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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커피 미미(Coffee MiMi), 부산 영도의 숨은 멋집.. 아니 멋카페 부산 영도의 남항시장 골목 끝에있는 커피 미미...커피맛이 제법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알음알음 찾아서 다녀왔는데요.미미의 뜻도 한자로 味美... 아름다운 맛이네요. Coffee MiMi = 아름다운 커피 맛? 아름다운 맛의 커피? 커피맛 아름답다? 처음 골목을 들어서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런 곳에도 카페가??였어요.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아담하지만 실속있는 카페내부가 나왔어요.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아놓고, 1층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초코케잌을 주문했는데요. 아이 먹이라고 우유 한잔을 서비스로 주셨어요.그리고 아메리카노 잔 옆에 내린 원두의 이름까지 적어주셨는데,바리스타로써의 세심함과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나쁘지 않았어요! ㅎ 미미 사장님... 자세가 혹시 프로게이머세요? ^^; ... ... ..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여름 다대포 두번째 이야기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그렇게 더웠던 한여름의 기운도 시간 앞에선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지난번처럼 토요일엔 다대포, 일요일은 송정 테크트리를 탔었네요. 이번 여름을 돌이켜보니 주말마다 나름 바빴었네요... 제대로 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을만큼이요. ㅋ 다대포에서 즐긴 여름,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슈퍼나 편의점이 멀어서 미리 다 싸들고와야 합니다. 사실 오후시간에 잠시 다녀온거였었지만,놀기로 작정하고 찾았던거라 지난번보다는 준비상태가 좋았어요. ㅋ가벼운 물놀이, 게잡기, 그리고 시원하게 맥주와 커피도 즐겼어요.다만 엉뚱이의 낮잠시간을 애매하게 놓쳐버려서,중간이 꿀잠에 빠져버렸던 불상사가.....;;(잠들기전 칭얼거림은 꼬맹이들의 필수코스죠? ㄷㄷㄷ)그래도 엉뚱이가 잠든 덕분에 여..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 즐기기 벌써 한달전에 다녀온 다대포 해수욕장 이야기 입니다. 사진 촬영(...아! 오래전엔 훈련으로도)으로만 다녀왔던 다대포가엉뚱이♥와 함께하니 정말 180'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물놀이도 하게되고, 모래놀이도 하게되고, 게도 잡게되는.... 다대포는 즐길거리가 제법 많은 해변이었어요! 유레카!!!! '그리고 사실 사진찍고 싶었던 마음이 1도 없었던건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이날따라 날씨가 유독 좋았기도 했었어요.ㅎㅎ' 멋진 노을과 내 사랑 아내ㅋ 여름휴가가 막 시작되던 주말(7월23일)이라 다대포 해변 깊숙한곳까지는 들어가지는 못했고,노을정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근처 해변에서 자리깔고 놀다왔는데요. '게'들이 보호색을 하고 있어 자세히 봐야합니다. ㅎㅎ 뻘이라 부르기에도, 그렇다고 모래사장이라고 하기에도 애..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참개구리를 찾아서 곰내재 연꽃지 벌써 니콘 DSLR D500의 아홉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 포스팅에선 D500과 함께한 세번째 출사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이 다녀온 곳은 기장 철마에 있는 곰내재라는 곳인데요. 연밭이 있어, 여름에 연꽃 담으러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철마는 옥수수, 토마토가 맛있고 무엇보다 한우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ㅎㅎ 한우 먹고 싶네요... 츄릅!!! +_+);;;; ......;;;; 사실 곰내재 연꽃지는 부산 살면서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흔한 연꽃 담으러 가기엔 솔찍히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얼마전에 참개구리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눈으로 확인해보고 담아보고 싶어져서 찾게 되었어요. 도착해보니 곰내재 연꽃 공원에는 연꽃과 해바라기가 피어있었어요. 그리고 개구리가 정말 엄~..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송정해수욕장 두번째 해수욕 이야기 지난 7월 24일에 한번 해수욕하러 다녀오고, 거의 한달만에 송정해수욕장을 다시 찾았어요. 올해들어 송정에서만 두번째 해수욕인데요. 엉뚱이♥ 이모네와 함께여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요. 본격 피서철이 지난 주말은 확실히 많이 한산하더군요.그래서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차에서 파라솔까지 거리가 얼마안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ㅋ공용주차장 일주차 요금은 8천원이었고요..샤워장이 엉뚱이 포함해서 3천원이었으니....지난 달 '사설주차+샤워'의 반값에 해결되었네요. 파라솔 하나와 비치체어 2개 해서 만오천원(정액요금)에 대여하고,해수욕장 입욕시간인 오전9시~오후6시까지 풀로 놀고 왔어요.ㅋ날씨도 좋고, 햇살도 뜨겁고... 다 좋았는데요....돌풍이 자주 불어서 모래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ㅠㅠ꼬맹이들 .. 더보기
기장 오랑대에서 촬영한 별과 유성 오른쪽 하단에 유성이 살짝 찍혔어요. 12일 23시부터 유성우를 볼 수 있다해서 오랑대를 찾았는데요...23시 30분 부터 거의 한 시간동안 기다리면서 딱 세개 보고 왔네요.... ㅠㅠ;;;;;;;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유성보러 오랑대에 오셨더라고요. 그렇지만 부산은 역시! 빛공해가 심해서 기장까지 와도 별이 잘 안보이더군요.더구나 00시 30분이 지나니 습기가 하늘을 덮어버려 그나마 보이던 별들도 안보여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어요...온몸은 땀범벅이 되었고, 모기에게 피만 빨리다가 돌아온 기분이에요. 시간이 늦었지만 유성이 찍힌 사진이 두장뿐이라 얼른 올려놓고 자려고 컴퓨터를 켰어요.유성우가 아닌 그냥 유성이 살짝 출현한 사진이네요. ㅋㅋ 오랑대 당집 위로 유성이 휙~! 2016. 08. 12-13 오랑.. 더보기
카스 생맥주가 한잔에 1,000원!!! 남천동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방문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카스 생맥주를 한잔에 1,000원에 마실수 있는 ONCE IN A SUMMER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어제 퇴근 후 처제네와 함께 남천 아웃백에 들려 맥주한잔 마시고 왔어요.아무래도 꼬맹이들 데리고 가기 편한 음식점이다보니 부담없이 찾게되는것 같아요.안주거리로 요리 몇 개 주문하고, 꼬맹이들 식사도 시켜놓으니 역시 푸짐하더군요.결국 맥주마시러 갔다가 밥만 먹고 온 기분이 들었지만요...ㅋ;;; 정말 맛있게 밥을 먹고, 바로 헤어지는게 아쉬워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산책하다해변에 앉아서 간단하게 맥주 한캔씩 더 마시고 헤어졌네요.오늘이 쉬는 날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던 밤이었어요. ^^ 맥주 많이 마실 생각에 동서차에 얹혀갑니다. 룰루랄라~♪ 꼬맹.. 더보기
'문화공감 수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본식건물 '정란각' 엄마와 엉뚱이♥ 부산 동구 수정동의 '정란각貞蘭閣'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부산철도청장이 관사로 사용했고, 해방후엔 요정으로 사용된 곳이라 해요. 귀족, 사무라이들의 저택인 쇼인즈쿠리(書院造)라는 일본식 서원 건축양식에 따라 2층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전형적인 일본 고급주택 의 양식이고 보존이 잘되어있어서 그 희귀성을 인정받는다고 해요. 사실 우리네 아픈 근대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하는 곳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원형복구공사를 해서지난 6월, 게스트하우스와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문화공감 수정'이란 이름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또한 문화공감 수정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기도 하다고...어르신들이 차도 만드시고 이곳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일본식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 때..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송정해수욕장 해수욕 체험기 가끔은 사진 촬영을 위해, 또 가끔은 가벼운 드라이브와 해변에서 커피를 즐기기위해 찾았던 송정해수욕장인데요... 지난 일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해수욕을 하고 왔습니다. 극성수기가 아니라 적당한 인파속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바닷물 온도도 그리 차갑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놀기에도 딱 좋더군요.엉뚱이♥도 엄청 즐거워했고, 또 잘 놀더라고요. ^^ ㅎㅎ 사실 여름철엔 송정의 무료주차장이 유료로 바껴서 잘 안찾았었는데, 아이와와 함께 놀기엔 이렇게 좋은 놀이터가 또 없죠....그래서 요즘은 밤이고 낮이고 사흘들이 송정에 다녀오게 되는것 같아요.밤에는 공용주차장에서 한시간에 2천원 받더군요. 일요일 오전 10시쯤 송정에 도착했는데, 이미 도로공용주차장은 가득차있었어요.할 수 없이 마을.. 더보기
이기대공원 백련사에서 담은 해무 핀 부산풍경 해무란 바다에서 끼는 안개를 말하는데요. 7월이 되면 부산 곳곳에서 해무핀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요.해무로 특히 유명한 곳이 영도 봉래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인데요. 이 사진은 광안대교 쪽 바다에 핀 해무를 촬영한겁니다. 일이 있어 광안대교 위를 달리다가 안개가 다리를 다 덮어버렸길래 급하게 이기대공원의 백련사로 이동해 해무를 촬영했었죠. 백련사에 도착하니 저 처럼 해무 핀 풍경을 담으러 오신분들이 많더군요.안개가 바다를 다 덮어 마치 부산이 하늘 위에 떠있는 공중도시가 된듯해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나올땐 안개가 상판까지 다 덮고 있었는데,다리 아래 쪽에만 해무가 깔려버린건 좀 아쉽더군요. 사진 촬영값으로 백련사 산모기에게 공양 엄청 해주고 왔네요.. ^^;;백련사 가는 길이 좁고 ..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일몰이 아름다운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 이번 D500 리뷰 주제도 출사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도심 속 동물원 나들이! ] 미션 수행과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적당한 곳을 찾다가일몰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아미산전망대과 낙동강하구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는 이름처럼 낙동강하구를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에 있는 전망대입니다.지상 3층의 건물로 1층엔 안내데스트, 세미나실이 있고, 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대, 카페, 기념품 판매대가 있어요.야외에도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곳이에요.1, 2층은 저녁 6시까지만 운영을 하는지 저희가 도착했을땐 막혀있고, 3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만 동작을 하더군요.카페가 있는 3층 전망대는 저녁9시까지 열려있어요.... 아주 편하게.. 더보기
부산 남포동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Cinnamon tree (오른쪽에 보이는 회색건물이 시나몬트리... 1층은 세가 너무 비싸서 비어있다고해요..) 카페 시나몬트리... 기장 공수마을에 있었을때 자주는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과분한 대접을 받기도 했고,사장님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셔서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기장에서 자갈치시장 쪽으로 옮기면서업종을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아예 변경하셨더라고요이사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뵈야지 하다가, 수국축제에 다녀오는 길에잠시 들려서 개업 축하 인사를 드리고, 고양이들도 보고 왔어요.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갑자기 이사를 하시게된 사정을 여쭤봤는데요. 구조해서 돌보는 고양이가 제법 되는데... 카페의 건물주가 고양이를 치우던지 아니면 나가라고해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오게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