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8/2
이 건물은 1361년(공민왕 10)에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沈彦光)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투간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채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다.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작지붕의 이 곳은 송시열(宋時烈)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草合雲深逕轉斜(초합운심경전사)’
즉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라는 글을 남긴곳으로 알려져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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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본다...
빈티지스러운 나무의 느낌이 좋다.
세개의 현판이 걸려있는데, 좌우는 무슨 글인지 모르겠다.
이정도 하늘만 나왔어도 한참을 머물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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