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에서 즐긴 여름날의 추억!

아직도 정리 못한 여름날 여행기, 사진이 많은데... 

얼른 지난 여름날의 추억이야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ㅠㅠ;;

지난 8월 초, 계모임을 하고 있는 지인들과  

삼척 장호항에서 1박 2일간의 짧은 여름휴가를 즐기고 왔어요.

이곳은 통영처럼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이 있는 곳인데요.

나폴리를 안가봐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예쁜곳이란걸 강조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장호항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되면 가끔 들리던 곳이었는데,

이번엔 여기가 종착지가 되어 멋진 여름을 보내고 왔네요.

  민박집 사장님 포스지만... 계모임의 큰형님이십니다. ㅎㅎ

 

7월에 대관령에 다녀오는길에 급하게 여행일정을 잡고, 

장호항에 들려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민박집 섭외하고 했는데요. 

역시 휴가철이라 단체가 묵을 수 있는 숙소 구하는게 어렵더라고요. 

동네슈퍼 주인이 소개해주셨던 곳이 다행이 비어있어 

독채 민박집을 예약하면서, 여행 준비를 마칠 수 있었어요.

   민채네 민박 : 010-7135-4676   

(방3, 화장실2, 너른 거실, 주방 있는 독채가 30만원)

  출동준비를 마친 꼬맹이들...

 

시기상 '피서철+주말'이라 엄청난 인파속에서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사람에 크게 치이는것도 없었고, 소란스러운 사건사고도 없었어요.

매번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풍경 속에 

제가 들어가 있는 기분이 너무 색다르더군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있어서 그런지  

분명히 바다인데, 어느 계곡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낮에는 물놀이를 즐기다, 초저녁부턴 고기에 술파티...후 죽은듯이 뻗었다가 

눈 뜨자마자 눈꼽만띄고 가볍게 장호항일대를 둘러보며 사진도 담고...  

맘편하게 떠나는 가족여행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도 역시 좋았어요. ^^

  저와 엉뚱이♥의 물놀이 사진도 한 컷

 

  파도가 없어서 튜브 태워 놀기도 좋더군요. 

 

  여기서 오징어회 샀는데, 비싸고 양이 적었어요...

 

  물놀이 후 먹방

 

  그리고 꼬맹이들의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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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뻗어버린 우리 꼬맹이들

 

  장호해수욕장의 아침풍경

 

  옆집 개

 

  한가로운듯, 분주한듯 

 

  전 날과는 너무 다른 풍경... 한적하고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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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여인 카메라엔 뭐가 담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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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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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뜨자마자 비눗방울놀이 삼매경에 빠진 꼬맹이들

 

  엉뚱이네 가족사진

 

 

 

 

2016. 08.  삼척 장호항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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