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라이브 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이면 더욱 빛나는 광안리해수욕장 2011년 8월 3일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광안대교가 정면으로 보이는 광안리해수욕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어시장에 들러 횟감을 고른뒤 가까운 수변공원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기도 한다. 어떤이는 해변에 앉아 캔맥주를 들이키기도하고, 또 다른이는 라이브카페에 앉아 음악을 안주삼아 생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어느 것하나 빠지는 느낌이 들지않은 잘 어우러지는 그런 곳이 바로 광안리이다. 광안대교가 자리잡히면서 많은 사진사들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라인을 담기위해 노력하는 반면, 광안리의 다른 풍경에 대해선 무뎌진 기분이든다. 그래서 광안리해수욕장의 야경을 조금 색다르게(?) 스케치하기위해 허접사진가(내)가 다녀왔다. 여름날엔.. 더보기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길거리 재즈공연 2011년 8월 3일 퇴근길에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다. 여름날 밤의 광안리 풍경은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은데,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인 홍콩부럽지않은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이고, 즉석으로 치뤄지는 길거리 공연들은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곤 한다. 이 날엔 '크로스노트'라는 재즈밴드의 길거리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한참을 서서 그들의 연주를 감상했던것 같다. 길거리라는 제약적인 공간에서 소규모 연주회였지만,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엔 충분했다. 그들의 연주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존스누님의 곡으로 선곡해본다... Norah Jones - New York City . . . . . . . . . .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은 여.. 더보기 '사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사상전망대에 보면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이 전망대는 우리 사상구가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한 '2008년도 예산절감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전망대라고는 하나 그냥 나무데크에 벤치 몇개가 전부지만, 이곳에서 보여주는 풍경은 감히 백만불짜리라고 말할 수 있다. 가까이는 사상시내에서 멀리 낙동강줄기까지 조망할 수 있고, 특히 노을이 붉게타들어가는 시간에는 황홀함까지 감도는 곳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큰 힘을 들이지않고, 도로변에 잠시 주차만 하면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 사랑한느 사람과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사상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꺼 같다. 구름이 너무 좋았던 날 잠시 사상전망대를 찾아보았다. 너무 더운 날씨였지만,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앞에 한참이나 셔터를.. 더보기 해운대 해수욕장의 '포토갤러리'에서 해운대를 즐겨보자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 (미포쪽)에 리조트 공사가 한창인 듯 했는데 한쪽 벽을 포토존으로 꾸며놓은게 인상적이였다.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도록 예시까지 친절하게 되어있었는데, 포토존의 모습을 프레임속에 옴겨본다. 꽃분홍신이 인상적이다!,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파도타기,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악어,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나는 아름다운 나비,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개미왕국,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사진들이 뭔가 심심하다. 그렇다면 실제모델이 되어보자!! 나도 썬텐,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나머지는 합성사진 . . . . . . ^___________________^v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더보기 해무에 쌓인 '문탠로드'를 걷다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달맞이 고개에 도착하니 해무가 잔뜩끼어 해운대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달맞이 고개에도 '이렇게 찍어 보세요'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해무 덮인 풍경을 인증샷으로 남겨본다. 인증샷, 달맞이 고개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달맞이 고개의 문탠로드이다. 문탠로드란 햇빛에 몸을 그을리고 광합성(?)을 하며 심신을 돌보는 썬탠에서 따온말인, 문탠.. 그러니깐 달빛을 받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라는 뜻의 길이다. 썬탠이 건강을 위해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면, 문탠은 정신적인 편안함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것이다. 보름달이 뜰 무렵 이길을 걸어보진 않았지만, 해무에 덮인 문탠로드를 걸으니 습한 날씨에 종일 돌아다녔던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에 충분한 위로가 된다. 문텐로드의 전체 약.. 더보기 여름날의 아련한 추억이 느껴지는 해무에 덮인 백사장 걷기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처음엔 동백섬에 주차해놓고 해운대를 거닐 생각이였는데, 이런 날씨에 무슨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지 이 작은차 한개 넣을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달맞이고개로 향하다 가는 길에 있는 미포쪽으로 이동해본다. 미포는 영화 '해운대' 상영이 후 제법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이 끝나는 곳(동백섬과 반대방향)에 위치한 작은 포구이며, 차로 한바퀴 휘~둘러보니 커피숍도 있고 먹거리촌도 제법 보이는 것이 시민들 혹은 관광객의 제법 찾아오는듯 생각된다. 미포에 다다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초입, 관광객들에게 사진포인트를 알려주는 곳에서 사진을 담아본다. 일종의 증명사진이라고 할까? 암튼 난 해무가득한 날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찍어 보세요, 해운대 해수욕장(미포쪽) .. 더보기 어린 뱃사공의 열정이 느껴지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바리케이트같은 구조물이 쳐져있었지만, 굳이 막아놓지 않아서 들어가본다. 조심스럽게 들어가다 관리인처럼 보이는 아저씨 한분을 만났지만 그냥 뭐하는 사람인지 한번 쳐다보고 하던일을 계속 이어간다. '휴~' 딱히 제재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심이다. 혹시 못들어가는 곳이면 어쩌지란 생각에 잔뜩 긴장해서 그럴까? 긴장이 좀 풀리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참 재미있다. 잘 정렬되어있는 돗을 읽어버린 형형색색의 요트들... 먼 바다....아니 근해지만 나와 먼 곳에 떠다니는 요트의 모습.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건 중,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어린 뱃사공들의 모습이다. 이제 막 출항준비를 하는 듯 분주한데, 그 폼새가 제법이다. 그리고 그 중엔 홍일점인 여학생도 있었는데, 해양스포츠, 그 .. 더보기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내가 왜 첫번째 목적지를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정했는지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곳에 와본적은 있지만, 구체적이고 세세한 형상은 남아있지가 않다는 것이다. 처음 이곳에 온 건 군시절이였다. (나는 의무경찰 기동대소속으로 부산에서 근무했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넓은 부지는 훈련하기에 안성마춤이였고, APEC이라는 큰 행사에 대비하기위해 삼개 중대가 한번에 훈련하기 적절한 장소여서 그 넓은 부지를 뛰고 또 뛴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론 수영만 요트경기장엔 올 기회도, 올 이유도 없었다. 적어도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비록 허접한 사진가이기는 하지만 극적인 장면, 감동적인 장면 등등 사진에 대한 갈증은 마를 날이 없다. 좀 더 색다른 풍경에 대.. 더보기 '해운대' 해무 속으로 떠난 여행 - 프롤로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비가 오락가락 하던, 장마가 막 시작할 무렵 어느 날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은 없었는데, 해운대에 도착하고 보니 해무가 짙게 덮여있었다. 생각해보니 그 당시 예년보다 빠른 해무 소식에 그 지역 사진사들이 해무소식을 알리느라 정신없었기도 했었다. 멀리서 관망하는 해무의 모습도 멋있지만, 해무 속 안개 자욱한 그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 발길 닿는데로 여행해본다. 진작에 올렸어야하는 사진들과 여행기인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장마에 글 올리는 타이밍을 놓친 감도 있다. 너무 길어지다보니 쨍하고 파란 하늘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였고, 그런 사람들에게 이 사진들을 선물하는것은 큰 곤혹으로 다가갈 수도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 더보기 전통과 문화예술을 가꾸는 '대룡마을' 2011년 7월 3일 일요일 아트인오리에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했으니 대룡마을을 한바퀴 둘러볼 차례다. 지도를 보니 그리 큰 마을은 아니기에 천천히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무거운 카메라가방은 차에 모셔둔채 간편하게 카메라와 삼각대만 챙기고 걸어본다. 대룡마을 안내판 아트인오리 끝나지않은 이야기... 2011/07/19 - 기장 대룡마을의 무인카페 'Art in Ori'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지 못했던 몇 장의 사진들이다. 카페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있던 작품들.... 그 중 옥상에서 즐겁게 놀고 있던 고양이들이 가장 좋았다. 멋진 포즈로 마무리한 무희의 모습, 풀숲에서 은폐중인 조각상 등... 아트 인 오리 근처에 있는 조형물을 담아본다. 나무에 매달려있던 그네.... 타보고싶은 충동이 몇번씩이나 들곤했다..... 더보기 기장 대룡마을의 무인카페 'Art in Ori' 2011년 7월 3일 일요일 주말동안 어김없이 비가 쏟아졌다. 전날 밤과 새벽엔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정도로 퍼부었는데, 할 수 없이 애초에 그렸던 주말 촬영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비오는 일요일, 오랜만에 늦잠도 퍼질러 자고 놓쳤던 드라마도 챙겨본다. 아직 정리않된 폴더 속 사진을 뒤적이며 지난 날의 추억을 회상해보기도 한다. 비가 와서 그럴까? 모든 것이 감성적으로 변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것도 두시간, 세시간이 넘어가니 좀이 쑤신다. 그리고 슬쩍 바깥의 분위기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아직도 비가 내리나?' 라며 문을 열고 빼꼼히 밖을 쳐다보니 날씨가 제법 온순해졌다. 습하고 더운 기운이 '썩' 달가운 날씨는 아니지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본능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냥 쉬고 싶.. 더보기 폭풍우 속 삼락공원 촬영기 - '삼락공원 생태습지원'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태풍 메아리가 올라온다던 그 날 삼락공원을 찾았다. 그녀 루드베키아의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연꽃이 살포시 인사를 한다는 소식도 들려 두루두루 살펴보고 싶었다. 카메라는 전자기기.... 물과는 상극이기 때문에 다소 힘든 촬영으로 평소보다 적은 컷수로 촬영을 강행해본다. (뭐 방수가 되는 카메라가 있기도 하지만... 나의 카메라는 택도 없다 !! ㅎㅎ) 한 컷, 한 컷의 촬영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기에, 결과물 한 장, 한 장이 소중해야 되겠지만.... 역시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사진들 뿐이다.. 그냥 하드속에 처박혀 있어야 마땅할 사진들이지만, 그냥 비오는 날, 아니 태풍의 영향이 있었던 삼락공원 생태습지원의 그 풍경이 어떠한지 스케치해왔다는 기분으로... 부족..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