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필수 여행코스, ‘감천문화마을’을 걷다. 부산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묻는다면 두번 고민하지 않고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인 감천문화마을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이색적인 마을의 모습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그리고 이제는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아이템도 많아졌더군요. 작은 마을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더라고요.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이 찾는지는 알았지만, 평일 낮시간에도 이렇게나 많을진 상상도 못했었네요. 특히 골목길 난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곳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더군요.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야간 출근을 해야해서 짧게나마 골목을 걸어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했어요. 아!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같이 젊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오랜만.. 더보기 사진가에게 있어 대한민국 부산에 산다는건? 오랜만에 사진에 대해,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산에 살고있는 제가 느낀바로는 사진가에게 부산이란 땅은 축복의 땅이라 볼 수 있는거에요. 그래요, 사진가에게 있어 대한민국 부산에 산다는건 행복이자 축복이란 거죠. 그럼 부산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용작가'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 . . . . 강, 바다 그리고 산... 다양한 자연풍경 북구, 사상구, 사하구를 따라 낙동강 줄기가 이어지며, 오륙도를 기점으로 남해와 동해 바다를 모두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도가 그리 높지않은 장산, 황령산, 천마산 등 부산의 산에 오르면 이 모든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일년 365일 이런.. 더보기 태극기 아저씨 '공진학' 할아버지 매일 자전거에 직접 만든 태극기연을 싣고 다니면서 태극기 홍보를 하시는 '공진학' 할아버지는 이미 부산 시민에겐 유명인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태극기 문양이 새겨져있고, 얼굴에도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셨다. 처음 2002 한일월드컵에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된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지금까지 태극기에대한 각별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충일 [ 顯忠日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 [네이버 지식백과] 현충일 [顯忠日] (두산백과) 더보기 '충렬사(忠烈祠)', 호국선열의 뜻을 기리다 2011년 5월 28일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충렬사, 가볍게 산책가는 기분으로 충렬사를 다녀왔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부산 지방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으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왔지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진지한 표정의 연속이였던것 같다. 출입문 근처에 있는 연못과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소 유쾌한 느낌이 강했는데, 충렬사 본전에 가까이 갈 수록 엄숙하고 경건함이 깊게 감돌았다. 입구의 충렬탑, 충렬사 충렬탑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 충렬사 입구, 충렬사 참배의 예, 충렬사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충렬사를 돌아보다. 충렬사의 본전까지 오르는데에는 세층의 계단을 올라야 .. 더보기 부산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등산 힘들게 왜 하나요? TV를 보니 등산에대한 대화가 오갑니다. "난 산을 왜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내려올 산인데 왜 힘들게 올라가죠?" 그러니 등산을 좋아하는 어떤이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산은 올라가야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본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무미 건조한 대화가 오가는 브라운관을 바라보다 그냥 TV를 꺼버립니다. '치지직~뽕~'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산을 오르던 오르지 않던 그건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라고, 그런 행위에 대해 굳이 설득시켜 강제할 필요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후자의 말에 더 공감이 됩니다. 산정상에 올랐을때 그 짜릿함!! 그 어떤 단어를 써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발아래 멋진 풍경이 그려지는 짜릿한 흥분! .. 더보기 해운대 달맞이고개 '해마루'에서 부산의 색다른 풍경을 보다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청사포에서의 출사를 하다 발견한 해마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달맞이고갯길은 다닐땐 그저 스쳐지나갔었던 곳인데, 청사포 출사를 하다 보니 유독 눈에 띄었던 정자였기에 한번 올라봤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기와 끝부분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해마루 정자입니다.^^;; 해마루의 건립배경과 찾아가는 방법은? 해마루의 건립배경 해운대는 일찍이 신라말 해운 최치원 선생께서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감탄하여 동백섬 암반위에 자신의 호를 따 해운대라 새긴 것으로 유래된 대한 팔경중의 하나로서, 2005.11.12~11.19(8일간)까지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APEC 경제지도자회의를 성공적으로 개회하였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기념하여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할 것을 .. 더보기 달맞이 고개에서 본 광안대교 몇일전 다녀온 달맞이고개. (정확히 지난주 일요일, 2011.2.20 입니다..^^) 구름 가득한 맑은 날씨, 출발하기 전 시정이 20km였는데 막상 도착해서 폰을 이용해 기상청을 들어가서 보니 시정조건이 더 않좋아졌더라구요.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그런지 한눈에 보이는 해운대 백사장의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까지 너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맛보기(?)로 빛내림과 함께하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빛내림이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저희집 어르신들은 예고편을 맛보기라 말씀하시더군요 ㅋㅋㅋ) 더보기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일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1.07 금요일 일출을 보기 위해 송정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녁형인간인 저에게 떠오르는 태양이란, 티비나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이날의 일출시간은 7시 33분이였습니다. (겨울의 일출은 비교적 느긋하니 내년은 자주 다녀봐야겠어요 ^^) 일출과 일몰시간 조회는 천문우주지식정보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http://astro.kasi.re.kr/Life/SunMoonMapForm.aspx?MenuID=112 바람은 심하게 불지 않았지만, 카메라 세팅을 위해 잠시 장갑을 벗으니 정말 꽁꽁 얼어버리더라구요. 군제대 후에 살을 후벼파는 추위를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추워서 모래도 얼었고, 손도 얼었지만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격스럽기까지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