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용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마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천마산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향해본다. 가는길에 보이는 천마정에 잠시 들려 전망을 살펴본다. 기와 건물의 정자였다면 더 멋졌을거란 생각을 했다. 천마정의 의자에 잠시 앉아 한숨돌리고 다시 전망대로 걸어본다. 부산항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래에있는 전망대와 비슷했지만, 먼 바다와 남항대교의 모습은 이 쪽 전망이 좀 더 나은듯했다. 하지만 전망대 바로 뒤쪽에 있는 송전탑에서 나는 전기의 지직거리는 소리가 거슬려 오래 머무를 순 없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사진을 찍고있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를 한다. 깜짝 놀랐지만 웃으며 답례를 하고 유심히보니, 국적이 다양한 학생들이였고, 안내를 하는 사람은 한국인 대학생이였다. 교환학생캠프라도 열린것일까?.. 더보기 발 담그고 바라본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대구 출장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하늘도 구름도 예사롭지가 않다. 오랜만에 일몰촬영이나 해볼 요령으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낙동강변을 따라 나있는 강변도로를 달리면서 보니, 강 넘어로 붉게타는 노을이 정말 일품이다. 아직 해가 넘어갈려면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는 하늘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설레인다. 일몰이 막 시작할 무렵 도착한 다대포, 아직 공사중인 곳도 있어 다소 번잡한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진사님들이 다대포의 일몰을 담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대포에 일몰을 담을려면 물에 젖어도 되는 복장을 필수란 말을 들은 기억이있다. 다행이도, 나의 차트렁크에는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가 365일 실려있기에 정장바지와 구두를 벗어버리고,.. 더보기 Camp HIALEAH '흔적을 찾다' - 솜다리형님의 사진전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이웃블로거이신 솜다리형님께서 개인 사진전을 열었다하여 다녀왔다. 평일 오후시간, 형님도 직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얼굴은 뵐 수 없었지만, 멋진 작품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맛있는 커피한잔이라도 뽑아오는건데.... 더이상 볼 수 없는 하야리야 부대의 모습, 그 흔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바라보고 또 생각해본다. 멋진 작품이다...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면... . . . . 08. Trace : 흔적 'T월드'라는 제목을 붙혀주고 싶은, 눈에 익숙한 작품 사진전을 통해 그 작가의 마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싶지만서도, 그 당시의 상황, 분위기, 작가의 심리상태 등을 유추해보는 것은 제법 유쾌한 상상이고 즐거운 행위이.. 더보기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 2011년 7월 2일 토요일 오전 삼락공원의 출사를 마치고, 남은 업무를 보기위해 회사에 들렀다. 길지않은 시간 업무를 후다닥 마치고 보니 하늘이 제법 파랗다. 장마가 길었던 탓이였을까? 무작정 장비를 챙겨들고 떠날 곳을 찾아본다. 생소한 이름의 '마안산' 부산에는 야경을 담기좋은 유명한 산이 몇군데 있다. 천마산, 황령산, 백산, 장산, 봉래산...... 마안산이란 이름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던 중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름보다 동래읍성지가 있는 산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유명하지않은 산이지만 서장대, 동래읍성, 동장대, 3.1독립운동기념탑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부산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북장대에서 촬영을 해보았다. 부산시내.. 더보기 그녀의 생일을 위한 작은 노력 2011년 6월 21일 화요일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정말 중요한 날이였다. 만약 그냥 지나친다면......? (음~ ㅋㅋㅋㅋㅋ) 그럼 그 시간 속으로 고~고!! 고~고!!! 퇴근 후 회사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려 급하게 장을 본다. "이모~ 칵테일 새우 어디있어요?" "절~~~로 가면 있어요~" (음.... 절엔 부처님이 계시지...ㅋㅋㅋㅋㅋㅋ) 수산물 코너로 와서, "이모~ 이 새우는 그냥 먹으면 되요?"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야해요~" "이모~ 모시조개도 씻어야 해요?" "이거도 2~3번 씻어야 되지요~" "후라이팬에 볶으면 익을까요?" "아마 그럴껄요.....^^;;;;;" (참 난감해하시는군 잘모르시나보다..ㅋㅋ) "음~ 그렇군요. 그럼 주세요~ ^^" 손질해야하는게 조금 귀찮지만 중요한 날.. 더보기 욕심많은 산신령이 산다는 '봉래산 정상'에서 본 부산야경 2011년 5월 5일 목요일 황금같은 휴일에 시정 27km의 날씨를 만났습니다.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봉래산 포인트로 향해 보았습니다.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봉래산을 오르다... 차로 정상 어귀까지 갈 수 있는지 미처 모르고, 해돋이배수지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등반했는데요, 사실 등반이라 해봤자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를 걷는 정도였습니다. 천천히 15분 정도 걷다보니 봉래산 체육공원이 나왔는데요, 철쭉이 이쁘게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철쭉, 봉래산 철쭉, 봉래산 알고보니 MBC송신소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욕심많은 산신령이 산다는 봉래산 영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395m의 높이를 가진 봉래산은 울창한 수목에 조봉과 자봉의 .. 더보기 "무한의 빛"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부산 안녕하세요~!! 용입니다 ^^ 이번 포스팅 사진은 작년 가을 어느 날에 찍은 것입니다. 무한의 빛이란, 태종대 영도등대로 가는 나무데크의 산책로에 있는 조형물인데요. 이 조형물에 대해 검색해보니 '이쁘다, 멋지다' 라고 하신 분도 있는 반면, '쌩뚱맞은 조형물이 천혜의 절경인 태종대의 풍경을 망치고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태종대에 갑자기 생긴 조형물을 보고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천천히 살펴보니 "그리 나쁘진 않네~!" 정도의 기분이였습니다. ㅎㅎ 영도등대, 태종대 영도등대, 태종대 무한의 빛!? 태종대 산책로에서 영도등대로 향하는 길에있는 조형물인데요, 조형물의 작가가 적어놓은듯한 설명이 있어 옮겨보았습니다. 두 원의 겹침은 푸른 원이 밀어 붉은 원이.. 더보기 부산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등산 힘들게 왜 하나요? TV를 보니 등산에대한 대화가 오갑니다. "난 산을 왜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내려올 산인데 왜 힘들게 올라가죠?" 그러니 등산을 좋아하는 어떤이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산은 올라가야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본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무미 건조한 대화가 오가는 브라운관을 바라보다 그냥 TV를 꺼버립니다. '치지직~뽕~'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산을 오르던 오르지 않던 그건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라고, 그런 행위에 대해 굳이 설득시켜 강제할 필요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후자의 말에 더 공감이 됩니다. 산정상에 올랐을때 그 짜릿함!! 그 어떤 단어를 써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발아래 멋진 풍경이 그려지는 짜릿한 흥분! .. 더보기 꿈 꿀 수 있어 행복하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이번 포스팅에 다루게될 주제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입니다. 낙조분수가 생긴지는 제법 되었지만 말로만 듣고 직접보진 못했었는데, 우연히 볼 기회가 있어서 감상도하고 그 느낌이 좋아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대포를 다녀온 가장 큰 목적은 일몰촬영이였는데요, 집에서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저녁 6시 20분쯤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몰시간이 7시 20분쯤인걸 생각하면 정말 빠듯하게 출발한거지요..^^;; (아...O형 특유의 우유부단함....^^;;) 그렇게 일몰촬영은 최단시간에 끝내버리고 생각도 못했던 낙조분수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진 날이였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 다대포는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선물해주는 곳인데요, 천(千)의 얼굴이라고 불.. 더보기 아름다운 부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마산'야경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부산항야경을 담기위해 천마산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천마산은 서구 아미동의 그리스도정신요양원을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요양원 바로 앞 주차장에 일주차가 2,000원이기 때문에 주차문제는 걱정없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약 10분정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 가시다보면 천마산 전망대까지 약 15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마산에는 체육공원과 조각공원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야경촬영차 들린거라 시간이 빠듯해 둘러보진 못했습니다만 다음엔 여유있게 방문하여 천마산의 다른 모습도 담아봐야겠습니다.^^ 천마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는 나무데크로 잘 꾸며져있는데요, 전망도가 있기때문에 자신이 바라보는 곳의 지명이나 위치를 확인할 수 가 있었습니다. 전망도, 천마.. 더보기 신선들이 노는 풍악소리가 들린다는 '신선대'에서 바라본 '부산야경' 2011년 4월 29일 금요일 오륙도 해맞이 공원과 파도의 모습을 담은뒤 야경촬영을 위해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신선대로 이동하였습니다. ※ 용이가 발행한 오륙도 관련 포스팅 ※ 2011/05/03 -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의 시작 "오륙도"를 가다 2011/05/04 - 바람이 분다. '오륙도'의 거센 파도, 그 시간을 담다 (부산 오륙도) 2011/05/06 -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가다 날씨가 잔뜩 흐렸고 곧 비라도 쏟아질것 같았지만, 시정거리가 25km라는 기상청 관측자료를 믿어보기로 한것이였죠. 올랐을때 촬영조건이 좋지 않더라도, 신선대 포인트에 대해 사전답사를 한다는 생각도 컸습니다. ^^ 출사코리아에 올라와있는 안내를 참고하여 올랐는데요. 천천히 걸어서 20분이면 .. 더보기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가다 2011년 4월 29일 금요일 오륙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부산의 관광 명소로써,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에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동해안 탕밤로인 해파랑길의 시작점이기도 한데요, 오륙도엔 해맞이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물먹은 종이 위에 노란색,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듯 유채꽃이 만발한 해맞이 공원의 풍경을 본 순간, 그냥 멍하니 넋놓고 감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 우선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오륙도 sk뷰 아파트단지 옆에 조성 되어있는 공원으로써 오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이기대 둘레길이라고 불리우는 해안산책로와 이어져있습니다. 근처까지 접근하는 대중교통으로는 시내버스 131, 22번과 마을버스 남구 2, 남구 2-2번 버스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륙도 해맞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