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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여행의 첫 출사지는 통도사 홍매화

여행에서 담은 흔적/Gyeongsang-do,Korea

by 용작가 2015. 2.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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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빛 통도사

 



엉뚱이도 봐야하고 왠지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 올해는 한판 쉬어볼까했는데, 

결국 연분홍빛 홍매화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어요.



통도사 홍매화는 남쪽지방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 중에 하나인데요.

아직 3월도 안되었는데 벌써 나무 가득 달달한 향기를 풍기며 분홍색으로 화사하게 물들어있더군요.

홍매화 나무를 몇 봤지만 통도사의 오래된 나무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는 확실히 다른것 같아요.

봄이면 이 나무만을 보기위해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데, 다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통도사엔 총 세그루의 홍매화 나무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나무인 마당에 핀 나무만 만개했고, 

천왕문 근처의 나무 두그루는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더군요.

비소식만 없다면 10일정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 싶네요. ^^ 



올해도 봄꽃여행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통도사 홍매화가 되었네요! 

앞으로 계속 이어질 봄꽃 여행도 기대됩니다.  




  통도사 홍매화 촬영 TIP


엄청난 인파가 매화나무 주변으로 모여드니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하긴 힘들어요.

전체적인 모습보단 상태좋은 꽃과 멋스런 가지를 찾아 촬영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mm 이상의 망원렌즈가 촬영에 적합하다 볼 수 있어요. 

단청이나 문살과 같이 화사한 색이나 규칙적인 패턴을 이용해 배경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매화나무 가지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햇살에 꽃잎이 반짝!

 




  봄을 담고...

 




  봄을 즐기는 달달한 연인

 




  즐기는 방법은 다르지만 마음은 같을거에요.

 




  부드러운 오후의 햇살을 머금은 홍매화

 




  역광을 이용해 촬영하면 꽃잎이 투명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최대한 화사하게, 그리고 달달하게

 




  홍매화의 고운자태에 흔들리는 남심(낭심 아닙니다. ㄷㄷㄷ)

 




  통도사 홍매화

 




  The Spring is Pink.

 



 

 

 

 

2015. 02.  통도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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