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있는 나루타키 자연공원 산책로를 따라
10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나루타키 폭포...
나루타키(鳴滝)폭포는 낙차의 높이가 15m이고 수량이 많을땐
울림이 주위의 산을 흔든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하는군요.
(저희는 중간쯤에서 봐서 3~4m정도의 낙차만 보고왔어요. ㅎㅎ)
나루타키자연공원 입구
평소에는 건천이라 실망스런 장면은 보는게 보통이라 패스하려했지만,
새벽에 잠이 깰정도로 크게 울렸던 천둥소리와 폭우....
(배가 뜰까싶어서 날씨를 검색했을정도였... 그러나 낮에는 매우 맑음!ㅋ)
떠나기전 마지막 여행지로 꼭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주차장(공원 입구 옆 공터)에서도 가까워서 더 좋았어요.
공원 입구부터 폭포 전망대(?)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삼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있어 산림욕을 마음껏 할 수 있었고,
산책로도 일본스럽게 참 잘 정돈되어있다는 인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대마도 유일 폭포인 나루타키 폭포가
가장 웅장한 모습일때 보고 왔다는것이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ㅎㅎ
폭포도 근사했지만, 주변 자연환경이 너무 멋졌던 곳...
그래서 다시 꼭 찾아오고 싶은 곳이기도해요.
돗자리들고 먹을거 챙겨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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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타키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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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를 챙겨든 엉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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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은 역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이다.
균형잡기의 달인, 엉뚱이♥
여행내내 수고해준 올드카와 함께
2016. 08. Hitakatsu, Tsushima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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