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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더욱 빛나는 광안리해수욕장

여행에서 담은 흔적/2010-2011 Secret

by 용작가 2011. 8.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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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일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광안대교가 정면으로 보이는
광안리해수욕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어시장에 들러 횟감을 고른뒤 가까운 수변공원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기도 한다.
어떤이는 해변에 앉아 캔맥주를 들이키기도하고,
또 다른이는 라이브카페에 앉아 음악을 안주삼아 생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어느 것하나 빠지는 느낌이 들지않은 잘 어우러지는 그런 곳이 바로 광안리이다.

광안대교가 자리잡히면서 많은 사진사들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라인을
담기위해 노력하는 반면, 광안리의 다른 풍경에 대해선 무뎌진 기분이든다.
그래서 광안리해수욕장의 야경을 조금 색다르게(?) 스케치하기위해 허접사진가(내)가 다녀왔다.


여름날엔 역시 바닷가가 최고지~!

솜이불을 펼쳐놓은듯한 구름

문득 저 집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졌다

해지는게 못내 아쉬운 소년

아들아 집에 가야지....

클래식 스쿠터..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것같다

9번망루 근무중 이상무


광안리를 둘러본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전체적인 느낌은 광안대교를 배제하더라도, 광안리의 밤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직접가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충분히 접했던 홍콩의 밤에 견주어도 손색없다고 생각했다.
유독 구름이 많은 날이여서 그런지 매직아워가 지난뒤의 하늘이
붉은 빛은 띄는게 좀더 색다른 느낌을 연출해주었다.


우뚝 솟은 마천루

마천루가 마치 마법사의 성처럼 느껴진다...(선보다는 악에 가깝죠?)

문득 망루에 앉아보고 싶어졌다.

자전거야 내 가방을 부탁해

What's up? (무슨일이야?)

가로등 아래에서

분주한 발걸음

부메랑 날리기

이날 가장 인기있던 길거리 공연가수.... 구수한 7080음악에 나도 취해보았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미월드방향의 야경

바닷물에 비친 불빛을 보니 폴스미스가 생각났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마천루

나를 보고 웃는 승기군.....ㅎㅎ

욘사마는 여름에도 목도리에 바람머리를 유지하는구나...

(파노라마사진은 클릭해서 원본파일로 봐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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