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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풍경의 4박자가 갖춰진
강양항의 겨울바다야말로 겨울 최고의 일출 촬영지라고...
일출과 물안개, 배 그리고 갈매기, 거기에 하나를 더 한다면 솔숲이 멋진 명선도까지!!!
풍경 사진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겨울 최고의 일출 촬영지라고 할 수 있다.
토요일 새벽, 사진을 함께하는 형님들과 강양항을 찾았는데,
운좋게도 4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강양항의 아침을 담아올 수 있었다.
투명한 여명으로 시작해 일출의 끝판왕인 오메가 일출을 담고
끊임없이 밀려오던 물안개와 함께 조업중인 멸치배도 담을 수 있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멸치를 던져주며 배로 갈매기를 유인하던 모습이었는데,
강양항을 찾아온 수많은 사진가들을 위한 현지 어부의 퍼포먼스였다고 하니...
어부의 넉넉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아침이었다.
<강양항 & 진하해수욕장 촬영포인트>
먼바다에서 조업중인 멸치잡이 배의 모습을 담고 싶다면
400mm이상의 장망원 렌즈가 필요한데,
필자는 70-200mm렌즈와 2x컨버터를 이용해 촬영을 했다.
해뜨기전 망원렌즈 사용시에는 셔터스피드 확보가 어려우니
핸드블러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삼각대나 모노포트를 활용하면 된다.
겨울바다의 아침 공기는 무릎이 시릴정도니 방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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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기 전 투명한 여명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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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맞지않아도 좋아!! 요즘은 이렇게 부드러운 사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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