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namon tree
(오른쪽에 보이는 회색건물이 시나몬트리...
1층은 세가 너무 비싸서 비어있다고해요..)
카페 시나몬트리...
기장 공수마을에 있었을때 자주는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과분한 대접을 받기도 했고,
사장님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셔서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기장에서 자갈치시장 쪽으로 옮기면서
업종을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아예 변경하셨더라고요
이사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뵈야지 하다가, 수국축제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려서 개업 축하 인사를 드리고, 고양이들도 보고 왔어요.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갑자기 이사를 하시게된 사정을 여쭤봤는데요.
구조해서 돌보는 고양이가 제법 되는데...
카페의 건물주가 고양이를 치우던지 아니면 나가라고해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오게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시 카페 말고도 건물 한층을 펜션으로 운영하시려고
인테리어까지 해놓으신 상황이라 하셨는데....
아무튼 좋지 못한 상황에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고양이들도 OK 해주는 곳으로 찾다보니
지금의 게스트하우스가 된 시나몬트리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셨다고 하셨어요.
게스트하우스 시나몬트리의 사랑방을 저희 가족이 점령했네요...;;
비록 카페는 사라졌지만, 조식이 제공되는 주방에서
달달한 자두와 커피도 얻어마실 수 있었고요.
비스킷 반죽도 얻어와서 집에서 맛나게 구워먹기도 했어요. ㅎㅎ)b
저희의 갑작스런 방문에도 당황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커피를 내려주셨어요. ^^
자두 맛있더라고요! ㅎㅎ
조식이 나오는 아침은 대략 이런 분위기겠죠? ㅎㅎ
여행자들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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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침대가 있던 2인실
마침 비어있던 게스트하우스 2인실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2층 침대가 있던 방이었는데, 인테리어가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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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이가 외출금지 소식을 들었을때....!
이제는 게스트하우스라는 숙박업소다보니
청결상의 문제로 고양이들은 지정된 장소에만 있게 한다고 하셨어요.
다른 고양이들은 모르겠는데 기장에 있을때 주구장창 나가서 놀던 넉살군은
외출금지가 되어버려서 그런지 정말 우울해보였어요. ㅎㅎ;;;;
넉살군 매우 지루해하더라고요... ㅎㅎ
손만 닿으면 그릉그릉....
엉뚱이♥가 무서워하던 샤로의 요염한 자태
단체사진, 애들 다 모아서 한 컷 담아보고 싶네요. ㅎㅎ
고양이 장난감(목마)에 올라탄 엉뚱이♥
이번에 구조한 '요미' 심폐소생냥이라는!!
손길을 거부하지않는 개냥이네요...
사진찍는다고 포즈도 잡아주시고요... ㅎㅎ
샤로가 간절한 눈으로 쳐다보네요. ㅎㅎ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입구! (2층부터 옥상까지)
[ 예약문의 및 시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
게스트하우스 예약문의는 카카오톡 bakercat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카페
: http://cafe.naver.com/cinnamonhouse ]
2016. 06.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놀러갔다가 찍어옴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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