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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에서 찾은 아름다운 곡선 부드러운 곡선이 참말로 아름답더군요. 2014. 09. 용눈이오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제주여행할때 꼭 가봐야할 가치가 있는 곳, 지미봉 눈을 잠시 감은 것 같은데 벌써 둘째날이 밝았더라고요. 일출 시간에 맞게 맞춰논 알람에 잠시 깼다가 창밖에 뿌려지는 비를 보고 , 두시간 정도 더 잠들었다 깨니 흐리긴 했지만 비는 그쳤더라고요. 얼른 카메라부터 챙기고 자고있던 아내한테 금방 갔다 올께라며 (들리듯 안 들리듯) 속삭인 뒤, 지미봉으로 갔어요. 낮은 산이라 얕잡아봤는데, 오르는 길이 힘들더라고요... 힘들었어요... 진짜! 등산로가 젖어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왜 오름이 아닌 봉이란 이름을 썼는지 알 수 있었어요. 헐떡거리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욕지꺼리를 하며 15분정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탁트힌 제주의 풍경이 아주 그냥 끝내주더군요. 시정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부족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한참동안 사진으로 담다가 내려왔네.. 더보기
구름 좋은 날 구름 좋은 날 용눈이오름에 다녀왔어요. 선선한 가을 바람도 좋고, 풍경도 끝내주더군요. 2014. 09. 용눈이오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풍경을 사랑하는 아빠 사진가의 모습! 아빠라면 이정도는 다들 기본옵션인거잖아요~ 그쵸?용눈이오름은 경사가 완만해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대신 엉뚱이가 아빠 땀때문에 고생을 했을꺼에요.아빠는 엉뚱이의 꿀잠 파괴자! 2014. 09. 용눈이오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지미봉에서 어렴풋이 보이던 섬... 무슨 섬일까요? 2014. 09. 지미봉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사진으로 담아온 섬중의 섬, 제주 우도 섬중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멀리서 보면 소가 드러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해서 우도라 이름 지어졌다하는군요. 제주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며 산호로 이뤄진 백사장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멋진 경관이 이어지는 곳인데요. 벌써 2년이나 지난... 예전에 담아온 우도의 풍경사진을 정리해봅니다.. 우도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해녀들 그리고 제주 전통 밭 구조와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선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의 허리처럼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섬에서 가장 높은 132m의 우도봉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우도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성산일출봉과 제주도 본섬의 모습이 또렷이 들어온다. 순환버스나 .. 더보기
Summer, Wow~ 여름이다~~~~ ^0^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여름이 되기전에 '여름하면 생각하는 이미지가 뭐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었다. "해수욕장, 계곡, 휴가, 여행, 피서, 태풍......" 역동적이고 생생한.... 더위를 피해서 만끽할 수 있는 일탈. 여름밤의 로맨스는 평생의 추억이 되고, 바다가에서 마시는 맥주 한모금의 맛은 정말 최고다. 고민했던 이미지에 대한 사진을 담기위해 많이 노력한 여름이었다. 부산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광안리, 송정의 여름 풍경을 담았고,지리산 계곡으로의 여행도 다녀왔다.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제주도, 72시간의 여름이야기'라는 여행기도 완성했다. 하지만 태풍 전후에 펼쳐지는 일출몰경을 담아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적어도 사진으로.. 더보기
발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곳, 제주! 제주도의 여행기에 올리지 못한 풍경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72시간이란 시간동안 쉴틈없이 제주의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눈을 유혹하는 풍경이 그려지면 어김없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았었는데요. 스토리텔링에 포함시키기엔 애매한 사진들을 추려내다보니 번외(풍경)편으로 구성해도 좋을만큼 사진이 쌓여 있네요. ^^ 아...아닙니다... ;;; 제주는 정말 발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진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 방문에는 또 어떤 표정의 제주를 보게될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제주, 참 그리운 곳이에요. :-) 더보기
이시돌 목장의 왕따나무 아쿠아리움을 빠져나와 바로 이시돌목장으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왠지 이곳은 꼭 담아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선데요.... 서귀포에서 제주시를 통과하는 거리가 그리 만만하진 않았어요.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는 예전 소니카메라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요. 故김영갑 작가님의 갤러리인 두모악에서 소간지가 유심히 바라보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사진이었거든요. 용눈이오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두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이시돌목장의 왕따나무 포인트에는 중년의 사진사님이 한분 계셨는데요. 몇시간 전까지 구름이 아주 멋졌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꺼라 하셨어요. 무릎까지 자라있는 풀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장면을 담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바람 .. 더보기
차귀도, 고산 지구내에서 바라본 제주의 일몰 72시간의 제주여행에서 주어진 마지막 밤. 제주의 일몰을 바라보기 위해 차귀도가 보이는 고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서귀포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시간적으로 여유있었는데, 오설록에서 뜻하지않게 좋은 풍경을 만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어버렸어요. ㅠ 렌트했던 '경차(마티즈)'의 최대 능력을 끌어올려 달렸지만, 동그란 태양이 차귀도 뒤로 숨은 뒤에야 고산 지구내의 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에 이어질 여명을 기다려봤습니다. 그러고 몇분이나 흘렀을까... 하늘이 바알갛게.......!!! 제주의 푸른밤과 함께 차귀도의 섬하늘을 멋지게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의 낚시꾼들은 월척의 운을 그렸고, 방파제에서 일몰을 바라보던 한 커플은 발걸음을 바삐 옮기더군요. 그리고 일몰이 끝날 무렵 찾아왔던 .. 더보기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7C 0561, 08AUG, 18:10 발 제주행! 휴가차 떠나는 여행치곤 출발 시간이 늦은감이 있었습니다. 휴가의 첫날을 온전히 날려버리는 기분도 없지않았지만, 이 시간의 항공권을 선택한건 단순히 경비을 줄이기위한 방편이었어요. 더구나 여름 시즌이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해 최소한 일몰(혹은 야경)은 볼 수 있겠단 생각도 있었죠. (항공원 50%할인이라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다음엔 꼭 아침 첫비행기를 이용하자...라는 답을 내리더군요 ㅋ 커피 한잔 마시며 출발전, 여행으로 들뜬 기분을 만끽해봅니다. 바다위를 날다.... 비행기를 타게되면 창밖을 보며 의례적으로 담게되는 사진, 하지만 안타깝게도 창가석이아닌 통로석을 예매했더군요...제가 ㄷㄷ (역시 싼데는 .. 더보기
제주도, 72시간의 여름이야기[Prologe]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제주의 여름을 즐기고 왔습니다. 16GB 메모리 4장에 담아온 제주의 풍경과 용작가 부부의 추억, 32개의 폴더로 정리되는 여행의 기록들.... 이 많은 추억들을 다 정리하려면 한달은 꼬박 걸릴것 같네요. ㅎㅎ 제주에서 아름다운 해오름(일출)과 해넘이(일몰)를 만나기도 했고, 故 김영갑 사진작가님의 갤러리에선 왠지 가슴이 몽클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 일주 후, 개인적으로 가장 으뜸이라 생각하는 제주 바다인 월정리의 에메럴드빛 물속에서 시원한 맥주 한캔도 들이켜보고, 산지등대에서 만난 등대지기 (매우 친절한) 아저씨의 추천으로 제대로 된 제주 오겹살의 진가를 맛보기도 했지요. 하나하나 열거해나가자면 끝도 없을것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