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도심에 내려앉은 예술, 통영 서피랑마을 (D5600 출사기) 특별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의 사진여행을 하고 싶다면, 예술로 뒤덮힌 구도심의 정취가 느껴지는 통영 서피랑마을은 제법 괜찮은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은행나무 즐비해있던 99계단 초입은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다양하고 귀여운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아 여행자의 가벼운 지갑이 열리는 마법같은 일이 생기기도 했다. 알록달록 예쁜 색과 그림으로 수놓아진 99계단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서포루에 오르게 되었는데, 통영시내와 강구안포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포인트였다. 동피랑에서 보는 것보다 더 멋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영으로 가는 내내 비가 흩뿌렸는데 도착할즈음 다행이 날이 개이고 오후의 햇살이 함께해줘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사진여행이 될 수 있었다. 엉뚱이도 서피랑마을이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좋게.. 더보기 가을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불꽃 (2018 부산불꽃축제 With D3S, D5600) 지난 주말 저녁,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매번 불꽃축제 전에는 어디서 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올해는 지인 찬스를 통해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서 (정~~~말)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해변에서 가깝다보니 현장에서 틀어주는 음악까지 생생하게 들리더란.... 그리고 날씨까지 완벽해서 더할 나위 없었던 시간이었다. 부산불꽃축제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되었는데, 1부 일본팀의 공연과 2부 한국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예상했던 것 처럼 일본팀의 불꽃쇼는 웅장한 느낌과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매우 적당한 인터벌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불꽃 한발 한발에 집중하는듯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리고 2부 한국팀의 공연은 일본팀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흐름.. 더보기 가을 맛보기! 당일치기 경주여행 (황성공원, 대릉원 핑크뮬리 _ With D5600)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별 계획없이 무작정 경주로 달려가보았다.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는 대릉원에 먼저 도착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너무 복잡한건 싫어서, 차선으로 황성공원으로 가보았다. 황성공원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훈련장이었다고 하는데, 수백년에 이르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다. 규모가 상당하기도 하거니와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있어 (다녀왔을때보다 조금더) 가을이 짙어질땐 정말 근사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것 같았다. 엉뚱이는 사방에 떨어져있던 도토리 줍기에 바빴고, 필자는 숲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쫓아다니며 사진 찍기 바빴었다. 그리고 숲에서 빛이 사라질 무렵 황성공원을 벗어나왔다. 필자의 여행은 항상 이런식.. 더보기 D5600 출사기, 마산 산호공원에서 담아온 꽃무릇 마산 산호공원은 해발고도 300m의 용마산 중턱, 용마산성 자리에 조성된 공원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시내 삼호공원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꽃무릇을 볼 수 있다하여 고향가는 길에 잠~시 들려 촬영을 하고 왔다. 하지만 사전조사를 충실히 하지않은채 다녀와서 정작 중요한 군락지는 못보고 꽃무릇 냄새만 살짝 맡아보고 와버렸다. 그래도 용마산 정상(?) 전망대까지 엉뚱이와 함께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사실에 나름 뿌듯한 기분이 들었던 출사였다. ... 언젠가는 엉뚱이와 함께 새벽 산행을 할 수 있는 날도 오지않을까.... ㅎㅎ ... ... 촬영후기> D5600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Expeed4의 풍부한 계조는 꽃무릇의 특성상 나무그늘아래 피어있어 노출차가 큰 촬영임에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 더보기 미리 알아보는 2018년 14회 부산불꽃축제 이번 주말(토요일 20시)에 부산 앞바다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지는 광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2018년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인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인듯 하네요...;; ) 부산불꽃축제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버스킹 공연등으로 시작해 밤 8시가 되면 본격적으로 불꽃쇼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14회 부산불꽃축제 행사일정 20시부터 15분간 해외초청불꽃쇼가 진행되고, 다음 타임엔 본 공연인 부산멀티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외초청불꽃쇼에 "일본팀"의 불꽃쇼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제 기억속에 일본팀은 굉장히 임팩트 있게 남아있어요. 특히 사진으로 담아냈을때 정말 멋지더군요. 그래서 이번 불꽃쇼도 더 기대될 정도에요. 2013년 서울세계불꽃축제 일본.. 더보기 추석 연휴, 코스모스가 만발한 삼락공원에서 소풍즐기기 추석날 아침엔 차례를 지내고, 친지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어보는 등 흔한 추석을 보냈다. 연휴의 대부분을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다가, 마지막 날에 코스모스가 만발한 삼락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역시 밖으로 나오니 꼬맹이들도 신나하고, 오랜 뒹굴거림에 처져있던 어른들도 기분이 살짝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듯 했다. ... 가을 바람에 살랑이던 코스모스랑 사진도 찍고 예쁜 꽃 한송이 꺽어 머리에 꼿아도 보고, 나비랑 잠자리 구경도 실컷했던 기분 좋았던 시간. 무엇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정말 꿀맛이었다. ^^ 추석연휴가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본다.... ... ... ... ... ... ... ... ... 출사후기> D5600과 35.8G(dx) .. 더보기 2018년 심술 가득했던 여름을 보내며... (With D5600)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어느덧 지독하게 더웠던 2018년 여름도 끝나버린듯 하다. “역시 여름은 더워야 제대로지.” 라며 너스레를 떨기엔 무서울만큼이나 더웠던 날들 이었다. 그래서 일할때는 숨이 턱턱 막힐만큼 괴로웠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래도 쉬는 날마다 더위를 피해(?,어쩌면 쫓아)다니며 내게는 너무도 짧게 느껴졌던 여름날의 추억을 회상해본다. 추억은 언제나 사진과 함께이다... 여름 소풍 Snorkeling 나의 행복 우리집 수영장 '두리안'에 도저언-! Ice Cream 더울땐 시원한 생맥주가 최고! (태국 후아힌에서) 물을 너~~~무 좋아하는 엉뚱이 후아힌 비치 엉뚱이와 사랑이 Camping 목 넘김이 좋은 맥주와 내가 사랑하는 미우다 해변 한줄평 _ 이번 여름을 D56.. 더보기 대마도 미우다 캠핑장에서 즐긴 2박3일의 여름 휴가 (Prologe_With D5600) 정말 오랜만에 대마도에 다녀왔다. 거의 1년만인듯 하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캠핑을 했는데, 올해는 상설텐트를 이용하지않고 캠핑구역만 예약하고 직접 챙겨간 텐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백패킹은 아니어서 짐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두 가족 캠핑짐이 여행용캐리어 4개, 돔텐트 두동, 타프 한동... 정말 무식하리만큼 엄청난 짐이었다....;; (다녀온 지금은 시간 날때마다 백패킹 장비를 열심히 뒤적이고 있다... 물론 아내의 허락은 떨어지지 않았다...ㅎㅎ) 덕분에 이동하는데 불편하고 고된 점은 있었지만, 분명히 추억으론 많이 남을만한 근사한 여행이었다. 첫날은 파도가 심해 정말 오랜만에 배멀미를 느껴보기도 했고, 엄청난 짐에 힘들때마다 여기저기서 착한 손이 나타나 더욱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 더보기 5성급 호텔 부럽지않다, 옥상 풀장에서 더위 날리기 (with D5600) 이번 여름은 정말 징글징글하다는 표현이 정말 딱인듯하다. 최고 온도가 40도를 넘기는 곳도 있다고하니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심정이다. 더울땐 에어컨 바람 쐬면서 드러누워있는게 젤 좋긴한데.... 방구석에만 드러누워있기엔 비글미 넘치는 꼬맹이들에겐 견딜수없는 상황이었다. 지겨워하던 꼬맹이들을 위해 부랴부랴 옥상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작년에 사놨던 ‘코스트코’표 풀장을 설치해주었다. 거기에 거실에 있던 미끄럼틀까지 놓아주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꼬맹이들 노는 틈에 끼어 풀장에 들어가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정말 이 날 한나절만큼은 5성급 호텔 부럽지않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D5600의 5연사모드 _ D5600은 초당 최대 5매를 기록할 수 있는 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탑재하였다. 움직임이.. 더보기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여름 바다, 울산 주전해변 (with D5600) 가족과 함께 놀기 울산의 주전해변, 정말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내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더구나 야영도 가능한 곳이어서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하다. 처음 주전해변에서 반나절 놀고 돌아와서, 두번의 주말동안 두번이나 더 다녀왔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주전해변에는 무료캠핑이 가능한 주전가족휴양지가 있으며, 몽돌해변이라 모래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파도에 구르는 몽돌 소리가 ‘울산 동구 소리9경’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에 파도까지 잔잔해 꼬맹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갯바위 틈사이에서 만나던 바다친구들도 큰 즐거움이었다. 아무튼 내게 주전해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번이나 주전해변을 찾.. 더보기 D5600 출사기, 삼락생태공원에서 담은 연꽃 오랜만에 삼락생태공원으로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여름꽃인 루드베키아와 연꽃을 담기위해서였는데, 먼저 루드베키아 군락지에 가보니 꽃상태가 벌써 끝물이었다. 진즉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역시! 자연은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았다...' 기대에 못미치던 루드베키아 군락지를 뒤로한채 연꽃단지로 옮겼는데, 여태껏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를 방문하면서 봤던 모습중에 가장 완벽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활짝핀 연꽃이 아침 햇살에 반짝거리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연꽃단지를 크~게 한바퀴 돌면서 유독 눈길이 머무는 연꽃들을 찾아서 몇 컷 담아보았다. 이번 출사에선 D5600에 DX(크롭바디)전용 접사렌즈인 "AF-S DX Micro NIKKOR 85mm f/3.5G ED VR" .. 더보기 D5600 뷰파인더로 너머로 바라본 엉뚱이 최근 내 사진의 9할 이상은 엉뚱이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하지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카메라를 드는 횟수 조차 줄어들고 있다는게 (내가 생각할때) 가장 큰 문제점인듯 하다. 개인적인 출사는 포기한다치더라도... 아빠로써 엉뚱이의 추억을 최대한 많이 남겨주겠다 다짐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나태해진듯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개념으로) 엉뚱이의 최근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정리해보았다. 몇 안되는 사진을 고르고보니 정작 엉뚱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표정은 카메라로 제대로 담아놓지 못했더라... 이번 기회를 들어 제대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조금더 열심히 카메라를 곁에 두고 셔터를 아끼지말기를 다짐해본다... D5600으로 엉뚱이를 담아보니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번 리뷰에 포스팅하는 사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