오르면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으니, 황령산과 맞먹을 정도로 멋지고 가기 쉬운 야경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정거리 25km이상의 날씨를 보여도 쨍한 야경을 뽑아내기 힘든 포인트이기에 전생에 덕을 많이 쌓은 사진가만이 봉래산정상에서 멋드러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는듯하다. 허접사진가인 나는 전생에 쌓아논 덕이 부족했는지, 두번째 방문에도 만족스러운 야경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 2011/05/30 - [여행 그리고 사진/부.. 더보기 흰여울길, 삶의 이야기는 계속 된다. [부산여행/영도 흰여울길/부산 골목]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앞서 보았던 것처럼 흰여울길은 사람사는 냄세가 나고, 가슴이 뻥뚤리는 기분이 들며, 격하게 반가운 친구들이 함께 하는 그런 곳이다. 이제는 9월 21일, 날씨가 아주 화창했던 어느 날에 담았던 사진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흰여울길,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바로 아래에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잘꾸며진 공원로라면, (바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를 걷다) 흰여울길은 인위적이지 않은게 매력적인 곳이다.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흰여울길을 들여다본다. 낮은 벽 위에 철망, 그리고 그 위 로 보이는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기분 좋은 색이 그려지고 있다. 화장실에 그려진 벽화, 버스 안내판에 그려진 문구가 재미있다. 사랑이 그려진 쇠창살... 살짝 열려있는 .. 더보기 추색으로 물든 부산시청 앞 [부산여행/가을풍경/단풍사진] 어느새 부산의 가로수도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들고 있다.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소화 시킬 겸 사무실 바로 근처에 있는 시청까지 잠시 걸어봤다. 秋色 가을의 색으로 물든 부산시청 앞의 소소한 풍경... 유독 짧게 스쳐지나가는 계절의 끝자락이 못내 아쉽다. 오월의 꽃향기가 못내 그리워지는 그런 계절이 코앞까지 다가온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왜이리 더운지, 또 비는 왜 이렇게 자주 내리는지 도통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색으로 물든 풍경과 살짝 두꺼워진 옷차림만이 지금은 11월을 지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듯 하다. 더보기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