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년 심술 가득했던 여름을 보내며... (With D5600)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어느덧 지독하게 더웠던 2018년 여름도 끝나버린듯 하다. “역시 여름은 더워야 제대로지.” 라며 너스레를 떨기엔 무서울만큼이나 더웠던 날들 이었다. 그래서 일할때는 숨이 턱턱 막힐만큼 괴로웠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래도 쉬는 날마다 더위를 피해(?,어쩌면 쫓아)다니며 내게는 너무도 짧게 느껴졌던 여름날의 추억을 회상해본다. 추억은 언제나 사진과 함께이다... 여름 소풍 Snorkeling 나의 행복 우리집 수영장 '두리안'에 도저언-! Ice Cream 더울땐 시원한 생맥주가 최고! (태국 후아힌에서) 물을 너~~~무 좋아하는 엉뚱이 후아힌 비치 엉뚱이와 사랑이 Camping 목 넘김이 좋은 맥주와 내가 사랑하는 미우다 해변 한줄평 _ 이번 여름을 D56.. 더보기 대마도 미우다 캠핑장에서 즐긴 2박3일의 여름 휴가 (Prologe_With D5600) 정말 오랜만에 대마도에 다녀왔다. 거의 1년만인듯 하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캠핑을 했는데, 올해는 상설텐트를 이용하지않고 캠핑구역만 예약하고 직접 챙겨간 텐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백패킹은 아니어서 짐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두 가족 캠핑짐이 여행용캐리어 4개, 돔텐트 두동, 타프 한동... 정말 무식하리만큼 엄청난 짐이었다....;; (다녀온 지금은 시간 날때마다 백패킹 장비를 열심히 뒤적이고 있다... 물론 아내의 허락은 떨어지지 않았다...ㅎㅎ) 덕분에 이동하는데 불편하고 고된 점은 있었지만, 분명히 추억으론 많이 남을만한 근사한 여행이었다. 첫날은 파도가 심해 정말 오랜만에 배멀미를 느껴보기도 했고, 엄청난 짐에 힘들때마다 여기저기서 착한 손이 나타나 더욱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 더보기 5성급 호텔 부럽지않다, 옥상 풀장에서 더위 날리기 (with D5600) 이번 여름은 정말 징글징글하다는 표현이 정말 딱인듯하다. 최고 온도가 40도를 넘기는 곳도 있다고하니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심정이다. 더울땐 에어컨 바람 쐬면서 드러누워있는게 젤 좋긴한데.... 방구석에만 드러누워있기엔 비글미 넘치는 꼬맹이들에겐 견딜수없는 상황이었다. 지겨워하던 꼬맹이들을 위해 부랴부랴 옥상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작년에 사놨던 ‘코스트코’표 풀장을 설치해주었다. 거기에 거실에 있던 미끄럼틀까지 놓아주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꼬맹이들 노는 틈에 끼어 풀장에 들어가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 정말 이 날 한나절만큼은 5성급 호텔 부럽지않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D5600의 5연사모드 _ D5600은 초당 최대 5매를 기록할 수 있는 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탑재하였다. 움직임이.. 더보기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여름 바다, 울산 주전해변 (with D5600) 가족과 함께 놀기 울산의 주전해변, 정말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내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더구나 야영도 가능한 곳이어서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하다. 처음 주전해변에서 반나절 놀고 돌아와서, 두번의 주말동안 두번이나 더 다녀왔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주전해변에는 무료캠핑이 가능한 주전가족휴양지가 있으며, 몽돌해변이라 모래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파도에 구르는 몽돌 소리가 ‘울산 동구 소리9경’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에 파도까지 잔잔해 꼬맹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갯바위 틈사이에서 만나던 바다친구들도 큰 즐거움이었다. 아무튼 내게 주전해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번이나 주전해변을 찾.. 더보기 D5600 출사기, 삼락생태공원에서 담은 연꽃 오랜만에 삼락생태공원으로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여름꽃인 루드베키아와 연꽃을 담기위해서였는데, 먼저 루드베키아 군락지에 가보니 꽃상태가 벌써 끝물이었다. 진즉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역시! 자연은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았다...' 기대에 못미치던 루드베키아 군락지를 뒤로한채 연꽃단지로 옮겼는데, 여태껏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를 방문하면서 봤던 모습중에 가장 완벽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활짝핀 연꽃이 아침 햇살에 반짝거리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연꽃단지를 크~게 한바퀴 돌면서 유독 눈길이 머무는 연꽃들을 찾아서 몇 컷 담아보았다. 이번 출사에선 D5600에 DX(크롭바디)전용 접사렌즈인 "AF-S DX Micro NIKKOR 85mm f/3.5G ED VR" .. 더보기 D5600 뷰파인더로 너머로 바라본 엉뚱이 최근 내 사진의 9할 이상은 엉뚱이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하지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카메라를 드는 횟수 조차 줄어들고 있다는게 (내가 생각할때) 가장 큰 문제점인듯 하다. 개인적인 출사는 포기한다치더라도... 아빠로써 엉뚱이의 추억을 최대한 많이 남겨주겠다 다짐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나태해진듯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개념으로) 엉뚱이의 최근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정리해보았다. 몇 안되는 사진을 고르고보니 정작 엉뚱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표정은 카메라로 제대로 담아놓지 못했더라... 이번 기회를 들어 제대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조금더 열심히 카메라를 곁에 두고 셔터를 아끼지말기를 다짐해본다... D5600으로 엉뚱이를 담아보니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번 리뷰에 포스팅하는 사진.. 더보기 장미향 그득한 울산대공원장미축제 나들이 (Ulsan Rose Festival) The Queen of Flowers… Rose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가득했던 울산대공원에 다녀왔다. 장미축제가 한창이던 때였는데, 축제기간 중 가장 피해야할 시기라 할 수 있는 주말에 찾았던터라 엄청난 인파들 틈에서 사실상 (장미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다. 더구나 때이른 더위는 넓은 장미꽃밭에서 금새 몸을 지치게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방대한 규모의 들에 피어있던 다양하고 많은 장미꽃을 보고있으니 지친 몸은 차치하더라도 마음만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장미꽃 앞에서 신나게 포즈를 취해주던 (나의 사랑스런 딸) 엉뚱이의 행동과 표정을 보면서 느꼈던 기분도 위로와 행복이 되어주었다. ... ... ... ... ... ... ... ... 2018. 0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더보기 D5600 출사기, 초여름날의 가족 캠핑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이 열리던 주말, 오랜만에 가족캠핑을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밀양 기회송림야영장인데 집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사이트 구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텐트와 타프의 송진액 샤워를 각오해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였는데 그래서인지 나무 그늘 아래에 있어도 시원하지 않았다. 아니 나중에는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기까지 했다. 그래서 얼른 야영 준비를 마치고 가볍게 (안심과 삼겹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야영장 옆을 따라 흐르는 밀양강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섰을때 정강이 높이도 안오는 얕은 물이라 꼬맹이들이 놀기에 좋았다. 엉뚱이도 처음엔 쭈뼛거리더니 이내 물과 한몸이 되어있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저녁을 먹고 조금 재잘거리던 꼬맹이들은.. 더보기 니콘 DSLR 보급기 D5600의 첫 인상 니콘 DSLR 보급기 D5600를 이번에 새로 리뷰하게 되었다. '작고 가벼운, 사용하기 편한 DSLR 카메라' 라는 컨셉으로 무장한 녀석이긴한데.... D5600 Spec 필자의 x100s 와 거의 비슷한 체형으로 DSLR임에도 작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좌 x100s / 우 D5600 _ 만약 D5600이 클래식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D5600은 ‘SnapBridge app’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태플릿 PC로 연동이 가능한데, 설정만 한번 잡아 놓으면 (별도의 조작없이) 블루투스를 통해 사진이 옮겨져있어 DSLR로 찍은 사진을 거의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터치가 되면서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LCD 모니터가 달려있어 라이브뷰.. 더보기 일요일 오전에 후다닥 돌아본 부산의 벚꽃 명소 (남천삼익비치,대신동삼익아파트,망양로,대신공원) 일요일엔 되도록이면 이불 속에서 오래 버틸려고 하는데, 특정 시즌이 되면 괜히 부지런을 떨어보게 되기도 한다. (지금은 끝이 났지만...) 벚꽃이 절정이었던 몇 주 전 일요일 아침에도 부지런히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는데, 마침 같이 깬 엉뚱이도 함께 하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땐 아침 잠이 정말 많았던것 같은데... 엉뚱이는 아침 잠귀가 정말 밝다...) 인파로 붐비기전에 가능한 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장면의 벚꽃 사진을 담는게 목적이라 벚꽃 명소를 타이트하게 돌아다녔는데, 투정 부리지않고 제법 잘 따라다니는 엉뚱이를 보니 새삼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DNA는 타고 났을지도...) 일요일 오전 시간 동안 돌아다닌 코스는 남천삼익비치, 망양로, 대신동 삼익아파트, 대신공원 순이었다. 벚꽃터널.. 더보기 D7500으로 담아낸 100일간의 나의 일상 (with Review) 1월초, D7500을 처음 손에 쥐어보고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D7500을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은 뭐랄까.... 그 어떤 굉장한 미사여구를 사용해가면서 찬양할만큼의 그런 카메라는 아니라 생각된다. 다만 언제든 옆에 두고 촬영할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카메라, 거기에 살짝 살을 더 붙여본다면 순간을 놓치지 않을수있는 그런 카메라... 정도가 딱 나의 느낌이다. 특히 8연사가 주는 감동은 정말 훌륭했다. 딱 초급 혹은 보급형 DSLR의 크기인데 퍼포먼스는 중급기 뺨을 살짝 때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상황에 맞춰 색감이 적용되는 픽쳐컨트롤 자동(A)도 촬영때마다 일일이 바꿔주는 번거로움을 덜어주어 편했다. 나 역시 사진의 9할은 픽컨 오토로 촬영한듯 하다. 마지막으로 .. 더보기 엉뚱이와 함께 즐긴 진해 벚꽃 축제 (2018 진해군항제) 진해 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주중에 하루를 비우고 다녀왔다. 평일임에도 진해 도로엔 차들이 가득했고,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우리는 로망스다리가 있는 여좌천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안민고개, 행암동 철길마을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우리가 갔을때가 진해 벚꽃축제가 막 시작된 시기였는데, 이미 벚꽃은 95% 이상 만개되어있는 상황이었고, 바람이 조금 세차게 불어버리면 꽃비가 쏟아지기도 했다.올해 벚꽃은 유난히 급하게 피고, 급하게 져버리는것 같았는데, 화려한 순간을 마주하고 있음에도 한편으론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좌천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여좌천의 풍경은 해가 갈수록 더 인위적인 장치만 추구하는듯해서 아쉬웠다.별다른 장치없이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펴있던 예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