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험해도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대마도 최남단, 쓰쓰자키(豆酘崎)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히타카츠의 미우다 캠핑장에서 출발해서
이즈하라 스시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쓰쓰자키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즈하라에서 50분 정도 걸렸네요.
아침까지만해도 날씨가 괜찮았었는데 오후가 되니 시정이....ㅠㅠ
날씨만 좋다면 진짜 엄청난 풍경을 보여준다고 하던데....
역시 여행은 아쉬움의 연속인듯 합니다.
네비는 쓰쓰자키캠핑장까지만 안내를 해줬고요.
캠핑장을 지나 아찔하고 좁은 도로를 따라 끝까지가면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오면서, 무료 주차장도 있었습니다.
좁은 도로에서 차를 만나면 어쩌나 걱정되었지만
다행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나올때까지 저희 가족뿐이었거든요... ㅋ
쓰쓰자키는 대한해협과 대마도해협이
나뉘어지는 분기점이라고 하더군요.
국경의 바다라는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
사실 너무 덥기도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제대로 못둘러보고
인증샷 몇 컷만 후다닥 찍고 돌아왔는데요.
시정이 좋지못해 의욕적으로 둘러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것 같기도해요....
등대머리가 살짝 보이네요.
암튼 쓰쓰자키 등대를 중심으로 둘레에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으니
시원한 풍경을 벗삼아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인건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이곳도 솔개가 엄청 많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생태계가 살아있는 대마도네요. ^^
명소라던데... 저희 가족뿐...
쓰쓰자키 전망대
엉뚱이와 아내의 각자 플레이
아내 (순광은 그나마 괜찮네요... 오전에 왔어야했나...)
발도장 찍은 인증샷!
절벽 아래가 아찔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등대가 분기점일까요?
솔개가 엄청 날아다니더라고요.
내려가려고하니 택시 한대가 올라왔어요... 관광택시인듯 ㅎㅎ
2016. 08. つつざき,Tsushima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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