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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어느 날, 송정해수욕장의 풍경

여행에서 담은 흔적/2010-2011 Secret

by 용작가 2011. 6.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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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일 수요일


여느 때와 다르지않은 평범한 수요일이였다.
전날 월마감을 마무리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연차를 썼는데,
오전중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 오후에는 한가해졌다.
전날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어 그냥 집에서 쉴까도 했지만
주중 휴일을 그냥 썩이기엔 너무 아까워, 가까운 송정으로 가보았다.

이 사진들은 정확히 6월 1일 오후 3~4시사이에 촬영된 것들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6월 어느 날'이라고 적은 이유는
바로 6월 어느 날이든지 볼 수 있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6월 1일 이라고 표시하는것 보다는
좀 더 문학적으로 다가오는 맛이 있지 않은가?..ㅎㅎㅎ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시민이라면
다들 한가지 이상씩 추억을 세겨놓은 곳이라 생각된다.

연인과의 낭만 데이트,
대학생 철부지 시절의 MT,
여름날 더위를 잊고자 찾았던 피서,
등등...

필자는 그런 송정해수욕장을 좋아하는데
굳이 분류를 하자면 메이져급인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한 송정해수욕장이 좋다.
(물론 피서철에 인파가 붐비는건 마찬가지라 가지않는다..!)



송정해수욕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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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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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아니면 여유?, 송정해수욕장




해변의 분위기는 한산했는데,
해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만이 해안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예전 TV에서 방영되었던 'SOS 해상구조대'가 떠오르는 것은 왜 였을까?
송정해수욕장을 오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임에도 아직은 이국적인 모습에 낯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국내에서 서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송정과 제주도뿐이라고 한다.
모래사장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서핑보드부터 바다바람에 몸을 맞긴 윈드서퍼까지
송정해수욕장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서핑보드,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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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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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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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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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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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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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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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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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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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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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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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 송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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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니??"
"네?? 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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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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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해라 이 놈 시키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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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재미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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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가 무거운지 낑낑거리면서도 재미있는가보다...ㅋ
이상으로 한산하지만 서퍼들의 열정이 가득한 6월 어느 날 송정해수욕장의 풍경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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