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7일
해신당 매표소에서 하는말이 '먼저 어촌전시관부터 관람하세요~'라는 것이였다.
너무 말 잘듣는 학생처럼 고민할 것도 없이 어촌전시관으로 향해본다.
들어가봅니다.
사실 어촌전시관은 의무감처럼 둘러본 것같다.
전시관 내부를 촬영하고 싶은것도 아니였고, 특별히 눈길이 가는건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말귀를 알아듣는 조카를 데려온다면 교육적인 효과는 있어보이긴했다.
그중 해가뜨는 삼척의 어촌풍경을 그려놓은 미니어쳐가 마음에 들어 한참을 머물어본다.
조용한 어촌마을에 해가 뜨면서 활기가 불어난다.
웅성 웅성
'꼬끼오~~~~'
.
.
'덕배야~ 여기로 좀 와봐라~'
'엄니~ 오늘 찬은 뭐여유?'
근데... 강원도에서 웬 충성도사투리가? ㅎㅎ
'에효~ 고달픈 인생...'
'생선사세요~~ 갓 잡은 생선이요 생선~'
풍년이로구나 풍년~!
어촌전시관에서 제법 인기있던,영상보트체험관을 체험 해본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원(?)한 바닷가를 보트를 타고 '부~~왕'하고 질주했는데,
파도에 튕기는 느낌이 제법 실감나는게 신기했다. ㅎㅎ
덜컹 덜컹거리는 보트안에서 찰칵! ㅎㅎ
우리 둘의 추억도 담아본다...
D80 너무 좋은 바디지만 고감도는 살짝 아쉽다.
웃어보세요~ ^0^
띵하오 포즈로 '브~~이' ^+++++^ V
벌써 휴가 첫째날이 다 지나갔어요... 시간 참 빠르다~!!
(다음편에 계속...)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