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콘 DSLR D500 출사기,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일요일 오후 은행나무숲이 있는 경주 도리마을을 찾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이정도면 가볍게 나들이 갈만한 코스로는 딱인듯.... ㅋ 사실 이날 날씨가 사진찍기엔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요. 쉬는 날에 집구석에만 박혀있을수가 없어서 무작정 나가봤어요.하지만 찍어온 사진을 보니 괜히 나갔다왔나 싶기도 하네요...ㅋ;;; 마을 입구부터 은행나무들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 경주 도리마을은 은행나무숲으로 제법 유명한 곳인데요.약 7000여평 땅에 수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일전 은행나무도 그렇고 도리마을의 은행나무도 주인이 같은 분이라고 하더군요.ㄷㄷ(TV에서 봤어요...) 작년에 찾았을땐 은행잎이 거의 다 떨어져버려 빛이 제법 괜찮았음에도 스산한 느낌의 숲이 .. 더보기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의 단풍 2012년 11월 4일 일요일_ 예보되었던 비는 다행히 아침에는 내리지 않았다.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붉게 타들어 가는 하늘빛이 끝내주는 아침이었다. 한 시간만 더 일찍 집을 나섰더라면 좋은 일출을 담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산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한산한 국도를 따라 달려 도착한 경주 불국사. (전날 울산에 사는 형님집에서 가벼운 음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7시쯤에 도착한 불국사는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아침부터 손님이 많았다. 매표소를 거쳐(성인 : 4,000원)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다. 불국사의 교과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자리에는 역시나 부지런한 사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한 컷 담아보려 했는데, 이질적인 구조물 때문에 좋은 구도가 나오지 않았.. 더보기 경주 반월성의 봄(春), 벚꽃과 유채꽃, 사람이 있는 풍경속으로 경주 반월성의 봄(春), 벚꽃과 유채꽃, 사람이 있는 풍경속으로 [경주 반월성/경주 유채꽃/경주 벚꽃여행/경주 반월성 벚꽃] 2012년 4월 15일 바로 전날, 진해와 삼천포로 봄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하루가 시작되자마자 경주 향해 달려갔습니다. 진해의 벚꽃상황을 봤을땐 경주에도 멋진 벚꽃 풍경을 볼 수 있겠다 싶었고, 올해의 마지막(?) 벚꽃여행을 경주에서 마무리짓고 싶었습니다. 천년의 고도가 뿜어내는 봄의 기운은 그야말로 굉장한 것이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새벽같이 달려왔다면 호젖하게 경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었겠지만, 전날의 강행했던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본의 아니게 늦잠을 자게되었고 10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교통 정체와 많은 행락객들을 만날 .. 더보기 감포앞바다 '봉길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앞서 문무대왕릉(정확히 말하자면 대왕암)이 보이는 이견대를 둘러보고, 문무대왕이 수장되어있는 대왕암을 바로 가까이 볼 수 있는 봉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곳의 지명이 봉길해수욕장인건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다. 친숙한 그 이름 봉길이..... 그래서일까? 그 날따라 더욱 살갑게 다가온 느낌이였다.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가장 신난건 아이들이다. 물장구도 치고 꺄르륵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평화와 행복이 느껴지는 봉길해수욕장의 풍경을 찰칵, 찰칵 스케치해 보았다. 마치 크로키기법을 쓰듯이...... (음~ 표현이 멋지군 ㅋㅋ 그냥 저렴하게 말해서 대충, 대충 찍어보았단 말!! ^^;;;) CROQUIS - 회화에서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 '꺄르.. 더보기 '이견대'에서 만든 꽃반지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다. 초여름이라곤 믿기지 않는 날씨, 최 부잣집을 둘러보고 주차되어있던 차문을 열었을때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한증막이 따로 없었다.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있는데로 틀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 그런 열기. 습관처럼 차량에 있는 외부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버튼을 눌러보니, '헉!' 36도란다. 어디든 빨리 달려야만 될 것만 같다. 처음 '양동마을을 가보겠다'라는 다짐은 어느새 잊혀지고 시원한 바다가 있고, 관광객이 비교적 덜 붐비는 감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차가 안막힌다면 2~30분이면 닿을 거리인데, 평소보다는 오래 걸린 듯하다. 뭐 그래도 이미 차안은 에어컨으로 쾌적해졌고, 모처럼 즐기는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기분좋다. 보문단지를 벗어나니.. 더보기 '최 부잣집', 재물만 많다고 다같은 부자가 아니다 2011년 6월 5일 일요일 김밥세줄의 만찬을 즐기고, 근처에 있는 (거리상으로 10m도 안떨어져있는것 같다) '경주 교동 최씨 고택'을 둘러보았다. 경주시민들에겐 최 부잣집이라 불리우고 있고, 필자도 최 부잣집이란 어감이 더 마음에 들기때문에 계속 그렇게(최 부잣집으로) 부를 계획이다. 최 부잣집이 이번 여행코스에 들어간 이유는 단 한가지 뿐인데, 그것은 바로 교리김밥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 여행의 목적은 교리김밥을 맛보기 위함이였기에 다른 멋진 의미를 붙여볼려고 해도 마땅한것이 없다, 단지 그것뿐인 것이다. 사실 부.자.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온 몸으로 반응했는지 최 부잣집에 대한 호기심이 덜 가기도 했던 것이다. 부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습관적으로 거부반응이 오는 것을 보면.. 더보기 '교리김밥', 김밥의 진리를 가르치다 2011년 6월 5일 일요일 경주로의 여행을 하게 된 건 루비님의 '경주 맛집 교리김밥, 요정아가씨도 반했다' 포스팅의 영향이 컸다. 그 교리김밥 포스팅을 접하는 순간부터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다. 뱅글~ 뱅글~ 회전목마 양끝에 탄 두사람이 쫒고 쫒기는 것처럼 말이다. 어떤 맛일까 저렇게 달걀이 듬뿍들어있으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할텐데 먹어보고 싶다 경주간다면 꼭 먹어봐야지 아~ 궁금해 미치겠다 (다시) 어떤 맛일까 . . . (말하자면 이런식이다..뱅글 뱅글) 매일 많은 맛집포스팅을 접하지만 이렇게 나의 뇌를 강하게 흔드는 포스팅은 처음이였다. 그래서일까 강원도 여행계획이 취소되었지만, 어디든지 떠나고 싶다는 마음때문에 급하게 결정한 목적지는 경주! '그래 생각난김에 한번 가보자'라며 교리김밥집을 제일 첫.. 더보기 경주에서 울산까지 내맘대로 여행하기 - 프롤로그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원래 계획은 거창했다. 6월 4~6일까지 황금같은 연휴를 놓칠 순 없지 않는가... 4일 밤 출발해 태백에서 삼척까지 돌아볼 나름 거창한 계획도 세웠지만,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여름이 되면 태백의 바람의 언덕과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도 담아볼 것이라고 다짐하며, 5일 오전 경주로 발걸음을 향했다. 왜 경주라 물어보신다면,,,, 딱히 큰 이유는 없었다. 그저 경주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그 맛!! 교리김밥의 맛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던 것이다. 달랑 한줄에 1,500원 하는 (한줄만 팔진 않은것 같지만...) 그 맛을 포스팅으로 접하는 순간부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게, 역시 맛있는건 여자친구와 함께 맛봐야한다는 생각으로 경주로 향해보았다. 즉흥적으로 계획한 여행은 경주에서 울산.. 더보기 WIZARD'S GARDEN 꿈과 마법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11년 4월 3일 일요일 경주월드에서...... Welcome to WIZARD'S GARDEN 꿈과 마법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경주월드의 테마공간인 위자드 가든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마치 그림 동화책 페이지 속에 들어온 듯한 곳. 깜찍한 캐릭터와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마법사의 정원 속으로 가보실까요? 위자드 가든입구, 경주월드 위자드 가든, 경주월드 "으흐흐 오늘은 또 누굴 골탕먹일까!!" 말썽쟁이 여우마법사 "리키"인데요. 다른 마법사 친구들을 못살게 구는게 특기입니다. 숨어서 마법사 친구들에게 작을 공을 던지려고 하는데요. 결국 리키집에서 공 던지기 전쟁이 벌여진다고 합니다. 마법등, 경주월드 "조심해,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깐 꽉 잡아야한다고~" 백조마법사 "스와니"는 나무위를, 구름속을 .. 더보기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만 알면 슈퍼스타K도 나갈 수 있다. 1 인버티드 롤러코스터(Inverted Roller Coaster)??? inverted란 단어는 '역의, 반대의, 반전된'의미의 형용사인데요. 일반적으로 바닥에 바퀴와 발판이 있는 롤러코스터완 반대로 머리위에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스릴감을 몇 배는 증폭시켜줄 수 있는 놀이기구... 아니 공포기구입니다...!! -0-;;; 경주월드에 있는 파에톤이라는 놀이기구가 국내최초의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놀이기구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즐겼었는데요, 몇 년전 경주월드에서 '토네이도'라는 공포기구를 탄 뒤로 절교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사람이 타는 모습만 구경만 했는데, 구경만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더라구요 ^~^ 다가오는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를 연사로 날려봤습니다. (.. 더보기 경주여행 중 겪은 '펜션지기'와의 황당한 사건 지난 주말, 경주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했던 것이 바로 펜션이였는데요.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바로 옆에 금광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경치가 멋질꺼라 예상했었기 때문이죠. (직접적으로 펜션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한시간 반의 여정을 거쳐 도착한 펜션의 모습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속상하게도 펜션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의 불친절함에 저희의 여행 분위기를 다 망쳐버릴뻔 했습니다. 일단 넋두리부터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쓰는 글이니 이해해주세요~) 펜션지기와의 황당한 사건!!! ▲ 검색해보니 숯 5kg에 2만원이 채 안하네요...^~^;; 처음 방을 인도받으면서 숯값을 여쭤보니, 인원이 10명 이니 최소 4만원어치는 숯값을 지불하셔야 넉넉하게 사용가능하.. 더보기 주전부리거리가 넘쳐나는 경주 '성동시장'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전 이번 주말(2011년 4월2일~3일)에 경주를 다녀왔는데요. 정말 봄꽃으로 물들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지천에 개나리꽃, 산수유꽃, 매화꽃이 만개해 있었구요. 이제 막 피기시작한 벚꽃들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동시장'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기차를 이용해 경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경주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성동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느낀 성동시장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만의 한정된 시각이라 시장느낌을 표현하는게 많이 서툴고 부족합니다^^ 감안해주세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