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세계엑스포의 열기를 멀리서 느껴볼 수 있는 '자산공원 일출정' 여수세계엑스포의 열기를 멀리서 느껴볼 수 있는 '자산공원 일출정' [여수엑스포/여수 자산공원/여수밤바다/오동도/여수 가볼만한곳]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한주는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엔 보성 녹차밭으로의 여행을, 이번 주엔 지인(계모임)들과 함께 떠날 여행을 계획하면서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치유할 방법이 없는 불치병인 여행병, 좀 더 멋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오늘도 '폭풍검색질'을 멈추질 못합니다.. ㅎㅎ 2012년 5월 19일 '봄 여행의 일번지'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보성 녹차밭에 다녀온 소감은 한마디로 최고였습니다. 처음 보성으로의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고민에 빠졌는데요, 부산에선 제법 먼 거리라는 점과 원하는 새벽 풍경을 담기 위해선 엄청나게 빨.. 더보기 계절의 여왕 5월, 길가에 가득한 '장미'를 담아본다 계절의 여왕 5월, 길가에 가득한 '장미'를 담아본다 [장미꽃사진/꽃사진/장미꽃]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도 벌써 2/3가 지나고 있네요. 한 것도 없는데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시간(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만 가는데, 왜 자꾸 다른 것들에 신경이 더 쓰이는지... 번잡해진 머릿속을 비워낼 겸 오늘은 화사한 장미꽃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매일 지나다니는 옆집의 화단에서, 일부러 찾아간 UN기념공원에서, 운전하고 가다 우연히 보았던 곳에서... 차곡차곡 카메라 속에 담긴 장미들... 복잡하지 않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계절의 여왕 5월, 길가에 가득한 '장미'를 담아본다 [장미꽃사진/꽃사진/장미꽃] 더보기 2012년 봄의 마지막 여행 '여수 엑스포 & 보성 녹차밭' 2012년 봄의 마지막 여행 '여수 엑스포 & 보성 녹차밭' [여수엑스포/여수세계박람회/보성녹차밭/보성여행코스/5월 추천 여행지/대한다원/붓재전망대/대한2다원] 2012년 5월 19 ~ 20일 주말,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날씨에 여수에서 보성까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여수, 보성, 벌교, 하동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왔는데요. 어림짐작으로 계산해봐도 600km가 넘는 거리를 다닌 듯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시원한 캔맥주 한잔 들이키며 여독을 푸는 중인데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는 또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보통 여행을 다녀오면 그 후유증이 제법 오래가거든요..^^ㅋ 늦게 출발한 여행, 여수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로 난 .. 더보기 5월의 밀양, 그 매력에 빠지다 5월의 밀양, 그 매력에 빠지다 [밀양 가볼만한곳/밀양 여행지/밀양 위양못/5월 추천 여행지/국내여행지추천]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5월이 되자마자 처음으로 떠난 여행의 목적지는 '밀양'이었습니다. 새잎이 돋아나 형광에 가깝게 발하는 연두빛의 향연을 담아보고 싶어서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주 만족할만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데로 연두빛을 원 없이 담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정겨운 농촌 풍경을 바라보면서 번잡했던 마음을 잠시나마 비워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밀양엔 불과 반나절도 채 있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제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아직 밀양의 일부분 밖에 알지 못하지만 저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그 매력, 짧았던 여행이 남긴 몇 장의 사진으로 대신.. 더보기 Good bye, Nikkor 55-200mm vr [니콘 애기망원 리뷰] Good bye, Nikkor 55-200mm vr [니콘 애기망원 후기/니콘 55-200/애기망원렌즈/번들렌즈/니콘 애기망원/dslr 렌즈 추천] 어제 말씀드린대로, 현재 D80 바디와 55-200vr(애기망원) 렌즈를 좋은 분께 양도했습니다. 사진가에게 카메라와 렌즈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도 많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나만의 보물 1호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바디와 렌즈를 방출하기 직전까지 몇 번이나 결정을 번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굳게 마음먹고 양도하긴 했지만 머릿속을 멤도는 녀석들의 모습은 지워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애기망원이 남겨준 추억들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애기망원렌즈의 간단한 스펙과 함께 그..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부두'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자성대부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부두'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자성대부두] 월요일에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야경촬영을 제대로 못 해서인지 유독 야경사진이 땡겨서 이런가 봐요... ㅎ 본 포스팅은 작년 이맘때쯤 나 홀로 담았던 신선대부두의 야경사진인데요. 요즘 부산야경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광안대교가 배제된 포인트로서 물류도시 항만 부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홀로 주차장까지 걸어오는 길이 어찌나 무섭던지... ㄷㄷㄷ 오랜 시간 저의 벗이 되어줬던 D40과 삼식이 렌즈를 통해 바라본 부산항만의 밤을 즐겨보실까요?! 오늘 D80과 55-200vr 렌즈를 좋은 분들께 분양시켰어요. 정이 많이 들었던 .. 더보기 그녀의 기도가 하늘 끝에 닿길...'죽성 드림성당' 그녀의 기도가 하늘 끝에 닿길...'죽성 드림성당' [부산명소/드라마드림촬영지/죽성리/죽성성당/부산 드림성당] 2012년 4월 22일 날씨가 끝내줬던 일요일이었습니다. 외출하기 싫다는 아내를 어설픈 실력의 김치볶음밥으로 설득한 뒤 집에서 가까운 바닷가 마을인 죽성리로 향했습니다. 죽성리는 하늘이 좋은 날에 찾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만약 뭉게구름이 깔렸었더라면 정말 환상적이었을 텐데... 아쉽게도 구름도 한점 없는 그냥 아주 청명한 하늘이었어요. '맑은 날엔 죽성리!' 라고 생각을 한 까닭은 바로 '죽성 드림성당' 때문이었는데요. 드림성당은 실제 성당이 아닌 '드림'이라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장이지만 하얀 바탕에 붉은색 지붕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깔끔한..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마린시티 & 광안대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마린시티 & 광안대교' [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 가볼만한곳/부산야경/부산여행] 오랜만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포스팅으로 한 주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시정 30km가 나왔던 2월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광안대교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층이 넘는 이곳의 옥상에서는 광안리부터 해운대 달맞이고개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였는데요. 정말 황홀한 부산야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새삼 이곳 주민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언제쯤 바다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발아래 펼쳐놓고 살 수 있을지.... ^^;; 이곳을 오를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 될지도 모르는 (제겐) 소중한 야경사진.. 더보기 삶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범일동 매축지'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삶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범일동 매축지'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매축지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제가 부산에 대륙지배의 발판을 놓기 위해 시모노세키와 부산항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많이 이주해 오면서 매축(매립)사업이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당시 매축지는 부두에서 내리는 말이나 마부, 짐꾼들이 쉬는 곳이었다 합니다. 그리고 매축지는 해방 후 귀국한 동포들이 이곳에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면서 마을다운 마을로 되었고, 6.25사변으로 인해 많은 피난민이 모이면서 지금의 매축지의 틀이 다져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1월 어느 날... 올해 초, 겨울에 담았던 매축지의 풍경을 이제서야 정리했습니다.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담.. 더보기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영도구 영선동,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의 흰여울길은 찾을 때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 위에 나있는 골목을 따라 한 걸음씩 걸으며 바다내음을 가득 품고 스며드는 바람을 느낄 때면 속세의 번뇌가 조금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예전엔 영도하면 태종대나 영도다리를 떠올렸었는데, 지금은 흰여울길이 먼저 생각나는 걸 보면 확실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게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흰여울길 절벽 아래 부산 최고의 바다 산책로가 있다 하여 다녀왔는데요. 절영해안 산책로라는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절영(絶影)이란 의미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 더보기 하늘을 품고 있는 풍경을 찾아서 '밀양 감물리 다랑논' 하늘을 품고 있는 풍경을 찾아서 '밀양 감물리 다랑논' [밀양 위양못/밀양 단장면 감물리/감물리 다랑논/밀양 다랑논/5월 추천 여행지/5월에 가볼만한 곳] 2012년 5월 4일 부산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밀양. 아직은 '밀양은 어떤 곳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 만큼 잘 알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밀양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채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듯합니다. 위양못에서 호젓한 아침을 맞이하고, 감물리에 있는 다랑논의 풍경을 쫓아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물이 달다 하여 '감물리'라는 지명이 붙여졌다 하는데, 아쉽게도 감물리의 물맛을 느끼고 오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달다구리 하다는 감물리의 물맛을 꼭 맛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신록(新綠), 그 푸르름을 간직한 곳 '밀양 위양못' 신록(新綠), 그 푸르름을 간직한 곳 '밀양 위양못' [위양지/밀양 위양못/이팝나무/밀양8경/5월 추천 여행지/5월에 가볼만한 곳] 2012년 5월 4일 초여름의 문턱에서 노크를 두드리는 듯 기온이 오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 년 중 나뭇잎이 가장 고운 빛을 내는 지금, 잔잔한 반영이 아름다운 밀양의 위양못에 다녀왔습니다. 위양못은 일찍이 삼국 신라 시대 때 만들어진 저수지로, 그 이름 자체가 양민을 위한다는(位良) 의미부터 새삼 감동적이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위양못의 현재 모습은 임란 이후 1634년에 밀주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못 중간에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현재까지도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철문과 철책으로 굳게 .. 더보기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48 다음