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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영도 도날드 즉석떡볶기 20년 전통 도날드 즉석떡볶기 저렴한 가격 덕분에 부담없이 먹기 딱 좋은 즉석떡볶기집인데요.처음 갔을땐 떡볶기가 별다를게 있겠냐는 생각으로 젓가락을 들었는데,간판에 써있는 20년 전통이라는 문구만큼이나 깊은 내공의 떡볶기를 맛본 기분이었어요.기본 떡볶기 재료에 오징어, 라면, 쫄면, 삶은 계란등을 입맛따라 추가하고요,국물이 충분히 졸여질때까지 기다려, 떡에 양념이 베였을때 먹으면 가장 좋습니다.즉석떡볶이라 익기도 전에 드시는분도 계시더군요... 그러시면 제대로된 맛을 느낄 수 없어요. 떡볶기 다 비우고 후식으로 뻥크림까지 먹으면 미션 Clear!! ^^ 대표전화 : 051-413-9990주소 : 부산 영도구 신선동3가 128-26영업시간 : 문의휴무 : 문의 2012. 07. 07. 영도 도날드 ⓒ 박경.. 더보기
봄이면 꽃동산으로 변하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는 매년 봄이면 유채꽃과 영산홍, 철쭉등 갖가지 꽃이 피어나 꽃동산으로 변해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다. 벚꽃시즌이 끝나고 유채꽃 시즌이 된듯해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꺼내보았다. 이 사진들은 2012년도에 촬영한 사진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장면들도 담겨있다. 불과 2년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뀐 오륙도 해맞이 공원의 풍경을 기록하기위해 이번 봄에는 좋은 날을 잡아 한번 다녀와야겠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영화 변호인의 배경으로 나왔던 흰여울길에서 맞이한 아침 . . . . 소리 소문없이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한 영화 변호인... 영화를 보고나면 왠지 모를 아련한 기분에 돼지국밥 국물을 안주삼아 소주한잔 삼키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이송도, 흰여울길은 영화에서 변호사 송강호가 국밥집 주인인 진우 어머니를 기다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부산의 산토리니, 바다가 보이는 골목, 아름다운 해안길... 서민의 애환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골목, 흰여울길에서 아침을 맞이해본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해운대 모래축제에 싸이(PSY)가 나타났다?!!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의 예행 연습이 있다해서 해운대를 찾았다.하지만 기상상태가 좋지못해 오전, 오후 비행 모두 취소되었고 허탈한 마음을 뒤로한채 마침 백사장에서 열리고 있던 '제9회 해운대 모래축제'의 현장을 잠시 둘러보고 왔다. 평일 오전이라 한산하고 여유로운 해운대 해변을 생각했는데, 주말(혹은 피서철)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역시 여름의 해운대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새삼 깨닳을 수 있었다.더위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돌아다닌 시간에 비해서는 사진은 (그냥) 별로다. 해운대 모래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래 조각품들,확실히 모래 예술가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퀄리티가 높았다.사진으로 그 느낌을 그대로 옮겨담아오지 못.. 더보기
부처님 오신 날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 삼광사 연등축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 삼광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형형색색의 연등옷으로 갈아입었다. 매년 밤마다 삼광사를 찾았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은 날 오전시간을 선택해 찾아보았다. 빛을 받아 진한 색감을 뿜어내는 연등과 바닥에 그려지는 그림자의 모습을 보면서 묘한 희열이 느껴졌다. 오전의 삼광사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은 풍경이 그려졌고, 한시간 정도면 될것이란 처음 생각관 다르게... 배꼽시계가 가열차게 울린 정오가 다되어서야 셔터를 멈출수가 있었다. 굳이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맘때의 삼광사는 하나의 예술로 마주해도 좋을 것 같다. 혹시 아직 이곳의 연등을 직접보지 못했다면, 올해는 한번 계획을 잡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만날 수 있을..... ㄷㄷㄷㄷㄷ 흰색의 연등은 돌아가.. 더보기
봄처럼 화사한 새옷을 갈아입은 동광동 인쇄 골목에 다녀오다 동광동 인쇄골목에 벽화가 그려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한때는 벽화가 그려진곳을 일부러 찾아가 사진을 담고 기록으로 남기는게 좋았었다. 하지만 벽화가 그려진지 오래된 곳의 담벼락이 더이상 관리가 되지 않고 흉물스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벽화를 그리는게 (소위 말하는) 달동네의 환경 개선에 과연 도움이 되는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적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답은 'No!'였다. 그저 단순한 호기심과 같은 흥미거리로 전락해버린 벽화골목,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이 그저 단순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찾은 사람들은 그 호기심이 해소되는 순간, 자신의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많은 벽화 마을을 지켜봤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만큼의 실속은 없었다. 만약 벽화를 조성하는게 도시 조경을 .. 더보기
휴일 오후의 달콤한 휴식, 청사포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던 휴일 오후, 아내와 함께 청사포를 찾았다. 하얀 등대가 바로 보이는 곳에서 천사가 내려준 뜨끈, 쌉쏘름한 커피 한잔을 목구멍에 털어넣었다. 봄날의 포근한 오후 햇살이 청사포의 하얀 등대를 더욱 눈부시게 감싸는 기분이었다. 살갓으로 부딪히는 햇살의 느낌은 따뜻했지만 바다가에서 부는 바람은 아직 많이 차갑다. 외투를 벗어 아내에게 입혀주고 하얀 등대까지 걸어본다. 푸른 바다와 하늘, 하얀 등대와 구름.... 아내가 입은 옷의 색상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항상 마음속으로 동경하는 그 곳(산토리니)의 풍경과 닮아있는 색감을 보니 절로 기분 좋아진다. 휴식의 달콤함보다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스트레스가 더한 휴일의 오후시간.... 청사포의 아름다운 풍경에 보며 그 마음을 조금 달래어본다... 더보기
연산동 한양아파트에서 부산 최고의 벚꽃터널을 만나다. Meet the Busan best cherry blossom tunnel 연산동 한양아파트에서 부산 최고의 벚꽃터널을 만나다. 작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찾아온 벚꽃시즌, 작년처럼 분주하게 움직이진 않았지만 부산에서 가보지 못했거나 제대로 담고 싶은 몇 곳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그 중 한곳인 연산동 한양아파트의 벚꽃터널을 소개해볼까한다. 부산의 벚꽃터널의 명소 중에 일순위로 꼽히는 곳이 남천동 삼익비치인데, 수령 좋은 벚나무들이 가지를 맞대어 멋지고 웅장한 터널이 형성된다. 그에비해 이곳 한양아파트의 벚꽃터널은 소박하지만 알찬 느낌이 든다. 온천천의 벚꽃을 찍으러 갔다가 우연히 들리게 되어, 내리 삼일동안 한양아파트를 찾았다. 밤, 이른 아침, 늦은 오후.... 날씨만 모두 좋았더라면 꽤 괜찮은 사진을.. 더보기
부산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곳, '황령산 봉수대'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에 오르면 부산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더구나 접근성도 좋고, 생활 반경에서도 멀지않아 자주 찾는 편이다. 황령산의 여러 포인트 중에서도 봉수대에서 서면쪽 방향을 조망하는걸 가장 좋아하는데, 덕분에 황령산에서 담은 사진의 대부분이 아마도 비슷비슷한 사진인듯 하다. 어둠이 밀려오고 컴컴한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는 번화가의 모습은 마치 은하수를 땅위로 옮겨 놓은듯한 착각까지 들게하며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카메라로 담은 장노출 사진에서 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엄청난 산바람에 덜덜 떨면서 담아서 그런지, 날씨가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처럼 좋은 사진을 담을수가 없었다. 꾸준히 오.. 더보기
눈부신 포구의 아침에 만난 그들.... 기장 칠암항 2012년 3월 21일, 딱 작년 이맘때쯤 담았던 사진들이다. 지난 사진을 다시 보정해보는건 재미있는 작업이다. 변화된 사진에 대한 안목과 관심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 속에 잠자고 있는 지난 사진이 있다면 아무도 몰래 슬쩍 꺼내 만져보는건 어떨까? 아마 손발이 오글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수 있을것이다... ㅎㅎ 기장 칠암항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 금메달을 기념해 만들어진 야구공과 배트의 모양을 딴 '야구등대'가 있다..... 그리고 또 사람이 있다. 이른 아침의 포구는 도시의 아침 못지않게 분주했다. 물때에 맞춰 출항한 배들이 먼바다에서 만선을 꿈꾸며 열심히 정진하고 있었고, 돌아올 배들을 기다리는 갈매기들의 힘찬 날갯짓도 간간..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 부두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신선대 컨테이너부두( Sinseondae Container terminal )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의 규모를 한눈에 짐작할 수 있는 곳인 신선대 컨테이너부두의 야경을 담아왔다. 부두 뒤로 보이는 부산시내와 아름다운 색감의 노을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일요일 오후시간에 산을 오르면서 부두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협소한 포인트에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와 다르게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아름다운 신선대 부두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야경촬영을 하기위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날씨에 찾았기에 아주 행복한 기분이었고, CCD를 통해 카메라에 옮겨진 신선대 .. 더보기
부산 밤바다를 밝히는 오륙도 등대섬의 매력적인 야경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그 노래, 바로 가왕이라 불리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속 구절이다. 부산갈매기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이라 할 수 있겠다. 가사를 살펴보면 동백섬, 부산항, 오륙도가 나오는데 그야말로 부산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찾은 곳,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오륙도 선착장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남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차고지까지 들어가면되고 이기대 섭자리에서 출발해 해안산책로를 따라 부산의 바다와 자연을 즐기며 두세시간정도 트래킹을 해보며 찾는것도 좋다. 이미 모든 것을 섭렵(?)한 나는 자가용을 이용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