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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여행에서 담은 흔적/2010-2011 Secret

by 용작가 2011. 9.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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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0일

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까지 강원도의 여름을 즐겼다면 이젠 익숙한 곳에서
마음놓고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은 울산의 진하해수욕장!
새벽같이 일어나 차에 주섬주섬 짐을 챙겨놓고 진하로 향하는길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않다.

전날 태백에서 내리던 비구름이 여기까지 내려온걸까?
잔뜩 흐린 날씨에 시커먼 먹구름까지 드문 드문 보였고,
30분 남짓 달리는 동안 소나기를 몇번이나 만났다.
소나기가 내릴때마다 좁은 차안은 술렁술렁 거렸고, 나또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하는걸까?'
'맥주 한박스를 거실에 펼쳐놓고 마셔야 하는걸까?'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것 같다.

이번 여행은 여자친구의 아버님(장인어른이시죠..ㅋ)
그리고 처제내외와 함께한, 쉽게 떠나기 힘든 여행이였기에
어째듯 해수욕장까지 가서 날씨 상태를 좀더 살펴보기로했다.
다행이도 날씨는 흐렸지만 더이상 비는 내리지않을듯 했다.
혹시 모르니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멋진 나무밑의 평상을 대여하고
챙겨왔던 맥주와 안주들을 '바리바리' 펼쳐본다.
역시 해수욕장에서 마시는 맥주맛이 최고라며,
맥주 한캔을 한숨에 들이키고, 나홀로 진하해수욕장의 풍경을 그려본다.

역시 해수욕장에서 마시는 맥주가 최고!!


바로 근처 공중화장실이 있었는데,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었다.
많이 높진 않았지만 풍경을 그려보는데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단게
얼마가 고맙고 행복한 일인지... 그 행복을 마음껏 즐겨본다.

침엽수林


멀리 보이는 명선도... 유명한 일출촬영지란다!


파라솔 꼿기 생활의 달인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아저씨 갑빠짱!!


보트도 한번 타보고 싶긴한데...비싸!! 흠-_-;;


바람에 몸을 맞겨...


몇 명이나 지나갔을까...



철썩! 스르르르.....



'오빠달려~!' 빠라바라 빠라밤~♩


햇살이 제법 내리쬐기 시작!


앗!차거~ (이날 물 정말 차가웠다.. -_ㅠ)


아들아 항상 안전이 우선이란다!!



'삐리릭!!' 들어가세요~


에잇~! 자빠져라!! ㅎㅎㅎㅎ




물장난!


복수닷! ㅎㅎ


진하해수욕장을 점령한 진하청년회


11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 'Best Photo'



동남풍


Fly high






모녀


모녀


파도는 지우개다....


자~ 이쯤 둘러봤으니 나도 놀아봐야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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