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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5일
'천년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화지공원'을 가다'라는 포스팅에서
화지공원에 있는 배롱나무에 대해서 언급했던적이 있다.
7~9월경에 핀다는 배롱나무 꽃을 볼 수 있을까란 기대를 가지고 가봤는데,
지난 번 앙상했던 가지에 푸른잎은 많이 달렸지만,
아쉽게도 꽃이 만발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드문 드문 붉은 빛깔의 꽃이 보이긴했지만,
바리케이트 밖에서 꽃의 모습을 담기엔 200mm의 화각으론 역부족이였다.
다행이 이 날 정말 환상적인 하늘과 구름이 함께했기에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더운날씨에 화지공원을 찾은게 후회스럽진 않았다.
말 그데로 하늘색의 하늘과 하~얀 뭉게 구름!
그리고 이 날 보았던 배롱나무까지....
그날의 기억에 잠시 젖어본다.
늘름한 현경문의 태극문양
한쌍
군데 군데 붉은 빛은 감돌지만....
그냥 푸른 배롱나무라 부르는게 더 어울릴듯!
800살이란 나이답게 기둥이 제대로다.
간간히 보이긴하네.... 배롱나무 꽃! ㅎㅎ
화지공원
이때만해도 올 여름 날씨가 정말 좋을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왠걸 중부지방은 때아닌 물난리에 난리도 아니였고,
나도 카메라만 잡을라치면 흐리고 쏟아지는 비.. 날씨때문에 맘고생 좀 했었다.
(이거야 원.....ㅎㅎ)
모쪼록 배롱나무와 함께 행운이 함께하는 휴일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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