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홍연
오늘도 비가 올 것 처럼 날씨가 꾸리꾸리한 아침이네요.
몇 일전 비오는 날에 수련을 찍으려고 삼락공원에 다녀왔는데요.
벌써 연꽃까지 피기 시작했더라고요.
좀 세차게 내리는 비를 기대하고 찾은거였는데,
공원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많이 얇아져서 부실부실 내리는 비 속에서
수련이랑 연꽃을 한참동안 보고왔어요. 가랑비에 옷은 홀딱 젖어버렸어요.
연꽃은 못에서 피는 꽃이라 그런지 비오는 풍경이랑도 참 잘 어울리는데요.
물에 젖지않는 연잎 위를 굴러다니는 물방울을 보고 있으니 재미있더라고요.
촉촉히 젖은 수련
수련밭
소담스러운 수련
루드베키아
속삭여주세요.
젖지않는 연잎
바람의 흔적
2015. 06. 05. 삼락생태공원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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