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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담은 바람 (the Wind)

연작 Essay

by 용작가 2013. 2. 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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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않은 무언가를 사진으로 담았을때의 쾌감은 정말 상당한데,
그 무언가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대상은 바로 바람을 담은 사진들이다.

 

 


나풀거리는 머리칼, 바람에 춤추는 나무가지, 남실거리는 파도의 흔적까지...
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하나의 형체로 남아
사진에 담겨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스스로 뿌듯해지는 기분까지 들곤한다.

봄이나 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살갖에 닿이면 어디라도 좋으니 떠나고 싶어지는데,

겨울 칼바람을 제대로 표현할만한 피사체가 막상 없어 작정하고 떠나야 할것 같기도 하다.

 

그동안 담았던 사진중에 바람이 담긴 사진을 몇장 추려봤는데,

어쩌면 이보다 더 많이 담았을수도 이사진들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분다

 

 

 

바람의 흔적, 다대포

 

 

 

 

수영금지, 다대포

 

 

 

 

갈대의 속삭임, 삼락

 

 

 

 

루드베키아, 삼락

 

 

 

 

버드나무길, 삼락

 

 

 

 

폭풍전야, 삼락

 

 

 

 

8번 망루, 송정

 

 

 

 

풍랑주의보, 송정

 

 

 

 

발을 간지럽히다, 송정

 

 

 

 

그 놈이 온다, 송정

 

 

 

 

빨래 널기 좋은 날

 

 

 

 

태풍 산바의 습격, 오랑대

 

 

 

 

갈대의 손짓, 해운대 장산

 

 

 

 

벚꽃비, 진해 여좌천

 

 

 

 

쉼 없는 등대 그리고... 파도, 청사포

 

 

 

 

The wind rises..., 소매물도 등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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