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에게 있어 대한민국 부산에 산다는건?

 

마린시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부산야경

 

 

 

 

 

오랜만에 사진에 대해,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산에 살고있는 제가 느낀바로는 사진가에게 부산이란 땅은 축복의 땅이라 볼 수 있는거에요.

그래요, 사진가에게 있어 대한민국 부산에 산다는건 행복이자 축복이란 거죠.

그럼 부산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용작가'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 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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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바다 그리고 산... 다양한 자연풍경

 

 

 

북구, 사상구, 사하구를 따라 낙동강 줄기가 이어지며, 오륙도를 기점으로 남해와 동해 바다를 모두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도가 그리 높지않은 장산, 황령산, 천마산 등 부산의 산에 오르면 이 모든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일년 365일 이런 풍경만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도 모자람이 없지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낙동강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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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이 만발한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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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로 뒤덮힌 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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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를 찾은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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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의 아름다운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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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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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에서 바라본 부산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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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도시

 

 

 

거슬러서는 6, 70년대의 모습, 동족상잔의 비극이 만들어낸 부산만의 풍경,

현재의 치열한 삶과함께 미래공상포스터에서나 볼법한 화려한 풍경까지 동네동네마다 이야기 거리가 넘쳐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몇해동안 부산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담아내지못한 보석같은 풍경이 참 많더라고요.

한도시에서 이렇게 타임머신 여행이 가능한 도시가 과연 있을까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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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에서 담은 부산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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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화명IC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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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라.... 동항성당과 부산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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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범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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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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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 돌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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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해운대 마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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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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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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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촬영지, 영도 영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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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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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많은 시민, 축제의 스케일도 남다르다

 

 

 

부산세계불꽃축제나 부산영화제(Biff)등의 굵직한 축제말고도 한해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가 끊이질 않는다.

일부러 찾아가는 수고를 덜어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부산세계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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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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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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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연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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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축제 MT 가는 날... 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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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 부산,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은 축제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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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트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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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수영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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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답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부산을 더 보존하고 아끼기 위해선 저를 포함한 시민들의 주권의식이 필요한것 같아요.

사진으로 부산을 담으면서 정말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가 느껴지는 장면들도 보였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