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7일
'왈! 왈! 왈! 왈!'
개 짖는 소리! 다소 요란한 알람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본다.
5시 10분, 송정해수욕장까지 한걸음에 달리면 일출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으니
낯 닦는 것도 살짝 생략하고 반바지에 티셔츠, 야구모자를 꾹 눌러쓰고 집을 나섰다.
새벽 라디오를 들으며 20여 분 만에 도착한 송정해수욕장,
오랜만에 새벽을 맞이하니, 기분은 상쾌한데...
낮게 깔린 구름층이 제법 두껍다.
이번에도 떠오르는 해는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드니
새벽잠을 반납하고 여기까지 온 게 살짝 후회되기도 한다.
저들은 밤을 샌걸까?
동이 트고있다
아침 산책
두꺼운 구름층.....
새벽 시간인데도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눈에 띄고
어떤 젊은이들은 바닷가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역시 젊음의 메카 송정해수욕장다운 모습이라 생각을 해본다.
이들의 젊음과 패기를 조금만 닮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빠믿지~ 응?!
남는건 역시 사진뿐!
통.통.통.통. 통통배
아지매 맞지예? ^^ 뽀글뽀글 파마머리라 아주머니처럼 보이는데.. 대단하시다!
송정해수욕장의 아침
붉은 일출
빠른 걸음으로 포인트를 찾아본다..
성덕호....
새벽출항
붉은 세상...
송정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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