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가 완전히 끝날 무렵 친구와 함께
여수에 있는 워터파크인 '파라오션'를 다녀왔다.
올해는 워터파크 대신 계곡과 바다로 좀 더 비중을 두고
여행을 계획했었고 거의 모든 휴가를 그렇게 다녀왔다.
뒤늦게 워터파크을 가게 된 건,
얼마 전 친구놈이 '워터파크 한번 같이 가보자!'라는
말 한마디에 급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게 된 것이다.
가까운 경주로의 여행을 계획하다,
몇 가지 문제가 생겨 알아본 여수 '파라오션'.
사실 이곳은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란 생각이 있었던 곳이었기에
거리가 먼 것 따위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녔다.
이곳을 마음에 품었던 이유는 다른 워터파크과는 다르게
바로 옆으로 보이는 바다풍경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따라준다면 그 어떤 휴양지 부럽지 않은 풍경을
만날 수 있지 않을 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기대 가득 품고 떠난 여수 '파라오션'으로 떠난 여행.
2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파라오션'의 입구는
당일 찾은 많은 휴양객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
매표소 근처가 시끌벅적한 게 무슨 문제가 있는듯했다.
가만히 들어보니 '파라오션'에서 당일 이용할 수 있는
쇼셜쿠폰을 판매해놓은 듯 했는데,
미리 선착순 한정입장이라는 안내를 해놓지 않아
입장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었던 것이다.
줄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할 수 없이 줄을 건너 띄어
매표소 입구까지 찾아가 직원에게 몇 가지 확인을 받았고
다행히 우리 일행은 쉽게 입점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홈쇼핑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했었다.)
매표소를 지나가니 워터파크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곳에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워터파크의 출입을 통제하는 직원들의 표정이 썩어 있는 게….
서비스정신을 떠나서, 도대체 일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인내심의 한계를 뛰어넘어 '버럭, 버럭'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한둘 생겨나자
그제야 차례차례 입장할 수 있었다.
아무튼 삐걱 거리긴 했지만 어렵게 들어간 '파라오션'
한번 신~나게 놀아 보기로 한다~!!
잿빛 바다색이 아쉬웠다.
'바글 바글'이란 단어밖에...
물폭탄
나란히 나란히
여수 앞바다가 보이는 풍경
여수 파라오션
파도풀에서
한캔에 5,000원!!-0-;;;
Dolphin Show
씨리얼을 표현하고 싶었는데...ㅎㅎ
사용중!
"튜브와 사랑에 빠진 남자" 음 맘에들어 이 사진 ㅎㅎ
Pink
물줄기
영차 영차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저곳은 수중안마를 받을 수 있는 곳, 나도 한참을 머물렀었다 ㅎㅎ
기다림
... 그리고 만남!! ㅎㅎ
역시 물놀이는 파도풀이지~
니모
'꺅!!' 외마디 짧은 비명
두 남자와 소녀
하나씩 잡어!
V
가족
행복
브이~ ^^ ㅎㅎ
예하
아빠에게 가하는 일격, x침!! ㅎㅎ
어흥~!!
예하야 표정이.... ㅎㅎ
부자 - 父子, 富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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