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서의 짧은 2박3일 여행을 마치고 어제 저녁 부산에 도착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은 아니었지만,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가 상당해서 집에 도착해서 짐풀어놓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며 대통령후보토론회를 본 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네요. ㅎㅎ
정말 태호PD의 말대로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네요..ㄷㄷㄷ
모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메모리의 사진을 하드디스크에 옮기면서 짧게나마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다녀온 기념여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겨울 사진, 그리고 아내에겐 좋은 추억을 남겨줘야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하는 여행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는것을 미리 말씀드리며, 차차 이어질 여행기에 앞서
담아왔던 몇장의 사진으로 얼마가 설레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지 살짝 맛보기만 보여드릴까 합니다. ^^
맛보기(예고편)이 전부라는게 함정... ㄷㄷㄷㄷ
행복한 한주의 시작 되세요~ ^^
월천리의 아침 바다
비 내리는 정동진역
강릉 테라로사
하염없이 쌓여하는 눈
하얀세상
혹시나 하고 챙겨갔던 스노우체인! +_+)b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의 마스코트 '토토'
비에이 부럽지않은 싸릿재의 설경
비에이 부럽지않은 싸릿재의 설경
펜션지기 '살바토레'님과의 짧은 출사를 마치고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목
테라스에 쌓인 눈으로 후다닥 만든 눈사람과 기념사진 찰칵!
양의 음흉한 미소... 으흐흐흐
양떼목장의 설경
풀프레임바디와 크롭전용 렌즈의 가식없는 만남! DSLR 셀카는 역시 초광각!
양떼목장의 설경
겨울여행 인증샷! 장화가 이렇게 자연스러울수가...아..아닙니다... OTL.....ㄷㄷㄷ
오후의 싸릿재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는 용작가 멘트.... '사랑해'는 빵집 이모가 추가했다능....ㄷㄷㄷ;;;
마지막 밤... 쏟아지는 별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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